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북한이탈주민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2월 SK스토아와 한우산업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SK스토아로부터 기부받은 발전기금 5000만원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및 대한민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하나재단을 통해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20명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 10명에게는 100만원 씩 총 30명에게 5000만원이 지원된다. 김삼주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해 미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가치와 나눔의 정신을 폭넓게 공유해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공감하는 한우산업의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특히 올해 ESG 역량강화 관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지원 외에도 군장병 한우 급식지원과 재해민 지원, 취약계층 및 쪽방주민 한우곰탕 지원, 아동복지회 롯데리아 한우버거 지원, 탄소중립대책위원회 출범 및 산림청과 조림확대 협약 등 환경보호와 각계각층을 돕는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 축산 발전과 한우 후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우협회가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이달 1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 축산 인재들에게 한우후계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한우협회 농가 및 자녀 중 농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20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25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각 지역별로 인원을 배정해 선정했으며, 지원자들의 포부 및 역량, 학과 및 성적, 자격증, 봉사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고려했다. 김홍길 회장은 “올해 NS홈쇼핑의 장학금기탁으로 첫 한우후계장학금을 마련해 장학생들에게 전달하지만, 앞으로 미래 축산의 발전과 한우후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 있게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정된 학생들도 학교를 졸업한 후 현장 혹은 전방위산업에서라도 한우산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