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가 실증결과, 현행 기준 3000㎉ 못미쳐 2000㎉ 수준 완화…고체연료 활용기반 마련해야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려면 우분(소똥)에 톱밥이나 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섞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5일 전국 축산농가의 우분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는 소 분뇨를 건조하고 압축해 만드는 친환경 연료다.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화석연료 대체라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분 자체의 발열량이 낮고 편차가 커 현행 제도 적용과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분 함량 20% 기준 저위발열량 평균값은 1㎏당 약 2577㎉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우분의 성질이 사료 종류나 계절, 저장 기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져 최솟값은 17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하나로 김제축협과 협력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톱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럼피스킨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2024년 12월까지 전국 농가 곳곳에 큰 피해를 입힌바 있다. 그간 협회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 홍보활동을 벌여 왔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전파의 매개체인 침파리·모기 등 방제를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적극 협업해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위험도 평가 결과, 농가의 방역역량이 행상돼 2026년도부터는 럼피스킨 백신 자율접종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협회는 올해 ‘민관학 합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주관해 △럼피스킨 위험도 기반 백신접종 방법 개선 △살처분 보상 체계 개편 △브루셀라 예찰 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성과도 이끌어 냈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학계 등과 민관학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 온라인 등록증명서 출력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농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3%가 온라인 발급을 선호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최근 우량암소 지정 확대와 친자확인 사업 증가로 등록증 재발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종이 발급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은 등록 농가라면 누구나 로그인 후 1회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체 정보 자동 불러오기, 조건별 검색, PDF 저장 및 일괄 출력 기능은 물론 QR 코드를 기반으로 한 진위 확인 워터마크를 표기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온라인 발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용 출력 시스템이나 한우개량정보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윤 회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농가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증명서의 온라인 발급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자사 누리집이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비영리기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웹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한우자조금 누리집은 정부 디자인 시스템(KRDS)을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화면 구성과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누리집 개편을 통해 한우자조금은 한우 통계자료, 가격 및 수급 현황, 농가 교육자료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공신력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우 산업과 국민을 잇는 신뢰도 높은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물 긍정 인식비율 교육후 55.9→80.7% 개선효과 정보 출처·과학적 검증 여부가 소비자 신뢰 형성 영향 과학적 근거 기반 검증된 정보 제공 강화해야 소비자가 정보를 접하는 매체에 따라 국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인식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축산물 바로알리기 전국 순회교육’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전 국내산 축산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비율이 55.5%였으나, 교육 후에는 응답자의 80.7%가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해 소비자 인식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보 “어디서 접하느냐가 신뢰 좌우”=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축산 정보를 접하는 매체와 그에 따른 인식 수준은 정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긍정적 인식을 보인 집단은 ‘정부·공공기관 자료’(평균 3.88점)를 통해 정보를 접한 응답자들이었다. 이어 ‘온라인·SNS 커뮤니티’와 ‘축산 전문 매체 교육행사’가 각각 3.72점으로
존경하는 한우농가 여러분! 붉은 말의 기운이 깃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이 상징하는 활력과 추진력처럼 올 한 해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유독 수많은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산불과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컸고 사료비 상승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큰 불안과 부담을 견뎌야 했습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지난해 7월, 협회는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이던 ‘한우법(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을 관철했습니다. 독자적 고유품종인 한우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법제화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된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 2026년 7월 시행을 앞둔 ‘한우법’이 현장에서 생생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여 법적 안정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관세 철폐의 현실화, 사료 원재료의 변동성, 가축질병 리스크, 그리고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 여러 불안 요소가 상
7월 이후 견조한 한우고기 수요가 가격하방 지지 10월 도매가격 kg당 2만원 돌파하는 등 상승세 지속 민간싱크탱크인 GS&J인스티튜트는 지난달 27일 ‘견조한 한우 수요가 가격을 지지’라는 한우동향 발표를 통해 “계절 요인으로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한우 총사육두수는 2025년 9월 332만2000두로 전년 동월 대비 3.6% 적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암소 사육두수는 210만 두로 전년 동월 대비 2.7% 적고, 수소 사육두수는 122만2000두로 5.2%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송아지 생산두수는 2025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5.5%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번식우 두수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5.5% 적은 수준이므로 송아지 생산두수도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우 도축두수는 2023년부터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이 차츰 줄었고, 2025년에는 1~10월 도축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적어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27개월령 이상 출하기 수소 사육두수가 전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첫 수출 물량 시장 평가를 진행했다. 강원한우 방문단은 11월 18~23일 두바이 현지 파트너사 ‘인도구나 두바이(INDOGUNA DUBAI)’ 본사와 육가공공장, 물류창고 등을 방문해 제품 품질과 유통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함께 확인하며 신선도·마블링·포장 상태 등 품질 기준을 점검하고 향후 수출 물량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한우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중동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도 논의했다. 강원한우 측과 인도구나사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정기 수출 계획, 중동 맞춤형 제품 구성, 유통망 확대 전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강원한우 방문단 관계자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현지에서도 강원한우 품질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