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지난달 30일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악취저감 농업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EU,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농경연의 정학균 박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준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권고 수준보다 3.6배 높다”며, “미세먼지 발생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미세먼지 저감농업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일 수도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농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는 한우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한우법을 제정하라” “정부는 축산법과 별도로 한우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라” “국회와 정부는 연내 한우법 제정을 위해 힘껏 노력하라” 한우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우농가 7백여명의 한목소리 외침이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울려 퍼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우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연내 한우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값 파동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여야가 발의한 한우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우농가 또한 소를 출하할때마다 250만원씩 적자를 보는 사육현장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적극 나서 한우법을 제정하라고 외쳤다. 이어 진행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한민국 축산업을 상징하는 한우의 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매우
한우 세계화 전초기지인 한우 홍보관이 홍콩에 문을 열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1일 홍콩 흥홈 Soda Mall에 ‘한우관’을 개관하고 고품질 한우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송원 본부장,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aT홍콩지사 김현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 홍보관 ‘한우관’이 들어선 흥홈 Soda Mall은 'SODA'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흥홈 신축 고급 주택 빌딩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영철 총영사관은 ‘한우관’ 개관식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은 홍콩의 우호적인 환경을 활용해 한우 세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홍보관에 한국의 한우 레시피 안내를 추가해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처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 유통바이어 마케팅에 더해, 더 많은 홍콩 시민에게 한우를 알리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한우 홍보관 개관을 추진했다”며 “한우 홍보관이 홍콩을 넘어 전세계에 한우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전국한우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워회가 지난 21일 기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에서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가액범위를 조정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삼주)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같이 선물가액범위 조정을 의결하고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5일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간다는데 대해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관련단체들이 이번 결정에 감사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내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이번 권익위의 조치는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23년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동향(8.10~8.20)을 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원 초과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26.1%, 15~20만원은 13.3%가 성장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
민생 경제위기 속 각종 경제지표 빨간불 켜져 경제위기·물가상승 감안 식사가액 3만원→10만원 선물가액에서 ‘농축산 품목’ 제외 거듭 촉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내수 진작 차원의 청탁금지법 가액을 상향하라”면서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식사가액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선물가액에서 농축산품목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축단협은 성명서에서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룟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
한우 수출 확대의 일환으로 홍콩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이 펼쳐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 홍콩 리테일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홍콩컨벤션센터 5층 파빌리온관에 5개부스 규모로 한우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운영했다. 강원, 충남, 전북 3개 지자체와 브라이트존, 오레올, SHHK, 한인홍 등 4개 현지 수입 바이어사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지원해 한우 수출 상담과 시식회 등 현지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18일, 19일 양일간 메인 무대에서 한우구이와 스테이크, 한우밀푀유나베, 육회 등 구이류와 정육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홍보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한우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국가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 당파를 초월한 협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다. 한우법 제정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 앞서 한우법 제정에 미온적인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한우농가 기자회견이 국회 본관 계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개최하며, △한우농가는 왜 한우법을 원하는가(팜인사이트 김재민 실장) △한우법 도입을 위한 제언(사동천 홍익대 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삼주 회장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인 한우의 특별법 제정은 후손과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국가의 책무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걱정없이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만들기 위한 국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급안정 예산비율 50%’ 요구… 한우자조금 예산수립 진통 농식품부 검토의견에 대해 ‘지나친 간섭과 통제’ 비난 봇물 한우자조금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예상 규모는 327억원으로, 올해 예산 규모 625억원에 비해 300억원이나 축소됐다. 더욱이 농식품부가 제시한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적용하면, 올해까지 추진되어 온 사업들이 대폭 축소 또는 폐지될 수 밖에 없다. 한우자조금은 2023년도 예산(안) 수립과정에서 한우가격 폭락에 대응할 한우 수급안정 목적으로 정부 보조금 230억원을 추가로 받아내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정부의 추가 보조금 지원이 2∼3년 지속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올해 단발성 지원으로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내년도 예산(안) 수입 부문에서 막대한 차질을 초래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정부 보조금 230억원 추가 지원 중단 위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시 지출부문에서의 올해와 같은 편성 방침 유지를 요구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급안정 예산비율 50% 초과 지출 ▲보조금 매칭비율 5
김삼주회장, “한우법 제정은 후손과 한우산업 미래 위한 국가의 책무” 강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 공동으로 한우법 제정에 나서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국회토론회를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국가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여 당파를 초월한 협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밝혔다.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 개최하며, ▲한우농가는 왜 한우법을 원하는가(팜인사이트 김재민 실장) ▲한우법 도입을 위한 제언(사동천 홍익대 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인 한우의 특별법 제정은 후손과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국가의 책무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걱정없이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만들기 위한 국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법 제정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
전국한우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삼주)는 지난 14일 「정부는 내수 진작 차원의 청탁금지법 가액을 상향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가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정부는 추석 전 대승적인 차원에서 하루빨리 시행령을 개정해 식사가액 상한을 10만원까지 상향하고 선물가액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하길 요구한다’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축산농가는 사료값 등 생산비 대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외식 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 또한 각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하고, ‘청탁금지법 식사가액 3만원은 2016년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동이 없어 법 적용 실효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제라도 법 시행과정에서 가액 한정으로 인한 소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