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대비 축사 점검과 풀사료 비축 만전 겨울철 한우들 건강·안정적 생산기반 확보 톱밥·짚 교체…창문 밀폐상태도 꼼꼼 점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가 겨울철을 앞두고 해발 800미터 고지대 환경에 맞춘 ‘한우 겨울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우연구센터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지역, 해발 약 800m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평균기온이 5도(℃) 이상 낮고, 겨울이 약 한 달 빨리 시작돼 혹한기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약 800두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우연구센터는 방목 사육 중이던 70여 두를 지난달 축사로 복귀시키며 올해 방목을 마쳤다. 현재 겨울철 한우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주요 비축 사료인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를 충분히 비축하고 있다. 옥수수 사일리지는 옥수수 줄기와 알곡을 함께 분쇄해 저장·발효한 사료이다. 영양가가 높고 소화율이 우수해 겨울철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다. 건초는 66헥타르 규모 초지에서 봄·가을 2회 생산되며,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을 거쳐 약 300kg 원형 베일 형태로 저장해 겨울철에 급여한다. 겨울철 축사 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축사 내부 톱밥과 짚을 교체해 보온성을 높이고,
한우는 사람과 사회·환경 잇는 생명순환체계 일부 인간과 자연, 사회 맞물린 순환구조 핵심으로 인식 첫 걸음은 한우분뇨 ‘오염원’ 아닌 ‘자원’으로 봐야 “소 한 마리가 지구를 살린다.”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최근 제시했다.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달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식약처는 농식품부, 제주도와 공동으로 이날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송성옥 광주식약청장,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퍼포먼스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000만원 규모다. 이번 수출은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제주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한우협회 성명, 농업보호 위해 조속한 논의·입법 진행 주문 축산, 원예 등 농업 전분야 가격하락·경쟁력 약화 유발 ‘수입안전보험’ 대책만 말하지 말고 조속 대책 세워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6일 「FTA 피해보전직불제 일몰 임박, ‘농업 전체 안전망 붕괴 위험’」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는 농업을 생각하는가, 농민들이 아스팔트로 나가길 바라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우협회는 성명에서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업은 개방의 파고를 온몸으로 떠안으며 희생해왔다. 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 일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정부와 국회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과연 국가의 책임 있는 자세인가”라고 일갈했다. 협회는 “이 특별법 일몰은 특정 품목의 문제가 아니다. FTA 이행 확대는 식량, 과수, 축산, 채소, 원예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유발해 왔다.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마저 잃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농업 기반
홍콩 참사추이 시계탑 광장서 ‘2025 홍콩 K-BEEF 한우데이’ 개최 대중적 식문화 확장 전력 강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1일~23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홍콩문화중심(Hong Kong Cultural Centre) 시계탑 광장에서 ‘2025 홍콩 K-BEEF 한우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11월 1일 한우먹는날’의 의미를 홍콩 현지에 확산시키고, 한우를 일상의 미식으로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규모 야외 축제다. 특히 한우 수출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총체적으로 경험하는 도시형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홍콩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시계탑 광장은 ‘한우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가을 정취를 담은 도심 속 캠핑 콘셉트로,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 홍콩의 랜드마크를 한우의 그윽한 향기로 물들였다”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한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으며 ‘한우 피크닉’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는 최근 홍콩에서 확산 중인 캠핑 열풍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
혈액 검사에서도 긍정적 변화 보여 중성지방 16.14mg/dL·LDL-C 18.94mg/dL 감소 LDL-C는 유지되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 한우 중심 식단에서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함께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최근 동물성 지방과 심혈관계 질환 간의 상관관계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한우 지방이 실제 인체의 심혈관계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한 인체 적용 연구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지방 섭취의 ‘양’보다 지방의 ‘질’과 ‘지방산 구성’이 인체 대사와 혈중 지질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됐다. 해당 연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최성호 교수)이 공동으로 수행한 ‘한우고기 기반 고지방식의 건강개선 효과 규명 연구’로, 비만 고위험군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인체 실험이다. 이를 통해 한우고기 섭취와 심혈관계 건강 지표 간의 실제 상관성을 검증했다. ◆한우 지방…단가불포화지방산 중심의 건강한 구조=연구팀은 인체 실험에 앞서 한우 지방의 지방산 구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 지방은 심혈관 건강 개선, 항산화·항염 기능이 알려진 올레인산(단일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약 5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제보 가능 범농협 업무전반 부당행위 제보 “신고자 신분 등은 철저히 보장” 정부가 범농협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익명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비리·부당행위 신고를 전담하는 ‘농협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하며 조직 내부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조합 등의 업무상 비리, 부당행위 등의 제보를 위해 ‘농협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명제보센터는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의 팝업창 또는 상위 배너의 국민소통-신고함-익명신고 탭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정한 청탁이나 알선, 채용 비리나 갑질 등 범농협 업무 전반의 부당행위가 제보 대상이다. 농협 직원뿐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 등은 철저히 보호된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농협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보 내용은 농식품부의 조사나 감사의 목적으로만 활용한다. 제보 시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부패행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전남 함평축협이 저메탄 발효사료 생산을 위한 MRF배합사료공장을 준공했다. 함평축협은 지난달 30일 전남 함평군 동함평산단 내 MRF배합사료공장에서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MRF배합사료공장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4억원, 지방비 54억원, 자부담 168억원 등 총 276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5121평, 건물 2264평 규모로 △국내산 조사료종합유통센터 △일일 200t 생산의 배합사료공장 △일일 15t 규모의 미생물 공장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MRF배합사료는 기후변화 대응형 발효사료로, 국내산 조사료와 지역 농업부산물에 메탄저감 효과가 높은 미생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사료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함평축협의 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 맞는 모범 사례”라며 “농협중앙회도 친환경 축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서울 바비큐 페스타’ 참여 한우 풍미와 한국적 정서 동시에 만끽 시식행사 통해 한우 문화적 가치 확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한 서울 노을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전통이 빚은 정직한 맛’, ‘대한민국 한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한우 시식 행사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26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바비큐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축제로, 주최 측 추산 약 1만5000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한국 전통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한우의 풍미와 한국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한복을 착용한 스태프가 직접 한우 불고기, 한우 꼬치, 한우 숯불구이,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부드럽고 깊은 맛의 한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MC 컴온이 함께한 ‘전통
한우협회,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 진행 주요 온·오프라인서 10일까지 할인판매 실시 민경천 회장 “함께 즐기고 한우 사랑해 주세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5000만 국민 모두가 한우로 하루를 채우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 어린 감사제다.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와 축제를 준비했으니 함께 즐기고 한우를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민경천 한우협회장)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30% 이상, 한우 불고기 최대 65%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우협회는 이 땅 위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한우를 알리기 위해 최고, 제일, 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이 세 번 겹친 날 중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로 2008년 공식 선포했다. 이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가 진행되면서, 오늘날 ‘한우데이’ 또는 ‘한우 먹는 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사 개막식과 할인행사가 열린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