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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질 떨어지는 학교급식’ 한우등급 올린다

서울농수산공사, 3등급 값으로 2등급 혼합상품 공급

서울시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한우가 등급은 올리고 가격은 낮추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그동안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3등급 양지와 우둔 수준의 가격으로 2등급 혼합 상품을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9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육기술의 발달로 한우 3등급 출현율이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학교의 3등급 발주 비중은 전체 한우 발주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공사는 그동안 학교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우 2등급 혼합상품 공급 시범사업은 한우 2등급 사용에 따른 학교부담 증가를 최소화하고 그동안 양지, 우둔 편중 발주로 인한 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한우등급 및 출하월령 등 센터의 공급기준을 상향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질을 보다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