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이범권 총괄사장이 마약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고자 지난달 30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과 임직원이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마약 근절을 의미하는 X포즈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율촌화학 신동윤 회장과 ㈜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을 지목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약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설로인’이 관련 업계에서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025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세웠다. 설로인은 NH투자증권.하나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설로인은 프리미엄 한두 브랜드 ‘설로인’과 인공지능(AI) 비전 기반 육류 플랫폼 ‘본대로’를 보유한 푸드테크 업체다. 신규 사업 B2B플랫폼 ‘본대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설로인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지난 9월 기준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 초 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내부통제 등 상장 채비를 갖춰 2025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설로인은 2023년도 중기부 예비유니콘 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및 서울대학교의 누적투자 400억원 및 투융자 복합금융으로 80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지수 설로인 부대표는 “설로인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단순 1등 한우 기업을 넘어 육류 생산 및 제조 산업 전반을 디지털 혁신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나아가 한우 수출의 변곡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모임’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김장축제에 참가하고 김장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6년부터 17년째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김치봉사와 더불어 한돈을 함께 후원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는 한울장애인공동체가 경작하고 수확한 배추 1200포기로 만들었다. 10여개 단체의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기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1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상국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마케팅기술부장은 “주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도움을 전하고자 올해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김장봉사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직원들은 지난달 3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22일 세종시에서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축평원의 관리자와 팀원은 도상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축산물의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은 실제 축산물 소비자인 국민참여혁신단원이 현장점검반과 함께 직접 판매장을 방문, 이력추적 과정과 거래내역 등을 점검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병홍 축산물평가원장은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월 20일 우리나라 최초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이 발생했을 때 축평원 위기대응반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럼피스킨 발생 농장의 사육현황과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정부와 지자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시를 대표하는 광주축산농협 한우 브랜드 ‘무등골그린한우’가 4년 연속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지난 16일 광주축협에 따르면 ‘무등골그린한우’는 소비자에게 제공되기까지 사육-사료공장-도축-가공-소비자까지 전 과정에 거쳐 해썹이 인증된 별도의 시스템관리로 최고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해썹 인증마크를 획득한 배합사료로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선별된 한우를 농협축산물공판장 기준에 의해 등급 판정, 안전하게 도축 가공된 한우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김호상 조합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침체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명절 기간 한우를 비롯해 축산물 20억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변함없는 소비자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아, 신한은행, 그리너리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촉진, 지능형(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와 신한은행은 경북 의성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실증 시범 사업의 바이오차(Biochar)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지원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민간과 함께 시도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 세계 한우 페스타’가 개최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11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 세계 한우 페스타’가 외국인 및 국내 참관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시식, 한우 요리쇼, 한우 할인판매와 더불어 원어스, K-타이거즈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을 포함한 무대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과 한우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한우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한우 시식행사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우를 이용한 요리가 제공되며, 올해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을 시작한 할랄 인증 한우도 맛볼 수 있다. ‘2023 세계 한우 페스타’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hanwooboar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세계로 진출하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3 세계 한우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며, “많은 외국인과 국내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상용화 시점이 2026년 이후로 전망됐다. 지난해 2024년 하반기로 전망했던 상용화 시점이 더 늦어진 셈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지난달 2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3 구제역 백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의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국산 백신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에프브이씨(FVC)가 최근 현황을 전했다. FVC가 상용화를 우선 추진하는 구제역 백신은 ‘Virovac®K’다. 검역본부가 국내 발생한 O형 보은주, A형 연천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백신주를 담은 2가백신으로, 근육접종용이다. 구제역 백신 국산화에 성공하려면 효과 있는 백신주를 개발하고,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센터가 보유한 100L급 바이오리액터에서 생산한 백신항원으로 ‘Virovac®K’ 시험백신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돼지에서 실험한 결과 2회 근육접종하면 접종 196일 이후까지 기준치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보였다. 같은 기간 백신항체가(SP항체)도 기준치 이상으로 유지됐다. 시험백신을 접종한 소에서 1년여 후까지 실시한 NSP항체 검사도 기준치 이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