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다시 ‘여름 추석’이 돌아오며 추석 선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특히 철 이른 제철 과일 대신 육류, 그 중에서도 더운 주방에서 오래 조리하는 수고를 덜기 위한 냉장 신선육류 선물의 인기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러한 올 추석 트렌드를 고려해 기존보다 한층 더 트렌디하게 구성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19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진 추석 선물세트는 기존 26종에서 19종으로 종류를 간소화해 구성품의 중복을 피하고, 받는 사람, 사용 용도에 따른 실용성은 한층 더 높였다.<사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엄선한 국내 최고의 1등급 한우와 국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로 구성된 신선 정육 선물세트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각각 담은 ‘선진 한우세트’와 ‘선진포크 스페셜 세트’ 그리고 소와 돼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선진 복합세트’ 3개 테마에 맞춰 총 8종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제수용, 식사용이 확실히 구분되는 세트별 부위 구성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신경을 썼다.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DLG 육가공품 경진대회’ 수상 제품들이 다수
강원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문제를 놓고 횡성군과 갈등을 빚는 횡성축협이 최근 연합 확대 회의를 열어 10월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참가를 밝히고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지킬 것을 결의했다. 횡성축협은 결의문을 통해 “한우농가 75%가 축협 조합원이며 군수가 품질 인증하고 국가 에서도 명품으로 인증한 축협 한우를 한우축제에 기존대로 참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횡성군이 최대 생산자 단체인 축협을 축제에서 배제할 경우 축산 농가를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생존권을 위해 9월 4일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대대적인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홍보 등 총력 투쟁도 결의했다. 횡성축협은 횡성군이 한우 브랜드를 ‘횡성한우’로 단일화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고수하며 대립하다가 지난해 한우축제에 불참한바 있다. 이에 대해 횡성군은 횡성축협이 축협한우 브랜드로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현재 한우 납품 계약이 완료되고 도축에 들어가는 등 축제 준비가 상당 부분 진척돼 축협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견해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미 축제에 쓸 한우 130마리가 도축에 들어갔으며 이달 초 판매 부스용 대형 텐트가 설치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짜 한우와 쇠고기 허위 이력 표시 행위를 단속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손님으로 가장한 ‘미스터리 쇼퍼’ 30명을 동원하고 전국한우협회, 소비자명예감시원 등과 협력해 단속에 나선다. 수입육이나 국내산 육우를 한우라고 속이는 행위, 낮은 등급의 쇠고기에 육질 등급이 높은 다른 개체의 이력 번호를 표시하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서울시는 이런 부정행위를 근절하고자 쇠고기에 유전자 감식 기법을 적용한 ‘이력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스터리 쇼퍼와 유전자 감식으로 올해 1∼7월 시중 쇠고기 1164건의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한우 둔갑 21건, 이력번호 허위 표시 83건을 적발한바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019 한국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천안지역 무주택 서민가정의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을 위해 땀을 흘렸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0년부터 20년째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매년 집짓기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략마케팅부 강성은 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뜻 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무주택 이웃들의 주거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직원 1인당 연간 7시간 자원봉사’를 사회공헌 목표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길 사회공헌위원회(Cargill Cares Council)를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 Habitat for Humanity)은 ‘주거환경, 거주지, 보금자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집으로서 구실을 할 수 있는 거주지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간단하고, 제대로 된, 감당할 수 있는’(simple
토종 한우인 칡소가 강원도의 노력 끝에 80년 만인 올 하반기 완전 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고성 400두, 철원 300두 등 948두의 칡소를 사육 중이다. 강원도는 1994년 복원사업을 처음 시작하며 ‘1000마리 복원, 칡소 특유의 범무늬의 일정한 출현율 확보’를 1차 목표로 정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강원도내 칡소는 1000마리를 넘게 된다. 또 4년 전만 해도 칡소끼리 교배를 해도 범무늬 발현율이 60%에 불과했다. 40%는 황소가 나온 셈이다. 현재는 범무늬 발현율은 90%에 달해 일정 궤도에 올라 복원 25년만에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강원도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전국 최초 칡소 브랜드화에 나선다.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박연수 박사는 “일제에 의한 말살 이후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완전 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후에도 칡소가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 17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단계별 사양관리 및 고급육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 예산군 산림축산과장을 역임한 백두현 강사와 토바우 TMR공장 등 한우사양관리 전문컨설팅을 하고 있는 조영석 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백두현 강사는 소의 소화기능 등 생리기능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건강한 사양관리와 입식우 구입시 송아지의 체형과 발굽, 뿔, 등의 상태를 잘 관찰해 구입할 것을 강조했다. 조영석 강사는 소 도체등급기준 개정에 따른 한우고급육 생산기술 중에서도 거세한우의 사양관리 개선과 사육기간 단축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차별화된 담양한우 생산기술개발을 위한 ‘담양명품 저지방한우 브랜드육성 협의회’를 가졌다.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은 부가가치가 높은 한우 가공상품을 개발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담양한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석자들은 인체에 유해한 지방산을 줄이고 고기의 탄력(연도, 다즙성, 항산화도), 단백질 함량, 면역기능을 높이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 생산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숙성 한우가 대중화 바람을 타고 있는 시점에 맞춰 담양만의 특별한 사양관리와 숙성 등의 과정으로 지방이 적은 고기라도 충분히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담양명품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은 담양군의 역점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질등급 1+이상 88% A등급 36%· B등급 40% 차지 고급육 영양기술 입증 총 수취대금 2000만원에 달하는 한우가 탄생해 화제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한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지난 8일 경기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로 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에서 총 50마리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됐다. 심사 평가를 진행한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마리(48%), 1+등급 20마리(40%)로 1+이상등급이 88%며 지난해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0.6% 대비 27.4% 높게 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육량등급은 A등급 18마리(36%), B등급 20마리(40%), C등급 12마리(24%)로 지난해 거세 평균 B등급이상 출현율 64.6% 대비 11.4% 높게 출현돼 또다시 퓨리나사료
경북 봉화한약우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 브랜드 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한우부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 트랜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일간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했으며, 동일부문 후보 브랜드 횡성축협 한우 등 7개 브랜드를 제치고 선정됐다. 봉화한약우는 지난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의 한우브랜드이다. 안동봉화축협에서 고급육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가 봉화한약우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봉화한약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약우 농가와 안동봉화축협 그리고 봉화군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에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 거세미나방이 발견돼 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면 부사리와 원두리 등 사료용 옥수수 재배 밭 70㏊에서 2∼4령의 열대 거세미나방 애벌레가 확인됐다. 밀도가 심한 밭에서는 20그루당 15마리, 피해 잎 면적이 전체의 20%에 이르는 등 경계 단계의 피해 수준을 보인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 조사료 농업인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사료용 옥수수 재배 농가와 이장단에 방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열대 거세미나방 유충은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즉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행성인 만큼 해뜨기 전이나 해가 진 뒤 약액이 작물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대 거세미나방은 유충 시기 식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0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어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뒤 전남북, 경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