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 본격 가동

2023.03.06 15:13:36

 

전북 완주지역의 한우사육 농가를 위한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가 들어섰다.


완주군은 지난달 23일 고산면 서봉리에 위치한 축산자제 공동이용센터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한우농가에 사료와 기자재를 보관·유통하는 역학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총 6억원이 투입돼 부지 2564㎡에 건축면적 497.5㎡ 규모로 조성돼 약 400t의 사료와 기자재를 보관할 수 있다. 또 지게차, 도크, CCTV 등 운영 기자재도 구비됐다. 


완주군은 센터 준공으로 사료값을 포함한 기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한우사육 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위기로 농가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이번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 조성으로 농가경영을 안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필 기자 gohanwoo@naver.com
Copyright @2020 한우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49-2 오복빌딩 201호 | 전화번호 : 02-403-456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4430 | 등록일 : 2022-8-25 | 발행인 : 문종환/곽동신 | 편집인 : 장기선 Copyright ©2020 한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