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오는 2026년 수입산 쇠고기의 무관세 통관에 대비해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 암소를 집중 육성한다. 오는 2026년 미국산 쇠고기를 시작으로 2028년 호주산, 2029년 캐나다산 쇠고기가 무관세로 수입된다. 횡성군은 먼저 우량암소 선발을 위해 올해 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암소 후대축의 도축성적 등을 조사·분석 용역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 암소 집중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암소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거세우에 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육관리가 어렵다. 이 때문에 가장 좋은 육질 성적을 보이는 2~4산 후 비육 출하해 암소의 지속적인 개량과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횡성한우 고품질 연구용역으로 우수 암소군을 선발한 후 계획교배해 지속적으로 개량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암소로 선발된 개체에 대해서는 조기 비육 도태 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가축방역 및 축산환경 관리를 잘한 축산농가에 약품과 시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충남도와 일선 시군은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역평가가 우수한 농가를 선정, 농가가 필요로 하는 방역물품 및 시설, 예방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방역 상태가 우수한 농가는 10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준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규 위반여부 △소독설비 기준 △구제역 항체양성률 등을 평가한다. 사업대상자는 HACCP 인증농장이 우선순위이며, 시군에서 사업지침에 따라 신청자격, 현장평가 등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충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및 현장검증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미흡농가에 대한 페널티 부여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우수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답> 한우 거세비육우의 출하개월령별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사례를 통해서 분석하였다. 경영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중에서 볏짚과 건초(오차드그라스)는 평균 판매가격으로 각각 kg당 130원, 503원과 개체별 섭취량을 곱하여 구하였으며, 배합사료는 4단계로 구분하여 kg당 사료단가 기준인 육성기 사료 423원, 비육전기 사료 443원, 비육중기 439원, 비육후기 444원으로 각 사료별 섭취량을 곱하여 사료비를 산출하였다. 그 외 송아지가격은 2,152천원이었다. 기타 비용은 통계청 축산물 생산비 기준인 사육일수 727일에 588천원으로 출하개월령별 사육일수를 고려하였다. 출하개월령별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급여량은 <표1>과 같다. 출하개월령별 배합사료 섭취량은 31개월까지 비육기간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특히 27~28개월, 30~31개월령에 높은 섭취량을 나타내었다. <표1> <표2>를 보면 같은 사양관리 조건 하에서는 31개월령까지 비육후기 사료 섭취량과 도체중량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32개월령까지는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는 증가하는 경향이 일정하게 나타났으며, 등지방두께
<답> 한우의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쇠고기의 유통비용 때문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 중에서 농가가 수취하는 가격은 52% 내외이다. 유통비용은 항목별로는 직접비 10.5%, 간접비 16.2%, 이윤 20.9%로 구성되어있고, 단계별로는 출하 1.6%, 도매 10.0%, 소매 36.0%로 이루어져 있다. 소매단계의 경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소매단계의 비용을 개선할 경우 생산자 수취가격은 높일 수 있고 소비자의 지불가격은 낮출 수 있다.
하눌소·녹색한우 등 6개업체 참여 1등급이상 한우 등심 등 20% 할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이달 12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진행한다.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에는 △하눌소(대전세종충남) △녹색한우(전남) △의성마눌소(경북) △민속친한우(경북) △한우지예(경남) △산들에한우(경남) 6개 업체가 참여해 1등급 이상 한우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제품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사진> 이번 특가전에서는 1등급 한우 100g 최저가 기준 등심 7300원, 불고기 3300원, 국거리 2640원에 판매하며 행사 품목 및 판매가격은 브랜드별로 상이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특가전에서 한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5만원 상당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한우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누랑이 전하는 건강 인사’ 카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주변인들에게 보내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다음 특가전 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한우불고기
복합비료 1ha당 연간 30포 4~5회 나눠 1차 방목전 30~40% 방목후 30% 여름 15% 뿌려야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을 풀어 키우는 방목 초지의 부실을 막기 위한 봄철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지난 1일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봄철에 방목 초지를 철저하게 관리하면 우수한 상태의 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풀사료 생산성이 높아진다. 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 방목 전에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준다. 복합비료는 1ha당 연간 600kg(30포)를 4∼5회로 나누어?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 15% 비율로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한다. 서릿발이 잘 발생하는 초지는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방목으로 목초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눌러줘야?한다. 방목은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고, 목장 구획 당 방목 횟수는 연간 최소 4회 이상이 바람직하다. 지역별 초지의 방목 시작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이 적당하다. 방목하고 3일 정도 지난 후 가축을 옆 구획으로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제주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수정란이식 5개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타 지역 우량 한우 반입 제한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수정란이식 5개년 사업을 보면 제주시와 제주축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업무 협약을 통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의 안정적인 확보와 요네병·소결핵에 대한 4대 질병검사 강화, 수정란 이식 지원 농가 엄격한 선정 등이다. 제주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우 혈통 보존 및 품질 개량을 위한 8개 사업에 2억900만원, 사육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3개 사업에 4억66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공수정 중심의 개량 방식에서 벗어나 암소 수정란 이식을 적용, 한우 개량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위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협은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에서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을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농협은행이 한 건당 1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축산물 구입에 사용하며 구입한 농축산물은 농촌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농촌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서로를 향한 상생의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능력 한우에서 수정란 600개 확보 대배란유도 등 최첨단 번식공학기술 숙련 전남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나주시와 장흥군이 수정란이식 거점 기지로 거듭난다.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한우의 개량속도를 높이기 위해 나주시와 장흥군을 수정란이식 거점 기지로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와 보증씨수소 정액을 활용해 생산된 수정란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주시와 장흥군의 공무원, 수의사, 인공수정사 등 10여명으로 한우 수정란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서는 수정란을 이식할 대리모 확보, 임신율 개선, 태어난 송아지의 개량수준 연구 등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수정란이식은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고능력 한우 암소에서 채취한 난자에 국가 능력검정을 통해 선발된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에서 생산된 정액을 실험실에서 수정시켜 배양을 통해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최신 생명공학 기술이다. 지난해까지는 시범적으로 생산 공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고능력 한우에서 수정란 600개까지 생산해 나주시와 장흥군에 우선 공급한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에서는 수정란이식 기술의 농가 실용화를 앞당기
농촌진흥청 도움으로 캄보디아서 사료용 잡종 옥수수가 개발됐다.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코피아) 캄보디아 센터를 통해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1대 잡종 옥수수 품종 ‘CHM 01’을 개발·등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소, 닭 등 가축집단사육이 증가하면서 옥수수 재배 면적이 2017년 11만6000㏊에서 지난해 21만5000㏊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사료용 옥수수 종자는 미국과 태국에서 수입에 의존해 이를 위해 연간 약 3200만 달러(약 383억원)의 외화를 지출했다. 코피아 캄보디아 센터는 2010년 문을 연 이래 현지 농림수산부 농업연구개발원·농업총국과 옥수수 육종·보급 프로젝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태어난 ‘CHM 01’은 캄보디아 최초 1대 잡종 옥수수 품종(Cambodian Hybrid Maiz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진청은 “CHM 01은 성숙기가 수입 품종보다 10∼15일 빨라 옥수수 재배 시 노동력 분산 효과가 크다”며 “메콩강 지역의 우기 침수피해를 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수입 품종보다 약 50㎝가량 짧고 줄기가 강해 돌풍에 의한 도복(넘어짐) 피해가 없는 특징이 있다”며 “건기에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