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축산계열 김은집 교수가 축산 분야 인재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에 김은집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이 상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문대학 교수로는 처음으로 201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은집 교수는 연암대 축산과 5회 졸업생(81학번)으로 모교에 부임해 축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유성바이오 장학금을 지원해 전문대학생들을 축산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영농인재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사재로 유송바이오 장학금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총 113명에게 8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충남도의회가 지난달 25일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의 농림축산식품부 일원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방한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된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의 통합과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중 생산은 농식품부에서, 가공·유통은 식약처가 관장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업무 수행시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 당시 통합 관리가 어려워 위생·안전 관리상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농장 검사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지만 유통 중인 계란 검사는 지자체가 검사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없음에도 식약처가 자체적으로 업무를 전가했기 때문이다. 방 의원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축산물 안전관련 사업의 예산이나 인력 지원 대부분은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있다”며 “농촌경제연구원의 ‘국가 먹거리 종합 전략수립 방안 연구’ 결과에서도 국민들은 먹거리 관련 정책의 이원화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 축산단체협의회장은 농식품부 장관이 축산농가의 생산 환경과 안전·질병관리, 수입 검역·검사를 통합적으로 수행
생체중 809kg·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등심단면적 100㎠ 육질등급 제외 목표 모두 상회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해 선보인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결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사양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부 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내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표 참조> 지난해 발표한 농협사료 신제품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로서 현재 안성목장의 출하성적은 육질등급을 제외하고 제시한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 출하된 비육우는 신제품이 출시된 시점(2019년 4월)을 고려해 모든 구간에서 적용시킨 게 아닌 비육중후기 구간만 적용한 결과이다. 모든 구간에
경북 김천시는 한우 사육농가들의 오랜 염원이자 한우농가 수익성 향상 도모를 위해 한우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김천시는 최근 김천축협 회의실에서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용역 제안서 평가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의 주요안건은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이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4개 브랜드업체에서 각자의 제안서에 대한 설명 후 추진위원회에서 용역업체에 대한 심의를 해 최종업체를 선정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천시는 조선시대 전국 5대시장의 명성을 지녔으며 그중 김천한우는 옛날부터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김천한우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리 김천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어우러져 김천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식육판매점 ‘한우먹는날’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톡에서 한우먹는날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1:1 채팅창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뒷자리, 참여완료라는 채팅까지 입력해 전송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참여: http://pf.kakao.com/_xonjfxb, 예: 김한우/1234/참여완료) 이벤트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6월 1일 한우먹는날 쇼핑몰(www.hanwooday.co.kr)과 카카오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한우 1등급 등심 300g(5명)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곰탕(600g)’ 2개(15명) 등 총 20명에게 한우가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기호에 따라 가정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우먹는날은 한우의 모든 부위를 상시 할인중이다. 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한우먹는날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비교해도 제일 저렴한 편이다”며 “한우먹는날에서 한우의 모든 부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이벤트에 참여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1분기 소 근출혈 피해 보상액 5억5900만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마리당 평균 58만3000원 수준이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1분기 보상받은 소는 958마리다. ‘근출혈’은 근육 안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출혈’이 발생하면 피가 근육 속에 남아 도축한 고기의 저장성이 나빠진다. 또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 상품성도 떨어진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때 공판장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 한 마리당 보험료는 8200원이다. 공판장이 2800원, 출하조합과 출하농가가 각각 2700원을 부담는 방식이다. 농협안심축산과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운영되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가입률은 전체 출하마릿수의 76.7% 수준(3월말 기준)이다. 농협안심축산 양호진 사장은 “농협 4대 공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지난 14일 축평원 본원에서 ‘축산물 유전자원시료 보존·관리 및 연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경기도 수원에 자리한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에 축평원의 축산물이력제 한우 체세포시료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한우 체세포시료는 가축의 출생부터 판매까지의 전 유통과정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축산물이력제의 근간이 되는 DNA 동일성 검사를 위한 보관용 유전자원시료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된 축산물 유전자원시료를 국가전략 생명연구자원으로 인식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활용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모든 한우는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90만 마리 이상의 체세포시료가 수집되고 있다. 그동안은 축평원에서 2~3년 보관 후 폐기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게 됐다. 혈통, 도축 등 자원 활용에 필요한 정보가 있는 체세포시료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한우산업과 축산 연구 발전에 활용하게 된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 업무협약으로 국가적 시책과 한우 체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최근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이 일정하고 품질이 좋은 풀사료를 선호하며, 한우 등 반추가축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컨디셔너, 반전기(뒤집는 기계),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쓸 네트(그물 망),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국내산 저장 풀사료는 2016년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평균 수분 함량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전 국내에서 생산한 저장 풀사료는 수분 함량이 65% 내외인 사일리지(담근먹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초나 헤일리지 등 저 수분 풀사료 비중이 높아졌다. 풀사료 평균 수분 함량은 2014년 55.9%에서 2019년 34.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풀사료의 69%가 헤일리지로, 18%가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4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한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혔다. 특히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또한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정규직(연구직) 3명,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등 총 13명을 5월 13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농식품 과학기술 육성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 1월 전남 나주로 이전한 준정부기관이다. 농림식품분야 R&D 기획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며 현재 온라인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정규직의 경우 연령,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공통자격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필기시험을 실시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에 해당되는 청년 미취업자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전형 없이 서류심사 후 면접을 진행해 선발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필기,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6월 10일 발표예정이며 6월 30일에 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농기평 누리집(www.ipet.re.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기평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