한우협회 “기계교반 방식도 직불금 지원대상 포함시켜야”

  • 등록 2026.03.18 2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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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정책에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기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뇨처리 방식 중 ‘기계교반 방식’을 직불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2026년도 현장문제해결형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현재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의 분뇨처리 방식 개선 항목에는 ‘강제송풍’ 방식만 포함돼 있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기계교반 방식’ 농가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두 방식 모두 부숙 촉진과 가스 저감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관리 행위임에도 지원 체계가 차등 적용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자연발효, 강제송풍, 기계교반 방식 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 비교 실험하고, 기계교반의 메탄 및 아산화질소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기계교반 적용 계수’를 산정해야 한다고 공식 요청했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면 기계교반 농가도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농가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불필요한 설비 투자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요조사 참여를 통해 현장 한우농가의 목소리가 정부 R&D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필 기자 go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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