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수정란이식으로 태어난 ‘슈퍼한우’ 도축 결과보고 깜짝

  • 등록 2020.04.07 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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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중 1100kg 상회…1470만원 기록

 

전북 장수지역 한우농가에서 수정란이식으로 태어나 출하한 ‘슈퍼한우’의 도축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장수군 계북면 진성환 농가가 최근 출하한 이 한우의 생체중은 1100kg을 넘기고, 육질등급 1++B, 도체중 679kg, 등심단면적 141㎠을 기록하며 평균 도축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등급을 받았다. 가격 또한 평균 1000만원을 한참 상회하는 1470만원을 기록했다.

 

슈퍼한우를 생산한 진성환 농가는 “한우 100두를 30여년간 사육하면서 ‘암소개량 만이 경쟁력이다’라는 각오로 2010년부터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에서 추진하는 수정란이식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정란이식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암소개량에 정진하겠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0년부터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이식 199농가 1100두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200두를 계획하고 있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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