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축산업 보호 제도가 CPTPP 협정 규정 위반 시비에 휘말려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CPTPP 국영기업 요건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이 없어 비상업적 지원 문제 등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회원국들의 통상 시비 가능성을 경고하며 상반된 진단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식품부는 신장식 의원실이 ‘국영기업 등 국내 관련 제도의 정비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난 8월 13일 “농식품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 중 CPTPP 국영기업 요건 충족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별도 제도 정비는 불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국회 입법조사처가 신장식 의원실에 제출한 입법조사회답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대해 CPTPP 기존 회원국들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신장식 의원은 “마사회의 축산발전기금 출연이 위축되거나 중단된다면 사료값 폭등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미 벼랑 끝에 선 축산농가가 직격타를 맞게 되고, aT의 TRQ쌀 공급 조절 기능이 묶이면 TRQ 의무 수입의 충격을 완화할
전국한우협회와 롯데GRS는 1000만원 상당의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쿠폰을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탁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기관 15곳의 아동 970명이 한우불고기버거를 제공받는다. 전달식에는 민경천 한우협회장과 이혁중 롯데GRS 마케팅부문장,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혁중 롯데GRS 마케팅부문장은 “한글날을 맞아 언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한우자조금을 통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가축사육구역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가축사육구역 내 응급환자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역 체계로 인해 구급대의 진입이 지체될 수 있는 축산업 특성을 고려해 환자 발견부터 신고, 상황 전파, 구급 차량 진입 과정을 점검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사 작업 직원이 폭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을 실전과 동일하게 가정, 최초 환자 발견과 119 신고를 시작부터 △내부 상황 전파 △구급 차량 진입로 확보 △방역 출입문 개방 △구급대 현장 안내 △환자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 대응체계를 객관적으로 담기 위해 신체 부착식 카메라(보디캠)를 설치해 구급대 도착부터 현장 진입, 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기록했다. 이후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 단계별 미비점을 분석해 대응체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에서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 농장 도로명주소와 출입구, 주요 작업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구급차량이 축사까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와 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가치소비 대국민 공모전’ 부문별 우수작 36점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의미를 소비자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인증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부와 축평원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돼 별도 분리·가공된 축산물은 저탄소 인증 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판매된다. 공모전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슬로건, 포스터, 영상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41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광고·홍보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12점씩 총 36점이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축평원장상과 상금이, 참여상 10점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으로는 △슬로건 ‘지구를 We하고, 모두를 We하는 저탄소 축산’ △포스터 ‘지구의 내일을 심는 친환경 소비’ △영상 ‘저탄소 축산물 인증, 고기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제도의 핵심
존경하는 한우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마주하고 있는 이곳 대전은 우리 전국한우협회의 초심이자 뿌리와도 같은 곳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7년전, 우리 전국한우협회 창립총회 장소가 이곳에서도 멀지 않은 대전 충무체육관이었습니다.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결의가 시작된 대전에서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한우산업의 더 큰 미래를 다짐하게 되어 그 감회가 참으로 벅찹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한우협회의 출발과 성장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오셨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논밭을 갈던 소의 묵묵한 걸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밑거름이 되었듯, 우리 한우협회 또한 오직 한우산업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한우인의 땀과 눈물을 딛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1999년 9월, 수입개방의 거센 물결 앞에서 한우협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우리는 생우 수입을 저지하고 원산지 표시제를 이끌어내며 우리 손으로 한우산업의 현대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한우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우법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2014년, 故 이강우 회장님께서 ‘한우산업발전법’이라는 이름으로 한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수의분야 실무자들에게 동물질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석 등 ‘K-방역기술’을 전수했다. 검역본부는 9월 1일부터 경북 김천 본부에서 아태지역 12개국 실무자 18명이 참가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아태지역 수의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은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검역본부가 보유한 8개 WOAH 표준실험실과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협력센터의 진단 기술을 아태지역 회원국에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네팔, 피지, 대만, 필리핀 등 8개국 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질병을 대상으로 13시간의 이론교육과 15시간의 실습교육을 받았다. 특히 검역본부가 자체 개발한 구제역 현장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 선진 진단기술도 공유했다. 수의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에는 몽골과 동티모르, 태국, 부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6개국 실무자가 참가했다. 교육은 세균 분리·동정부터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분석과 모니터링 활용까지 전 과
축산환경관리원은 늦여름 집중강우에 따른 하천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구미시 낙동강 수계 인근에서 민관 합동 ‘야적퇴비 정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의 녹조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계 인근에 방치된 야적퇴비는 강우 시 질소와 인 같은 양분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갈 경우 녹조를 유발하는 비점오염원이 될 수 있다. 이에 관리원은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협력해 야적퇴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지방환경청, 지방정부, 농협 관계자 및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해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의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농가에 빗물 차단용 방수 비닐 덮개를 꼼꼼히 씌워 빗물에 의한 영양물질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하천 인근에 위치해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일부 방치 퇴비를 직접 수거함으로써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안종락 관리원 총괄본부장은 “비닐 덮개를 씌우는 조치도 중요하지만, 미사용 예정인 퇴비는 지붕이 있는 퇴비저장시설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9월 1일 제11대 본부장으로 김정희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방역본부 첫 상임 기관장이자 최초 여성 기관장’으로 이번 취임을 계기로 대내외적으로 기관의 기능과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방역·대응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X전환, 드론 및 인공지능 예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가축위생방역을 선도하는 종합 서비스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방역본부의 역량을 집중할 세 가지 방향으로 △예찰·점검 기능을 효율화하고 농가의 자율적인 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강화 △인공지능, 드론, 디지털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방역서비스 확산 △농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축방역의 플랫폼 기관으로 도약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첫 상임본부장으로서 책임이 막중한 만큼, 직원의 역량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인공지능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1970년생으로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농식품부는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이 9월 4일 경북도청 가축방역상황실을 찾아 경북도와 예천군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천군 소재 구제역 감염항체(NSP) 검출 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양성축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예천에서는 소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날 발생 농장에 대한 선별적 가축 처분과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예천군과 인접한 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와 충북 단양군의 우제류 농장에는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서도 임상·정밀검사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실장은 “경북도는 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빠짐없는 백신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둔 엄중한 시기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다른 지역도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수의사 등 관련 단체와도 적극 협업해 달라”고 덧붙였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는 9월 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강필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사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직원 표창, 기념영상 시청,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강필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현장 중심 마케팅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대외환경 선제 대응 및 원가경쟁력 강화 △품질관리 및 공정 혁신을 통한 제조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심 일터 조성 등 ‘100년 농협사료’로 도약하기 위한 5대 핵심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어 “지난 24년간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전국의 축산농가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과 임직원 격려를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쳤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청을 찾아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농협목우촌 축산가공식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