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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140억원 투입

5일까지 신청·사전 컨설팅 거쳐 대상자 내년 1월 최종 확정

전남도가 내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에 국비 42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달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원조건은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다. 융자의 경우 금리 2%에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취급기관은 농협은행이다.


전남도는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 5일까지 1차 예비사업자를 각 시군을 통해 신청받고, 전담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대상자를 내년 1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은 현대화된 시설이 갖춰진 축사 또는 신개축을 통해 현대화된 축사시설 구축이 예정돼 ICT 융복합 장비적용이 가능하다고 사업 주관기관(시장·군수)이 판단한 농업경영체다.


지원자금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신규 구비 및 교체에 사용할 수 있다. 환경관리기·CCTV 등 단일 장비만 도입해 단순히 활용하는 일반형과 장비종류를 두 가지 이상 도입하거나 로봇착유기처럼 단일 장비이긴 하나 해당 장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 등에 활용하는 전문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세부 사업 추진 요령 및 지침을 각 시군과 생산자단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 “특히 스마트팜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만큼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자동화시설을 활용해 개체정보·개체별 건강상태·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료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과적 사양관리, 질병예방 및 조기 발견이 가능해 송아지 폐사율과 저능력우 도태율 등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