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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 282농가 출품우 기본 통계 발표

1++등급 출현율 69.5%, 도체중 514.8㎏ 등심단면적 110,96㎠ 등지방두께 12㎜
한우가격 하락추세 불구,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 2만5천5백20원 기록

이재윤 회장 “유전체 사업 활용한 선제적 자율적 수급조절 필요” 강조 
참여농가 총회에서 참가비 60만원 인상 및 대회 참가대상 자격도 강화 

 

 

 

지난 10월 개최된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1++등급 출현율이 69.5%이었으며, 도체중 514.8㎏ 등심단면적 110,96㎠ 등지방두께 12㎜의 평균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육량지수는 평균 62.17로 지난해 제24회 대회 61.89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경락단가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육 ㎏당 평균 2만5천5백20원으로 지난해 제24회 대회 2만5천2백84원에 비해 높은 수취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가 이번 대회 출품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이같은 282두 출품우의 기본통계 및 육질 육량 등급별 분포 등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 출품우와 전국 거세우간 평균경락단가 비교에서 출품우가 지육 ㎏당 4천1백원정도 높은 경락단가를 나타냈으며, 도체중면에서도 56㎏이나 높은 51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리 협회의 혈통과 유전체사업을 적극 활용한 우량 암소의 조기 선발과 저능력우의 과감한 도태를 통해, 선제적으로 자율적 한우 수급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한우 개량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시기를 부탁드리며 오늘 보고회가 이를 위한 한우 고급육 생산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관빈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우를 생산하는 것이야말로 한우농가의 자부심과 위상을 높이는 길이며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한우능력평가대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한우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 이후 열린 참여농가 총회에서는 제27회(2024년 개최) 대회 출품 신청시 부터 참가회비를 6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회 참가대상도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모두 가입한 회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농협중앙회장상의 시상부문 신설에 대해서는 추진협의회에서 의결 후 보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