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지원 중인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 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공정한 심사를 통해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경천 위원장과 장학생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장학생들의 기쁨과 참석자들의 축하로 수여식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민경천 위원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며 한우사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한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우사랑 장학생들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을 맞은 1일 서울 중구 농협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년 한우의 날 기념식'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가 소 브루셀라병을 오는 2025년까지 청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한번 발병하면 근절이 어려워 한우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준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정기·일제검사, 방역약품 공급, 홍보 캠페인 등 8개 사업에 총 8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2018년부터 소 브루셀라병 발병이 늘어난 원인은 높은 한우 가격 유지에 따른 일부 농가의 개인 간 거래와 자연교배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2004년부터 시행한 근절 프로그램으로 발생률이 감소해 2017년부터 일제검사를 중단한 것도 한 요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추진한다. 1단계 2022년까지 검사를 확대해 근절 기반을 조성한다. 2단계 2024년까지 획기적으로 발생을 끌어내리고, 3단계 2025년까지 청정화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감염 소를 조기 색출하기 위해 가축시장과 도축장에서 거래되는 소를 의무검사하면서, 6개월 이상 모든 한우를 대상으로 하는 연 2회 일제검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한우자조금·한우협회, 29일~11월 2일까지 최대 58% 할인판매 11월 11일까지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021년 한우의날(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한우 장터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판매행사와 오프라인 숯불구이 축제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숯불구이 축제를 ‘온라인 한우 장터’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온라인 한우 장터’는 가정 소비가 많은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1++ 등급 100g 기준 3,270원으로 최대 58%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정육 부위로서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사상 역대 최대 할인율이다. 다른 부위 역시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8,750원 ▲안심 9,970원 ▲채끝 8,570원으로 시중 가
전국한우협회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한우생산자들이 11월 1일 제13회 ‘한우의날’을 맞아 한우문화 온라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이번 한우의날 행사는 ‘후손에 물려줘야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에서 할인행사와 한우문화행사로 구성됐다. 한우문화공모전 중 표어부문에서는 김정현씨가 출품한 ‘한우! 건강을 담다, 문화로 잇다’가 대상작으로 선정돼 제13회 한우의날의 공식표어로 사용된다. 한우문화 사진, 그림, 표어, 광고 등 수상작은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전시된다. 11월 1일 한우의날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한우에 깃든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의 일상과 접목하는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육중완 밴드의 한우농장 버스킹 공연, 개그맨 박명수가 사연을 접하고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한우를 전달하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우(牛)체부’, 김창옥 교수의 ‘한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강의 등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준비했다. 온·오프라인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온라인 한우장터와 네이버라이브커머스, 대
경북 울진군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던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 조성사업’이 벽에 부딪혔다. 최근 울진군 근남면 축산단지반대통곡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울진군이 근남면 산포리에 추진 중인 축산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대구지방황경청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았다. 대구환경청은 “이 지역이 임목 분포가 우수하고 아름다운 숲이 조성돼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삵의 서식지인 동시에 주요 이동 경로”라며 불가 판정 이유를 들었다. 또 “산의 경사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개발행위에 부적합하고, 사업 용지 반경 200m 이내에 20가구의 민가가 형성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야심차게 추진하던 축산단지 조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관련 부서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투쟁위는 지난 8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울진군은 기본적인 환경영향평가마저 통과할 수 없는 지역 선정으로 주민 갈등만 조장했다”며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빨리 사업 포기를 위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투쟁위는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300인 청구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금천미트’가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우를 사상 최고가인 7046만원에 낙찰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로써 금천미트는 11년 연속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게 됐다. 올해 대통령상은 전남 무안군(정훈농장) 박성순 농가가 수상했다. 금천미트가 이번에 낙찰받은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897㎏, 도체중 542㎏, 등심단면적 136㎠, 등지방두께 11㎝, 육량지수 63.38을 기록했다. 거래가는 ㎏당 13만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6배 이상 비싸다. 금천미트는 대통령상 한우를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는 “농가가 장인 정신으로 정성껏 키운 대통령상 한우를 11년 연속 낙찰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열린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지난 11일 농가 출하를 시작으로 12일 도축, 13일 경매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됐다. 경매에서는 총 12마리의 한우가 입상축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전북 김제 고윤석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출하체중 858㎏, 도체중 566㎏, 등심단면적 137㎠,
농해수위 국감 앞서 ‘2021 국정감사 축산분야 요구사항’ 성토 국회의 정부감시와 비판통해 올바란 축산농정 수립 기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갑질농정’ 고발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축단협은 2021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 국정감사 축산분야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축단협이 발표한 11대 요구사항은 △물가안정 명목의 축산농가 규제정책 철폐 △수입축산물 장려하는 국방부 군납 경쟁입찰 전환추진 중단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 △ASF 방역책임 축산농가에 전가 개선 △공정거래위원회 가금육시장 조사 중단 △축산발전기금 고갈에 따른 온라인 마권발매법안 조속처리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철폐(국비존치)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관리사 인정 △가축 살처분보상금 지급기준 현실화 △2022년 축산분야 예산확대 △모돈 이력제 추진 반대다. 이와 관련, 축단협 관계자는 “농식품부를 향한 농민들의 민심이반이 극에 달해 있으며, 규제중심의 정책이 폭주할 경우 축산업 기반은 급속도로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 축산분야 요구사항은 그간 김현수 장관이 행한
매번 모선 전체 정밀검정 실시로 통관시간 지연 농식품부, 적극행정제도 통해 이달부터 즉시 적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동일 선박을 통한 사료 원료 공동구매 시, 개별 회사가 아닌 공동구매 건(단체)을 기준으로 정밀검정할 수 있도록 수입절차를 완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료 원료는 통상적으로 주요 항구를 기점으로 한 사료공장들이 모여 모선 단위로 공동구매를 하게 되는데, 공동구매 참여자가 정밀검정 대상에 포함될 경우 해당 모선 전체에 대해 정밀검정을 매번 실시해 통관시간이 지연되는 등 그동안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련기관 및 사료업계 등으로 구성된 사료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7~12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제도개선 건의에 대한 실무 검토 및 최종 안건을 조율했다. 그 결과 사료 원료를 공동구매로 동일 선박을 통해 재수입하는 경우에는 공동구매 참여자가 아닌 공동구매 건을 기준으로 수입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재수입할 때 정밀검정을 실시하도록 수입신고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통관기간 단축 및 체선료 등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이달부터 한달간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 추진 김삼주 회장 “안정적 한우산업 구현위해 필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0월 1일부터 한우K-방역과 선제적수급조절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삼주 회장의 캠페인 동참 독려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우협회는 축산 관련기관장 및 농축협 등의 참여를 요청해 온라인 SNS를 활용한 한우수급조절과 한우K-방역의 홍보와 동참을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서 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암소감축 및 비육지원사업 동참을 결의한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한우수급조절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축전염병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농가 연대의식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