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관련 교육·캠페인 등 적극 참여 고객신뢰 책임감으로 정기심사 준비 철저 “철두철미한 시스템 운영으로 품질관리 최선”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 인천공장이 최근 실시된 2021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정기심사 결과에서 ‘적합(무결점)’ 판정을 받았다. HACCP는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일컫는 용어로,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이다. 또한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 국제기구 등에서도 모든 식품에 HACCP를 적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HACCP 심사는 2020년부터 점수제로 변경됐고, 이번 ‘적합’ 판정은 이전 ‘무결점’에 해당한다. 천하제일사료는 2005년부터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 공장과 전 공정에 대해 사료 HACCP를 도입하며 사료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공장은 HACCP 관련 지속적인 교
전남 담양군이 차별화된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지난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담양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담양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은 건강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신규 한우 시장 개척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19억원을 확보해 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갑진 사업추진단 대표는 “저지방 한우 브랜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으로 현재 생산기반과 상품 개발, 유통 분야가 많이 미흡한 상황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연구, 상품화 방안, 유통센터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부군수는 “‘단순히 지방이 없는 한우가 아니라 저지방 한우용으로 사육된 한우’라는 차별화된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중순 심으면 4월 하순경 이삭 패기 시작해 단백질 12.5% 총가소화영양분 함량 71%로 높아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수확시기를 ‘영양가가 높아지는 이삭이 팰 때’라고 제시하고, 이 시기에 맞춰 수확해줄 것을 권장했다. 지난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특성과 호밀의 강한 재배안정성을 지녀 겨울철 사료작물로 적합하다. 트리티케일은 중부지역 기준으로, 10월 중순에 심으면 4월 하순경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단백질 함량이 12.5%, 총가소화영양분 함량이 71%로 관행적으로 수확해온 황숙 초기에 비해 각각 6.6%p, 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이 2019년부터 2년간 경기도 수원과 연천 재배지에서 시험한 결과, 트리티케일의 단백질과 총가소화영양분 함량은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 이후 식물체가 노화하면서 낮아졌다. 단백질 함량은 이삭 패는 시기에는 12.5%였으나, 이삭이 패고 25일 후인 황숙 초기에는 5.9%까지 낮아졌다. 총가소화영양분은 이삭 패는 시기에는 71%였으나 황숙 초기에는 68%로 낮아졌다. 황숙 초기에는 이삭 패는 시기보다 조사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동물생명과학연구소)은 지난 15일 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가 2019~2020년 시범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한우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유전자 진단 특허를 보유한 충북대 동물생명과학연구소는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가 지닌 우수유전자 보유여부를 분석·관리한다. 청주시는 이에 따른 행정서비스를 뒷받침해 선도적인 한우암소개량으로 청주한우를 명품화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관·학 협력을 통해 청주시 명품한우 생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제곡물가격이 계속 오르자 정부가 수입하는 사료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곡물을 수입할 때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지난달 8일부터 △선상 검체 채취 △수입신고확인증 우선 교부 등 수입 절차를 개선해 시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선박이 입항하면 하역을 하기 전에 선상에서 검사체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후 하역한다는 것이다. 또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곡물을 수입할 때 수입물량 전체가 입고돼야만 수입신고확인증을 일괄 교부하던데서 수입물량 중 입고가 되는대로 수입신고확인증을 교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비상경제 중대본회의를 통해 사료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의 금리는 연 2.5~3.0%에서 2.0~2.5%로 내려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한우의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개체별 표본 시료를 2020년에 이어 올해 2차 공개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분양되는 시료에는 이력번호·도축일자·도축장명·도체번호·소의 종류·성별 등 이력 정보가 포함돼 있어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연구기관에서 한우개량, 혈통확인, 원산지 검정, 생산성 향상 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시료 분양을 요청한 건수가 전년 대비 95% 급증했다. 축평원은 장기적인 시료의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 1차 87만2257개, 2차 86만5365개를 이송해 총 173만7622개의 시료를 장기보관 중이다. 시료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유전자분석처로 연락하면 협업이음터(행정안전부)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승진 원장은 “국내산 쇠고기 개체별 표본 시료는 축산 외에도 질병, 유전, 식품 등의 연구에도 제한 없이 활용될 수 있다”며 “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적극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 수급 예측모형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수, 민간 연구원 등 한우 수급 예측모형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 등을 활용해 한우의 사육 마릿수, 도축 마릿수, 도매가격 등 공급과 수요 예측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5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추진 일정은 이달 27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KREI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참가팀들은 6~9월 모형개발 및 수급예측 등 연구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10월 연구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참가팀이 선정된다.
사육현황·도축 결과 등 정보 조회 가능 농가컨설팅·연관산업 경영전략 수립 활용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이력제를 시행하면서 오래동안 축적된 농장별 사육현황, 출생, 폐사, 이동, 도축 등 세부 이력정보를 지난 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를 개체별로 관리하고 도축·유통되는 축산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소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농식품부에서는 다년간 축적해오던 소 이력제 빅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분석·활용해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소 사육, 출생, 폐사, 이동, 도축 결과 등의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 이력제 세부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 상단 메뉴의 개방시스템을 통해 소 이력제의 전반적인 현황과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조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소 이력정보는 민간 연구기관, 대학, 축산 컨설팅·사료·자재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연도별 소 사육현황, 출생·폐사·도축 마릿수와 월령 등을 활용해 향후 사육 마릿수를 예측해 농가 컨설팅에 활용하거나, 연관 산업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코로나19 상황 고려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언택트 문화를 선도하고 판매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임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주요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간 5회 실시하는 내부 교육 세미나인 sales leadership 역시 2020년부터 화상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전국 영업 관련 임직원 80여명이 화상 시스템에 접속해 4월 내부 교육 세미나를 통해 축종별 신제품과 캠페인 그리고 시장 주요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논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각 축종팀에서 선보이는 신제품들인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R 스트롱’, 자돈의 섭취량을 높이는 ‘마이티 위너’, 신개념 육성 비육돈 ‘키네틱 위너’ 등을 소개하며 고객 가치 창조에 대한 천하제일의 남다른 열망과 적극적인 컨설팅 능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축종팀에서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객 성공사례 관련 실증 영상, 지역부장 의견 발표의 기회, 퀴즈 이벤트 등의 여러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충남 홍성군은 홍성한우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에 대한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 2019년 홍성한우 로고, 슬로건 개발 및 업무표장 등 3개류의 새로운 상표 디자인 개발을 거쳐 브랜드를 완성했다. ‘홍성한우’는 청정자연을 형상화해 홍성의 청정 이미지를 담았고 워드마크는 소의 꼬리 형상을 표현해 건강하고 굳센 한우의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했다. 홍성군은 새로운 상표 출원과 더불어 기존의 홍성한우 상표권의 권리도 새롭게 갱신했다. 이를 통해 홍성한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홍성한우 상표 출원 및 갱신으로 고품질 한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홍성한우의 우수성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표 등록을 시작으로 홍성한우 유통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