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축산물을 통관 검사할 때 종이 서류가 아닌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3일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한-EU 전자위생증명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EU는 전자위생증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 현재 호주, 칠레, 태국 등 국가에서 수입되는 축산물 통관에는 전자위생증명을 사용하고 있다. 수입 건수로는 2022년 기준 전체의 23%가 전자적으로 처리된다. 식약처는 현재 전자위생증명 시스템 구축 중인 브라질, 뉴질랜드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EU까지 포함하게 되면 전체 축산물 수입 건수의 절반 정도는 전자적으로 위생증명서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추석,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 한우자조금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할인판매 장소와 일정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등 830여개 매장이다. 2023년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별 매장과 행사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
농협 하나로마트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양재, 창동, 전주, 대전, 청주점 하나로마트 소매 매장에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한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안심(100g) 9980원, 채끝(100g) 8980원, 등심(100g) 7980원, 국거리(100g) 2780원, 불고기(100g) 2780원, 양지(100g) 4980원, 갈비(100g) 5980원이었다.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특가 행사로 판매 수량이 한정되기도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소 한 마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대 40% 할인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온라인 선물하기 큰 인기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 ‘한우’ 상위권 협업 마케팅통한 한우소비 촉진 효과 몇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선물하고 즐기는 한우가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모바일 이용 및 온라인 소통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가지 않아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이다. 실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 활용법’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80.9%가 6개월에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생일 축하 인사(89.0%)’를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직접 구매해 선물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율 또한 6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선물하기에서 최고 선물은 ‘한우’=MZ세대가 온라인 선물 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된 ‘카카오톡 쇼핑(83.4%)’의 ‘많이 선물한 품목’, ‘받고 만족한 선물’, ‘5만원 이상 생일선물’ 등 다양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 한우가 랭
각 지역 한우 브랜드 제품을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우자조금의 '온라인 한우장터'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에서 개최하는 이번 ‘추석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농협안심한우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를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6,780원, 채끝 7,780원, 불고기·국거리 2,040원, 양지 3,46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등급별 자세한 판매가격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활성화를 위해 구독자 천만 먹방 유튜버 홍보 콘텐츠 제작,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한우가격 안정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고기 전체 부위의 균등한 소비를 목적으로 기획 추진하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은 한우 식당 또는 가정에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간편한 요리법을 알려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 임성근 회장(요리 연구가) 4인의 유명 셰프와 함께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뚝심 레시피’를 적극 개발하고,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시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튜버 협업 콘텐츠, 캠페인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한우 정육 부위가 지니는 특장점 및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정육 부위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지방·고단백 부위로 영양이 풍부한데 비
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가 좋아지나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이 축산업 현장의 고민거리였다. 또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 밖에 되지 않아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표면의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영하의 냉풍을 쏘이는 방식이다. 고기 표면에 흡수되는 파장이 짧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와 달리 파장이 긴 라디오파를 이용해 고기 내부를 가열하면서 표면을 냉각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결과 48시간 만에 고기 육질은 25% 부드러워졌으며, 건조 전 무게 대비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 인자는 1.5배 늘었다. 기존 건식 숙성 방식을 3주간 적용한 것보다 높은 효과다. 또 기존 건식 숙성 방식으로 고기를 숙성하면 건조에 의한 무게 감소 이외에 상한 부분, 딱딱해진 겉면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율이 60~70% 정도다. 반면 이 기술을 적용하면 건
횡성한우가 1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횡성군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지역특산물·한우부문’ 1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5개 항목 16개 지표를 소비자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장영수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최철희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품질인증제와 같은 제도 마련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횡성한우만의 차별화한 전략을 실행에 옮겨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