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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올해 첫 구제역 발생…위기경보 ‘심각’ 상향

초동방역팀 우선 투입, 확산방지 대응 긴급점검
3km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우제류 긴급백신 접종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1일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4일 전남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농장주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10분쯤 “사흘 전부터 고열로 치료받는 소에서 식욕부진, 침 흘림 증상 등이 확인됐다”며 구제역 임상증상을 신고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선 농장 내 한우 4마리, 육우 1마리 등 소 5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중수본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다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또 지난 2일 오전 1시까지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와 강화군에선 신고일 오후 5시 초동방역팀을 우선 투입했다. 확진일에 맞춰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는 인천강화옹진축협, 강화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 조치 추진 상황 및 부서별 역할 분담,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해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중인 소 243마리를 모두 살처분한 뒤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3㎞ 방역대 내 모든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론 임상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방역대엔 소 사육농장 45곳(2043마리), 염소 사육농장 12곳(217마리), 축산시설 1곳이 있다.


오는 8일까진 지역 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6개반 등을 동원해선 소독을 지원하고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다. ☞2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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