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충북 충주 소재 라마다호텔 수안보에서 한우등록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한우등록위원교육’을 개최하고 각 도별 우수등록위원으로 선정된 8인에 대해 표창장을 시상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국 한우등록위원들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은 물론, 개량업무를 추진 함에 있어 발생하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한우등록위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소통을 통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한우개량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축협 및 조합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한우개량부 하동우 부장은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 각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큰 현재의 상황에서 한우농가의 살길은 개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고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며, “가축개량의 기본이 되는 혈통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한우등록위원의 역량이 곧 한우산업의 근간”이라고 강조하였다.
제주에서 몸무게가 1.3톤에 육박하는 역대급 ‘슈퍼한우’가 출하돼 축산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강용주 오름농장 대표가 최근 생체중과 도체중 모두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한 슈퍼한우를 출하했다. 이 슈퍼한우의 생체중은 1290㎏, 도체중은 812㎏이었다. 일반 한우는 생체중이 약 70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슈퍼한우는 45개월 이상 비육한 뒤 출하하지만, 이번엔 단 36개월 만에 출하했다. 또 육질 등급 ‘1++’, 근내지방도 ‘9’를 기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슈퍼한우를 키워낸 강 대표는 오랜시간 한우개량에 매진해 지난 6월엔 전국 3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한 암소 유전체분석 결과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강 대표는 “이번 슈퍼한우 탄생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연구가 결실을 낸 것 같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서귀포시축협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덕에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우 28개월령 이하 ‘사육기간단축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가 9월 9일~11일, 3일간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올해 11월 4일~6일 개최하는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사육기간 단축부문’으로 신규 도입한 이번 대회에는 41농가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우의 장기 사육구조 개선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사육기간단축부문’은 지난 7월2일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에서 특별부문 시범대회로 개최키로 의결하고, 제27회 대회 출품농가 신청개체 중 1두(650kg 이상)를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올해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사육기간단축부문과 본 대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본 대회는 11월 4일~6일 개최된다. 아울러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농가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합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하동우 한우개량부장은 “이번 대회가 한우 생산비 증가 및 소득감소로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육기간단축부문 대회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정부 정책과
강원도가 우리나라 토종 가축인 칡소의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품종을 개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칡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개체수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칡소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1996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최근 2187마리로 증가했다. 강원도 내에서는 현재 49개 농가가 598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강원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칡소 농가의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칡소 개량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칡소 개체별 맞춤형 교배계획 수립 및 컨설팅 지원, 칡한우 인증서 발급을 통한 출하 관리, 우수 칡소 정액 및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칡소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혈통을 정립하고자 2013년부터 농가를 찾아 개체별 혈통을 관리하고 조직 샘플 채취 등을 해오고 있다. 칡소는 짙은 갈색모에 검은색 호반 무늬를 지니고 있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모색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강원도내 칡소 보존 및 개량을 통해 국가 유전자원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칡소 산업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지난 55년간 축적해 온 등록, 심사, 검정자료 등 방대한 가축개량자료(빅데이터)의 활용도를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 1월1일자로 신설된 한국종축개량협회 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신재영)는 상반기 동안 농협경제지주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 대구축산농협을 비롯한 많은 지역축협과 ‘가축개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가축개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빅데이터연구센터는 종축개량협회 보유 개량자료와 유관기관에서 제공받은 자료 등을 활용하여 농장 보유개체들의 혈통등록 구분별 개체현황, 선형심사 결과, 출하년도별 도체성적 변화 추이, 후대 및 형매축 도축성적, 모계 가계도, KPN 사용현황 등 국내 가축개량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개량자료를 생성하여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출하연도·지역별 출하자 및 송아지 생산자별 출하성적, 관내 우량암소 보유 현황 등과 같은 조합의 빅데이터 관리·분석 서비스를 포함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자동화 및 데이터 구조변경 등과 같은 전산업무 또한 지원하고 있다. 신재영 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종축개량협회는 55년여간 가축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량의 기본이 되는 혈통등록자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1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로써 정액 판매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농가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기본 선발 15마리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6마리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유전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시키고 6개월 이내에 판매하는 정액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근내지방도가 평균 0.2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628, KPN1624, KPN1627이 많이 나갔다. 등심단면적은 KPN1614, KPN1624, KPN1630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607, KPN1617, KPN1630이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11월 4일(출하)∼6일(경매) 농협 음성출산물공판장에서 개최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보고하고, 대회규정 개정(안) 원안 의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한 「28개월령 이하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9월 9일∼11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85명 참여농가의 출품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출하)∼6일(경매) 농협 음성출산물공판장에서 열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7월12일 이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임관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대회 출품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 「28개월령 이하 한우능력평가대회 특별행사」를 비롯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현황,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등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여농가의 부정행위 적발 시 대회 참가 제한 ▲참가신청 접수 마감 후 개체 변경 불가 ▲참여농가 모집 방법 등에 관한 대회규정을 개정 및 신설하였으며, 기타 토의를 통해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미경산우 능력평가대회
경기도는 최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6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 농가 출품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13개 시군, 37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사전 축하 행사로 추진된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경기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부문별 7명(총 21명)에게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선정해 평가대회 당일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럼피스킨 등 질병발생, 사료비 상승 등 전반적인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함께해 준 한우협회와 참여농가,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충남한우 3호(KPN1636)’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충남한우 3호는 2021년 후보 씨수소로 선발돼 3년간 후대 검정을 받아왔다.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이다.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한우로, 도내 한우농가는 충남한우 3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한우농가는 2021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 1·2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한 정액량은 5만7000스트로에 달한다. 충남한우 3호는 앞으로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5만 스트로가 도내 한우 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박종언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수한 충남한우 보증씨수소를 계속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8일 경북대구지역 임대의원을 비롯 경북도청 축산과 복정석 과장, 서재호 팀장, 강기홍 주무관, 상주축산농협 김용준 조합장, 경북대구한우조합 김을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구지역본부 사무실 현판 제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양신철)는 경북 가축개량농가들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지난 ‘23년 11월에 지리상으로 경북의 중심지역인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경북대로 4121 소재 사무실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 후 6월 20일 사무실을 이전했다.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 이전에 대하여 이재윤 회장은 “경북대구지역본부의 신사옥 이전은 관내 개량농가들이 언제나 손쉽게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지역본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협회 지역본부가 도별 개량농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신규주소 :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경북대로 4121 ▲전화 : 054 - 382 - 9605 ▲팩스 : 054 - 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