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우 메탄가스 측정과 저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가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대표이사 조성용)와 손잡고 가축 메탄가스 측정, 감축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는 현대적 방식을 접목해 전통의 사육방식인 화식사료를 새롭게 해석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태백사료가 생산하는 화식사료의 시스템은 원료사료를 가공해 소화흡수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원료사료(옥수수, 루핀)를 대형 찜통에서 스팀으로 쪄내고, 그렇게 1차 가공된 원료에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익균을 투입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료사료와 조사료 등을 배합비에 맞춰 혼합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정이다. 월 4000톤의 화식 원료사료 및 7000톤의 완제품 TMR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규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메텍홀딩스 기술을 활용한 메탄가스 배출량 측정사업 개발관련 업무와 화식발효사료 급이로 인한 메탄가스 감축량 모니터링 및 인증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또한 메텍홀딩스는 화식발효사료 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달 26일 전임 본부장을 초청해, 국정목표와 연계한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방향에 대한 고견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영채(1대), 최상호(2대), 배상호(3대), 이주호(4대), 임경종(5대), 위성환(7대) 본부장이 참석해 방역본부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과 조직 운영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전임 본부장들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관장 상임화, 현장인력 처우개선, 관련 법령 개정, AI 활용 가축방역사업(알림톡, AI 보이스봇, 메타버스 등)에 큰 관심을 표했다. 특히, 과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등을 소개하는 등 기관발전에 관한 많은 제언과 현장직원들의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주문했고 기관장 상임화와 관련해 법령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오늘의 방역본부는 전임 본부장들께서 쌓아오신 소중한 기반 위에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역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20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축협 강동훈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19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축협 강동훈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의 사전 행사다. 도내 10개 시군 총 23마리(거세우 16마리, 미경산우 7마리)가 출품돼 최고급육을 가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동훈 농가는 사양관리와 유전적 개량,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됐다. 최우수 출품 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최고인 ㎏당 3만5600원으로 낙찰되면서 거세우 평균 낙찰가 2만4794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매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합천축협 이태천 농가 △장려상에는 김해축협 박병복 농가 △미경산우 비육 부문에는 창녕축협 한판석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하고 고품질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돼 한우
경북 한우의 홍콩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지난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t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이 이뤄지자 홍콩 대표 방송사인 TVB는 이달 초 경북에 있는 한우농장, 도축장 등을 방문해 한우 사육환경, 위생관리, 수출포장 과정을 찍고 관계자와 인터뷰를 했다. 방송은 오는 11월 중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올해 안으로 첫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주축협도 ‘경주천년한우’ 브랜드로 2018년부터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상주축협이 ‘명실상감한우’를 두바이 한인마트에 수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들어 지역 한우고기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우고기를 포함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 관리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9월 한달간, 구제역 재발방지 선제조치 소규모 농가, 수의사 직접 접종 지원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 실시 진행 경남도는 9월 한 달간 도내 1만2000여 농가 사육 소·염소 38만9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소규모 농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방 약품 공급은 소규모 농가 경우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이 투입되어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농가는 지역 축협을 통해 백신을 직접 구매해 자가접종을 해야 한다. 백신접종 완료 후에는 각 농가가 관할 시군이나 지역 축협에 접종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여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정보가 정확히 입력되었는지 확인해 백신접종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가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4주 간격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항체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정
가축 성장 촉진·스트레스 완화 효과 해당 균주, 산과 열에 강한 특성 지녀 기존 균주 대비 가바 생성량 25% 증가 전남농업기술원은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고품질 사일리지 제조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조사료 공급량은 2018년 444만톤에서 2023년 531만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조사료의 약 70%가 볏짚 등 저품질 자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일리지의 품질 저하와 저장성 문제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는 가축의 성장 촉진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생리활성 물질 ‘가바(GABA)’를 생성하는 유산균을 선발했다. 해당 균주는 산과 열에 강한 특성을 지니며, 기존 균주 대비 가바 생성량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축산연구소는 이 유산균을 활용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를 제조 중이며, 저장 기간에 따른 영양성분, 생균수, 유기산 함량, 미생물 군집 변화, 소화율 등 다양한 품질 평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옥수수, 볏짚 등 다
브루셀라 양성축이 1년 이내에 다른 농장으로부터 공급된 소일 경우 해당 공급처에 대한 역추적을 벌이고,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브루셀라 예찰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12개월령 이상 암소를 연1회 일괄 검사하던 한육우 일제검사를 통계·목적예찰로 축소했다. 연간 105만두에 달하던 일제검사가 통계 예찰 5만7000두(한육우), 목적예찰 1만1000두로 크게 줄었다. 다만 일제검사 대상 중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 자연교배용 수소에 대한 연 4회 예찰은 그대로 남겼다. 개정안은 12개월령 이상이던 연령 조건을 6개월령 이상으로 강화한다. 당국은 “발생·전파 위험도가 높은 가축거래상인 사육 소의 검사 월령을 12개월령에서 6개월령으로 조정해 감염소를 조기에 검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브루셀라 발생농장의 동거축이나 발생농장이 최근 1년 이내에 판매한 가축에 대해서는 이미 ‘6개월령 이상’의 기준을 적용해 검사하고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농장 사이에 이어지는 감염 고리를 찾아내기 위한 역학조사도 강화한다
수확은 생육중기 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 건초·담근먹이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수 있어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사료피 신품종 ‘다온’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실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창녕군 실증 재배지에서 ‘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경남농업기술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축산농가 및 풀사료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료피 신품종 특성 소개 및 재배·이용기술 교육 △실증 재배농가 사례발표 △수확 및 건초제조 시연을 지켜보며 정보를 공유했다. 사료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하계 풀사료 작물이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내습성을 지녀 논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확은 생육 중기(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하며, 건초와 담근먹이(사일리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겨울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수확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계 활용도 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사료 성분도 우수해 조단백질 함량이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출하체중 842kg, kg당 6만3000원 낙찰 우수상은 이천축협 김용주 농가 차지 경기도는 지난 7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안성시 곽근원 농가의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 경기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후원으로 도내 한우 농가와 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의 추천을 받은 16개 시군 49농가 54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평가(95%)와 농장환경평가(5%)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안성축협 곽근원 농가 △우수상은 이천축협 김용주 농가 △장려상 3점은 김정윤, 황원민, 정웅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가평축협 잣고을 한우 △특별상(청춘예찬)은 견연종 농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 한우는 출하체중 942kg, 등급 1++A, 도체중 620kg으로 kg당 6만3000원에 낙찰돼 일반 경매가(1만9624원/kg)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을 입증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팜스코 사료사업본부 S21사업부는 2023년 6월부터 가나안농장과 사업 파트너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충북도협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나안농장의 임성기 사장을 통해, 팜스코도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고자 협회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후원은 회사차원의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도 마음을 담아 매월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장을 수상한 S21사업부 금동건 부장은 “고객과 팜스코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뜻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번처럼 고객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