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축협이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가축 중 소에게 주로 발생한다. 2023년 국내 첫 발생된 이후 전국적으로 2023년 107건, 2024년 24건이 발행했으며 2023년에 횡성군에도 1건 발생된바 있다.
횡성축협은 매년 군 차원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모기·파리와 같은 흡혈곤충이기 때문에 해당 곤충들의 본격 활동 시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5개팀으로 구성,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총 920농가다.
엄경익 조합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횡성의 한우농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악의 경기침체로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한우소비 활성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