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0년 온-택트(Ontact) 강원한우축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강원한우가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의 경우 강원한우 쇼핑몰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의 경우 강원한우 전국 23개 판매장에서 실시된다. 특별 할인 행사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강원한우 500세트 한정 판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축사육 규제완화·세금감면 등 원해 승계자 58% 축사 등 자산갖고 경영 참여 원활한 한우농장 영농승계를 위해서는 영농자금 지원, 규제완화, 축사용지 증여세 감면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한우산업의 발전과 원활한 세대교체를 위해 실시한 영농승계 실태와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월에 전국의 한우농장 경영주와 승계자 총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영농 승계자가 농장 경영에 참여하는 형태는 독립경영 29.6%, 공동경영 28.8%, 협업경영 25.4%, 경영준비 8.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계자의 58.4%가 한우, 축사 등 자신의 자산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여기서 △독립경영은 승계자가 별도의 축사를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다가 향후 인수합병을 △공동경영은 승계자가 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수익금을 나누는 경우(소유권 있음) △협업경영은 승계자가 노동에 따른 월급 또는 연봉 등을 받는 경우 △경영준비는 승계자가 다른 일을 하면서 농장 승계를 위해 노력하는 경우를 말한다. 국립축산과학원에 의하면 승계 절차는 경영주가 살아있을 때 단계적으로 경영권과 소유권을 옮기겠다는 응답이 5
소 도체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분석기술 적용 척추 윤곽 감지하고 산육량과 부위별 무게 예측 등지방두께 판정 정확도 83%…노동력절감 기대 인공지능으로 쇠고기의 산육량과 육량등급을 자동 측정하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충남대학교 조병관 교수팀과 함께 소 도체의 부위별 산육량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쇠고기 육량등급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산육량은 도축된 소를 부위별로 해체하고 뼈를 발라 실제 중량을 재야 알 수 있으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쇠고기 육량등급 판정의 경우, 소 도체의 배최장근(등심) 단면과 사진 기준표를 눈으로 일일이 대조하는데, 판정하는 사람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등급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판정사의 업무 피로도가 크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소 도축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 도체 산육량 자동 예측장치와 쇠고기 육량등급 예측 자동 장치 두 가지다. 소 도체 산육량 자동 예측 장치는 소 도체를 90도 자동 회전시켜 2대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분석기술을 적용해 예측하는 것이다. 여기에 활용되는 딥러닝 기술은 사물 감지와 분류에 대한 영상
강원 홍천군 대표 가을축제인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온라인으로 지난 15일 개막했다. 홍천문화재단은 매년 10월 열었던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코로나19에 따라 취소하고 온라인 할인행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인삼·한우 제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는 부위에 따라 10~25% 할인 판매한다. 또 매년 열었던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해 국거리용 사골 한 팩에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삼과 한우 각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야 한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판매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온라인을 통해 명품 한우와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농기평,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지원 성과 열접착성·기체차단성 기존 대비 2배가량 향상 친환경소재로 설계·우수한 가공적성 구현 한우고기 수출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상용화에 성공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2년간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 결과, 한우고기의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민족 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사육두수의 증가와 해외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 국내외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한우고기의 수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현재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며, 홍콩시장을 주력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홍콩 수출 물량이 최근 들어 감소 추세(2017년 57,061kg, 2018년 52,896kg, 2019년 48,506kg)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감소 추세의 원인으로 스펙 불균일, 패키징 및 드립발생 등 품질관리 미흡이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 공모사업으로 선발한 ‘으뜸한우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첫 경매시장에서 으뜸한우송아지 20두가 출품됐으며 평균가 503만원, 최고가 585만원에 낙찰됐다. 일반송아지 평균가에 비해 52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돼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의 희망을 줬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12억원(도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를 선발, 개체별 관리를 통해 으뜸한우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하는 사업으로 영암축협에서 대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으뜸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해 브랜드전담팀 구성, 전산 D/B구축, 유전능력평가 우량암소 선발, 선형심사, 친자확인, 개체별 컨설팅, 농가교육 등으로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8월까지 으뜸한우(우량암소) 2600여두 선발, 으뜸한우송아지 700여두를 선발 완료했으며, 연간 으뜸한우송아지 1500여두 선발을 목표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우협.한우자조금, 추석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진행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지원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 여파와 태풍피해로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의 선물 상한액이 일시 완화되면서 다양한 추석한우선물세트 상품도 구성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확산으로 유통시장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되고 있어, 농축산업계 또한 온라인 유통영역을 넓혀 나가며 비대면을 통한 할인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추세다. 한우협회, ‘김영란법’ 완화로 다양한 추석한우선물세트 구성 먼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추석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온·오프라인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안심 등 구이류부터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 대비 15%에서 최고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9월 21일부터 추석연휴 전날인 29일까지이며 행사참여업체 및 일정정보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방음벽·방진막 설치 등 사업장관리는 기본 소음·먼지 피해 줄이는 직접적 효과보다는 주민에게 “피해 최소화노력” 홍보효과 더 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업자가 현장을 어떻게 관리하고, 주민들과의 관계는 어떠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환경분쟁은 호미로 막을 수도 있고 가래로 막기도 한다. ■ 사업자가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사업장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방음벽과 방진막 설치, 저소음 장비의 사용은 기본이다. 이것은 소음, 먼지 피해를 줄이는 직접적인 효과보다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더 크다. 둘째, 주민관리를 잘해야 한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공사 기간 중 불편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기본이다. 공사장의 진동으로 인한 건물 균열 피해에 대비해 집주인과 함께 사전조사를 하고 측정기를 부착하거나, 발파 작업을 할 때마다 미리 알려서 사람은 물론 가축들도 놀라지 않도록 배려하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셋째, 피해가 발생하면 원만하게 합의해야 한다. 피해를 호소하고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나는 책임이 없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지난 10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의 평시 일일 도축량은 소 40두, 돼지 995두지만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소 80두, 돼지 1300두로 도축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도축장을 오전 7시 30분부터 조기작업을 실시토록 유도하고 휴일인 26일과 27일엔 평일과 같이 도축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도축 과정부터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축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물론 도축과정에서도 질병에 감염된 가축이 있는지 철저히 색출해 폐기한다. 아울러 도축장이 축산물안전관리기준(HACCP)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도축 전 과정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한우고급육 1++ 등급 출현율이 80%이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등급 잘 나오기로 유명한 한우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에서 한우 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희동, 구희정씨 부부로 정동목장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낙농을 하면서 2001년 한우 암송아지 36두를 입식하면서 한우사육을 시작했다. 2011년 구제역으로 전두수를 매몰하는 아품을 겪기도 하였지만 다시 한우를 입식하여 현재 700여두 규모로 늘렸다. 최근에는 초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출품우의 성적은 1++A등급으로 육질과 육량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도체중 478kg,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2mm, 배최장근단면적 118㎠로 10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았다. 대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5년 3회 대회와 2017년 5회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은바 있어 소 잘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희동 대표는 이처럼 한우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은 첫째가 유전능력이라고 강조한다. 70% 이상을 유전능력이 좌우하고 30%는 사료와 물, 환기, 바닥관리 등 사육환경이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