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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모든 소 럼피스킨 백신 접종한다

 

정부는 럼피스킨병 백신의 유효 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올해는 정부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긴급접종을 하지만 내년에는 사육두수 50두 이상 농가의 경우 비용의 절반을 부담해야 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내년 이후에도 백신 접종을 할지는 내년 상황을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지로 한우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홍콩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은 경북과 제주에서 수출이 가능하며, 말레이시아는 수입 위생조건이 농장 단위이기 때문에 발생 농장이 아니면 수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럼피스킨병 토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만과 세르비아 등이 백신접종 후 추가 발생이 없었다”면서 “토착화의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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