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지난해 유례없는 재해 피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해 줄 것을 권익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요구하는 농수산업계·단체 등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농수산업계는 외식·급식업계 소비 감소, 학교급식 중단 등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사과·배·인삼·한우·굴비·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은 명절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귀성 감소 등으로 소비가 감소할 경우, 농어가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 기간 한시적으로 가액을 20만원으로 올린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19년 추석 대비 7% 증가하고, 특히 10~20만원대 선물이 10% 증가하며 가액 조정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번
과수원과 다랭이 논밭 매입…15년간 정성과 땀으로 농장 일궈 “한우농가 수익향상통해 소 키우는 사람도 워라밸 실현해야죠” “최종 목표는 한우 수정란 이식농장 만드는것” “30년 공직생활을 접고 소를 키우겠다고 했을 때 아내는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구암농장 이동명 사장의 회고다. 대한민국의 여느 평범한 공직자의 가정이라면 당연히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되는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암농장의 이동명·이상순 사장 부부는 평범한 길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한우 사업의 길을 선택했다. 몰론 부부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현재 성공적으로 270두 규모의 한우 농장을 이루기까지 부부가 함께한 구암농장의 성공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과수원과 다랭이 논밭 매입…3단계에 걸쳐 확장하고 가꿨어요 이동명 사장의 어려서 꿈은 목장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학생 이동명은 목장주의 꿈을 품고 축산전문대학에 입학해 착실하게 공부를 마쳤다. 하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직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가 전공한 축산에 맞게 경북 영주시청 축산과에 근무하며 한우농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게 하는 예비된 시간이 되었다. 처음 농장을 임대해 한우 사육을
전국 8개 한우협동조합이 모인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회장직을 맞은지 100여일을 넘기고 있는 이두원 회장. 28일 전국한우협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외이사에 선임되었다. 이날 현장에서 이두원 회장을 만나 향후 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활동 방향과 목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편집자주> 축산 전문지 기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6월 15일부로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두원입니다. 향후 한우조합연합회의 방향은 한우산업의 중심이 되겠다. 한우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한우만을 위한 전문조합이다. 이렇게 집중을 하는데도 성공을 못하고 실패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우협회라는 운동조직과 한우조합이라는 경제조직이 상호간에 협조하고 상호보완하면서 한우산업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데 전략적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취지와 목적으로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인 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었다고 보고 이에 감사 드립니다. 향후 한우산업은 4개의 바퀴로 굴러가야 한다. 첫번째는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입니다. 그리고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동조합이 4개 단체가 서로의 역할분담을 통해 잘 대처를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우간편식 개발 등 한우 소비촉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은 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 유통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홍보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홈쇼핑 소고기 가정간편식은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한우 소비 활성화 및 HMR 시장에서의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NS홈쇼핑은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함께 가졌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