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우개량의 중추적 역할… 한우 보증씨수소 16두 선발

  • 등록 2026.01.19 1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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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도체중 7.36kg 증가 마블링 0.11점 높은 수준
축산과학원, 2월부터 한우개량사업소 통해 공급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은 전국의 한우육종농가 생산우를 대상으로 24농가, 30두의 후보씨수소를 먼저 선발한 후, 후보씨수소를 대상으로 재차 검증을 거쳐 16두를 최종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다.


2025년 하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반기 선발 개체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도체중은 7.36㎏ 증가했고, 등심단면적은 1.05㎠ 넓었으며, 등지방두께는 0.6㎜ 얇았다. 근내지방도(마블링) 역시 0.11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체중은 KPN1730, KPN1736, KPN1734가 우수했고, 등심단면적은 KPN1723, KPN1730, KPN1716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723, KPN1740, KPN1741이 얇았으며, 근내지방도는 KPN1716, KPN1736, KPN115의 점수가 높았다.


2025년 하반기 선발 보증씨수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축산소식→공지사항)에서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와 농가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 및 근교계수를 고려한 계획교배로 농가 한우 개량 효율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유대환 조합원(강원 영월군)은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은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육종농가 시상을 통해 개량의지를 고취하고 한우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씨수소 선발은 전국 한우육종농가에서 생산한 한우를 선발 대상으로 하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창영월정선축협의 유대환(강원 영월군) 조합원과 임창용(강원 영월군)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가 씨수소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대환 조합원은 지난해 하반기 선발에 이어 이번에도 보증씨수소로 선발됨은 물론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문종환 기자 go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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