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 주제 오는 9월 10~12일 대구 EXCO 개최 대다수 축산농가, 박람회 방문계획 시사 오는 9월 10~12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 참가 신청등록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우리 축산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 가치 구현을 위한 합리적 방향 제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는 물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축산 분야와 축산 환경관리 분야(분뇨처리, 냄새관리 등)의 기획관을 준비 중이라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축산농가 의향조사에서도 전체 454명의 응답자 중 대다수가 박람회 방문을 계획(68%)하거나 고려(27%) 중이라고 밝혀 전국 축산농가 또한 박람회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 또한 축산농가의 주요 관심사는 스마트 축산에 이어, 분뇨처리와 냄새저감 순으로 나타나 조직위원회의 추진 방향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KISTOCK 2025’ 부스 참가를 위한 신청 등록방법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충남 서산시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 목장 인근에 한우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1140억원을 투입해 한우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서산시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한우특화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28개 세부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세부 사업들은 ‘먹고(食) 거닐고(道) 즐기자(樂)’라는 주제 아래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8년까지 1단계(11개 사업 354억원)에서는 한우목장 입구 인근에 맛집 거리가 조성된다. 서산시는 팝업 레스토랑 등을 유치하고 서산한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운산면 마을식당이 서산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행과 건강을 결합한 휴식공간 웰니스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2029년 이후에는 목장 체험 테마 카페, 농축산물 직판매장, 서산목장 팜랜드, 관광 모노레일,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상권을 형성해 서산한우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서산시는 목장 둘레에 산책 및 드라이브 코스를 조성하고 인근 가야산 자연휴양림, 용현계곡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남 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남 강진군은 강진가축시장이 현대화 지원사업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2001년 문을 연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000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때문에 그간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강진군은 보조금 14억4000만원을 투입해 부지 1만558㎡에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신설했다. 시설을 확충하면서 강진군 내 1040여 한우농가에 출하 편의를 제공하고, 동시에 한우 340두를 경매할 수 있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은 한우농가의 신뢰를 높이고, 타지역 출하 농가의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식 캐릭터 ‘하누랑’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새로운 캐릭터 ‘하누랑’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존 캐릭터보다 더욱 친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 ‘하누랑’은 아기 송아지 캐릭터로, 꼬리에 달린 워낭을 흔드는 귀여운 모습으로 한우의 따뜻함과 신뢰감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하누랑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한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정서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기획됐다. 한우자조금은 리뉴얼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중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굿즈와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다. 굿즈는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모티콘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새로운 하누랑은 한우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낸 상징적인 캐릭터”라며 “앞으로 하누랑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농촌
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푸른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실을 다지는 힘을 상징합니다. 우리 모두 푸른 뱀의 상징처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긴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이어졌으며 토마토뿔나방 등 새로운 식물병해충 유입과 ASF등 중대 가축질병 발생으로 농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인의 노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헌신적인 기여로 농축산업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방역, 국경검역, 수출,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첫째, 적극적인 검역협상으로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까다로운 식품검역 기준 규제를 극복하고 삼계탕을 지난해 5월 독일로 첫 수출한데 이어 10월 영국 시장까지 확대하였습니다. K-푸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혁신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무·구조·인사·절차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축산 사업을 장비 보급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첫째, ICT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축산물의 가치소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품질평가 기계화 장비를 시범 적용하고 돼지 등급제도를 개편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품질평가 체계를 확립하
사랑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인 이 순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우리본부는 축산업이 가축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축산업계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드론 사업의 고도화, AI 보이스봇 도입, 메타버스 방역 교육 플랫폼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가축 방역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항상 현장과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을 반영하고 방역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