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만생 품종 완성…논 풀사료 생산 기반 구축 이모작 확대해 농가 소득·풀사료 자급률 향상 기대 2028년 신품종 본격 보급…현장 확산에도 속도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를 수 있는 풀사료 작물 ‘사료피’의 새 품종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배·이용 기술과 종자 생산 기술도 함께 마련해 농가에 보급할 기반을 갖췄다. 이를 통해 논을 활용한 여름철 풀사료 생산이 늘고, 자급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료피는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기른 한해살이 여름철 풀사료 작물이다. 여름철 더위에서도 잘 자라고, 습기에도 강하다. 그래서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해, 논에서 벼 대신 심을 수 있는 여름철 풀사료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수수류나 사료용 옥수수를 주로 심었으나, 높은 생산성에 비해 장마나 집중호우 시 침수나 습해에 약해 논 재배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논에서도 잘 자라는 사료피에 주목하고 2016년부터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 평가해 사료용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경북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조사료 신품종 ‘화랑1호’를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화랑1호는 트리티케일의 한 품종으로, 추위와 건조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사료로 평가받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기존 사료작물보다 단백질 함량과 소화 양분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부터 외동읍과 불국동 일원 10㏊ 규모 채종포(씨받이밭)에서 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농가 보급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는 지역 대표 명품 한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용 EM발효 조사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7월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주알밤한우만의 고유한 특성과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전용 사료가 부재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및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세종공주축협과 협력해 전용 사료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역 특산물인 알밤과 밤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첨가한 맞춤형 EM발효 조사료를 출시하게 됐다. 이번 전용 사료 개발로 공주알밤한우는 이름뿐만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알밤을 먹고 자란 한우’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완성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기의 풍미와 품질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와 내년까지는 전용 사료를 시범적으로 배포 및 운영하며 농가의 사양관리 데이터와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인 정착 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알밤한우 참여 전 농가가 자발적으로 전용 사료를 구매해 급여하는 필수 사양 시스템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최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사료피 재배 실증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실증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조 원장은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추진 중인 사료피 현장실증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활용하는 재배기술의 적용성을 점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논 하계 풀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사료피 재배와 저장·이용 기술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사료피 실증지는 5헥타르 규모로 조성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품종 ‘만온’을 재배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조 원장은 사료피 초기 생육 상태와 재배지 관리 상황을 살핀 데 이어 재배 농가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사료피 수확·저장 계획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현장 적용 확대 방안을 수렴하고, 장마철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솔한우농장 한기웅 대표는 “사료피 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 원장은 “사료피는 논을 활용해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재배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 보급을 확대
농협사료는 사료가격 인상과 관련된 입장문을 6월 18일 발표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조정은 일방적 통보가 아닌, 사전 소통을 거친 불가피한 결정이며 관련 협회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고환율·국제 곡물가 급등 상황을 상세 설명했으며 인상요인 심화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 사전 안내와 양축농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그동안 가격 인상 유예를 위한 자구 노력, 농가 실익 기여를 설명했다. 내용은 △민간 사료업체 대다수가 상반기 2회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40~70원/kg 수준)했으며 △농협사료는 외환리스크 협의회 가동 등 비상경영을 통해 수개월간 원가 상승분을 전액 부담해 가격 인상 시기를 유예했고 △농협사료의 인상 폭(39원/kg)은 민간 업체의 올해 누적 인상 폭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양축농가 고통 분담을 위한 자구 노력의 결과이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약 453억원 규모의 농가 실익 기여 효과가 발생된다고 전했다. 농협사료는 입장문에서 “이번 협회 성명서 발표는 어려운 축산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행보로 이해한다”며 “향후 협회 및 축산 단체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삼척시가 국내 육성 신품종 조사료인 트리티케일 보급 확대와 종자 자급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원덕읍 노경리 일원에서 사료용 맥류 신품종인 트리티케일 채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강원도 농업기술원, 전국한우협회 삼척시지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재배에 성공한 트리티케일의 특성과 채종 기술을 공유하며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척시는 트리티케일 종자의 지역 자급화를 위해 최근 3년간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채종기술 보급’ 등 3개 사업에 총 1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원덕읍 노경리 일원에 2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조성하며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트리티케일 채종은 지역 내 우량종자 자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확대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까지 4개월간 폭염 대응 특별사료 공급 고온 스트레스 완화·면역력·수태율 개선 기대 현장 밀착 지원으로 농가 소득 안정 뒷받침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가 역대급 무더위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절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절기 스트레스 케어+보강사료 공급’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여름 역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로 때 이른 고온 현상 발생 및 평균 기온 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다소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큰 근심거리인 혹서기 가축의 생산성 관리와 스트레스 케어를 위해 비타민과 첨가제 등을 보강한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 계획이다. 축우의 경우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의 신제품인 ‘안심케어’를 전격 첨가해 공급한다. 수용성 비타민 복합체와 생균제 등의 합제인 안심케어는 간 기능 개선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기능성 첨가제다. 특히 제품에 고농도로 함유된 △비타민E와 비타민C는 지질 과산화를 막아 여름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세포 파괴를 직접적으로 방어하며, 이를 통해 하절기 급격히 떨어지는 수태율을 지켜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기술의 산업화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며,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제형화)와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인증과 현장 보급 기반 마련 등 국산 메탄저감제 상용화를 추진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효능이 검증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혼합제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산 메탄저감제 보급으로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씨바이오 이창훈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를 보급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산과학원, 초기 활착·배수 관리 당부 사료피·옥수수·수수류 생산성 좌우 침수 대응엔 신품종 ‘조온’ 활용 권장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파종 직후 초기 관리와 장마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최근 당부했다.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사료피,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등 하계 사료작물은 파종 후 관리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더욱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파종 시기에는 강수가 부족해 초기 생육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토양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파종 직후 눌러주기(진압) 작업을 하면 종자와 토양이 밀착해 싹이 잘 트고 뿌리가 깊게 내린다. 이 과정은 토양 수분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장마철에는 비 오기 전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비 온 뒤 24시간 이내 물이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해 침수 피해를 막는다. 특히 논 토양은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해에 취약하므로, 장마가 오기 전 배수로 및 퇴수구를 정비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제거한다. 만약 재배지 물 빠짐이 좋지 않다면 내습성이 우수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료피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도 비교적
평균 도체중 110kg 증가·AB등급 100% 기록 세미나 통해 한우 사양관리 성공 노하우 공유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소재 성자목장에서 ‘우수농장의 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로 모두가 바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성사료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축산 관계자와 한우 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우수한 사양관리 사례와 우성사료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55 한우마루’를 활용한 실제 성적 향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인 성자목장 이기순 대표는 오랜 기간 우성사료와 함께 우수한 성적과 경쟁력을 유지해온 대표 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성자목장은 우성사료 프로그램 적용 이후 출하 성적이 크게 향상되며 현장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성적 자료에 따르면 1++ 이상 출현율은 2020년 42%에서 2026년 57%로 15%p 상승했으며, 1+ 이상 출현율 또한 82%에서 95%로 증가했다. 평균 도체중은 445kg에서 555kg으로 110kg 향상됐고, 평균 근내지방도 역시 6.5에서 7.2로 높아졌다. 특히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