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 조합과 협력 체계적인 사양관리 컨설팅 제공 ‘명품안심’ 시리즈 혁신적인 품질이 만들어낸 결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지난해 축산관련 주요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농협사료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과 현장 중심의 사양관리, 그리고 농협사료의 대표제품인 ‘명품안심’ 시리즈의 혁신적인 품질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사료는 첫 번째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박사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사양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는 한우의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뿐 아니라 영양학적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로 2024년 농협사료는 전국적으로 우수농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며, 각 지역 조합과 협력해 체계적인 사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2024년 농협사료 우수농가로 선정된 14곳의 평균 성적 역시 국내 최상위권(표2)으로 전국에서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은 농협사료의 체계적인 사
일부지역 축사, 위해시설로 지정되며 철거·이전 강요당해 “사업계획서 심사시 이전계획 포함 경우에만 선정토록”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축산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대 서명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축단협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서 일부 지역의 축사가 위해시설로 지정되면서 철거와 이전을 강요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전과 철거에 대한 명확한 지원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이 시행될 경우, 국내 축산업 전반에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축단협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지침에 축사 이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농식품부가 사업계획서를 심사할 때 이전계획이 포함된 경우에만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법적근거와 실제 사업
국회에서 감면특례 연장 등 예산 반영 되지않아 도축업계, 사전 고지없이 소 1~2만원 도축비 인상 전기요금 할인혜택 받도록 법령 개선 적극 나서야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도축비 인상 보류 및 재검토하라”며 “국회와 정부는 전기요금 특례지원 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2015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가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 국회에서 감면특례 연장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반영이 되지 않자 도축업계는 곧바로 돼지 1000~2000원, 소 1~2만원 등의 도축비 인상을 알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을 위한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활동에 찬동하며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면담시에도 도축장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열렬히 지지해 왔다. 도축업계와 상생을 위해 적극 대변해 왔음에도 도축장의 유일한 고객인 생산자에 일말의 사전고지 없이 기습 인상한 도축업계에 축산농가를 대표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도축은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축산이 비로소 축산물로 탄생되는 필수 단계다.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을 담보하는 도축품질의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업은
총 65개소 축협 조합원 2,196농가 참여 통합유전능력평가 시스템 새롭게 도입 평가결과 바탕 암소선발·도태기준 정립 농협 축산경제는 ‘2024년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가의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총 65개소 축협의 조합원 2196농가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경제는 유전체분석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한 가운데 참여 농가의 암소 6만3205마리의 분석을 마쳤다. 이는 2023년도 2857마리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농협 축산경제가 실시한 유전능력평가 결과 전체 6만3205마리 중 우량암소 선발기준에 해당하는 종합선발지수 18점 이상인 개체는 3757마리(상위 6% 수준)로 집계됐으며 평균 성적은 23.1점, 최고점수는 40.6점을 기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기존 혈통·도체 평가 결과와 유전체분석 평가 결과 간 비교가 불가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혈통·도체 정보를 포함해 유전체분석 정보까지 모두 활용이 가능해져 분석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평가 결과 간 공통된 평가 기준을 제공해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식 캐릭터 ‘하누랑’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새로운 캐릭터 ‘하누랑’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존 캐릭터보다 더욱 친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 ‘하누랑’은 아기 송아지 캐릭터로, 꼬리에 달린 워낭을 흔드는 귀여운 모습으로 한우의 따뜻함과 신뢰감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하누랑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한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정서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기획됐다. 한우자조금은 리뉴얼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중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굿즈와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다. 굿즈는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모티콘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새로운 하누랑은 한우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낸 상징적인 캐릭터”라며 “앞으로 하누랑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 근내지방 분석 알고리즘이 특허출원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새로 개발된 기술과 장비 등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향후 신규 제도 및 사업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소 근내지방 섬세지수 분석 알고리즘’으로, 이는 이미지 분석을 통해 축산물의 근내지방 섬세지수와 지방면적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이 알고리즘은 기존의 분석 방법보다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 추후 축산물 등급판정의 과학화 및 객관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허출원은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평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연구 성과를 보호하고, 축산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꺾이지 않는 한우인의 기개로 함께 전진하여 한우산업의 높은 위상과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염원하며 외쳤던 한우인 한분 한분의 메아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로 점철됐던 2024년 모습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관세 철폐라는 중대한 변화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화를 향한 발걸음이 바쁘지만 지름길도, 묘책도 없습니다. 대대적 한우 할인판매행사로 소비여력을 키우고 농가단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당장 할 수 있는 자구노력은 이미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한우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 농업의 자부심입니다. 더욱 강력한 연대와 조직력을 발휘하여 정부의 식량자급률 유지 안정대책과 한우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등 무관세 완전개방 시대를
존경하는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계절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새로운 해마다 변화를 만들고 도약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왔습니다. 한우산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서, 한우농가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힘이자 자부심입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대표하여, 지난 한 해 보내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4년은 우리 산업에 크고 작은 도전이 가득한 해였습니다. 생산비 증가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경기 침체 속 소비 감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여러분의 단합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한우자조금은 소비 촉진과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우 소비 촉진 캠페인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우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가치를 알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2025년은 한우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우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