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 수급 예측모형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수, 민간 연구원 등 한우 수급 예측모형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 등을 활용해 한우의 사육 마릿수, 도축 마릿수, 도매가격 등 공급과 수요 예측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5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추진 일정은 이달 27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KREI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참가팀들은 6~9월 모형개발 및 수급예측 등 연구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10월 연구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참가팀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