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 한우자조금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할인판매 장소와 일정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등 830여개 매장이다. 2023년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별 매장과 행사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
전반기 12년 한우산업 안정화의 내외적 기반 구축 후반기 12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추진 총력 앞으로의 12년, ‘한우농가의 힘’ 유지와 발현 중요 지난 9월 13일, 전국한우협회 제24주년 창립기념식이 서울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1999년 9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한우농가가 운집해 전국한우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어느덧 24년이 지났다. 전국한우협회 창립 24년은 한우산업의 내외적 기반을 구축한 전반기 12년 활동과 2011년 한우값 폭락사태 이후 현재까지의 후반기 12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뒤늦게 출범한 축산단체이지만,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나 전국한우협회의 창립 이후 활동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만은 아니었다. 창립 직후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01년 10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한우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만들어냈지만, 생우 수입이란 암초를 제거하고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복원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했다. 생우수입 저지 투쟁과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한 ‘한우 만만 운동’은 한우농가 결속을 통해 전국한우협회 조직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3일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300여명의 한우농가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가운데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우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우수급방역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우협회로 결집하여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숱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의 한우산업을 이뤘지만, 이러한 역사가 후계 한우인 세대에게 반복돼선 안된다”며 “한우법 제정에 온힘을 다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세계로 만방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세계유일의 토종자원인 한우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자부심이다”며 “이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늘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축사를 통해 “한우법 필요성에 관해선 농해수위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있다. 농업만큼은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우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또한 “농업엔 여야가 없다. 한우산업의 고도화와 발전으로 더크게 도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미래의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한우 후계농 인재 양성 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1명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만큼, 한우농가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사업이다.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중 진행되는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한우농가 재난지원과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25억9,150만원을 증액하는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한우수출지원사업 중 한우 홍보포털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을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변경하고, 충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은 한우농가 재난지원, 한우농가교육지원사업 확대,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신청두수 증가 등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한우농가 교육지원 1억원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8억1,480만원 ▲유통사판매지원 6억원 증액을 비롯, 신규사업으로 ▲한우농가 재난지원 4억4천만원 ▲저지방육 할인판매지원 6억102만원 등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지역 할인판매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 도·시군지부 5억원, 농축협 5억원, 연합회 지역판매행사 5천만원 등을 신규 배정하는 유통사판매지역 사업 세목변경을 의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그러나,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시군지역 소비홍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지난달 30일 나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악취저감 농업활성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EU,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농경연의 정학균 박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준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권고 수준보다 3.6배 높다”며, “미세먼지 발생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미세먼지 저감농업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일 수도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농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는 한우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한우법을 제정하라” “정부는 축산법과 별도로 한우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라” “국회와 정부는 연내 한우법 제정을 위해 힘껏 노력하라” 한우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우농가 7백여명의 한목소리 외침이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울려 퍼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우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연내 한우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값 파동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여야가 발의한 한우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우농가 또한 소를 출하할때마다 250만원씩 적자를 보는 사육현장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적극 나서 한우법을 제정하라고 외쳤다. 이어 진행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한민국 축산업을 상징하는 한우의 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매우…
한우 세계화 전초기지인 한우 홍보관이 홍콩에 문을 열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1일 홍콩 흥홈 Soda Mall에 ‘한우관’을 개관하고 고품질 한우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송원 본부장,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aT홍콩지사 김현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 홍보관 ‘한우관’이 들어선 흥홈 Soda Mall은 'SODA'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흥홈 신축 고급 주택 빌딩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영철 총영사관은 ‘한우관’ 개관식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은 홍콩의 우호적인 환경을 활용해 한우 세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홍보관에 한국의 한우 레시피 안내를 추가해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처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 유통바이어 마케팅에 더해, 더 많은 홍콩 시민에게 한우를 알리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한우 홍보관 개관을 추진했다”며 “한우 홍보관이 홍콩을 넘어 전세계에 한우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전국한우협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워회가 지난 21일 기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에서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가액범위를 조정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삼주)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같이 선물가액범위 조정을 의결하고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5일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간다는데 대해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관련단체들이 이번 결정에 감사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내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이번 권익위의 조치는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23년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동향(8.10~8.20)을 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원 초과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26.1%, 15~20만원은 13.3%가 성장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
민생 경제위기 속 각종 경제지표 빨간불 켜져 경제위기·물가상승 감안 식사가액 3만원→10만원 선물가액에서 ‘농축산 품목’ 제외 거듭 촉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내수 진작 차원의 청탁금지법 가액을 상향하라”면서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식사가액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선물가액에서 농축산품목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축단협은 성명서에서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룟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