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와 함께 지난 9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및 축산물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 2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저탄고지를 위한 축산물의 영양 및 생리의학적 가치와 안정성 △키토식단의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 △어린이 뇌전증과 저탄고지 △어린이 집중력과 영양 등의 강연을 청취했다. 이들은 축산물 섭취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건강에 도움이 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품 섭취에 대한 정보와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비자들이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180여명의 업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합과 소통을 통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정봉재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 주무관은 ‘2023년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현재 동물약품 수출 실적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정 주무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 누계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235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1% 감소했다. 동물약품 수출국이 동남아와 북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으로 한정된 데다, 이들 나라에서 수입 규제가 강화돼 수출에 장애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 주무관은 “선진국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제조시설과 GMP 수준 선진화 및 제품 다변화, 신약 개발 등의 수출 경쟁력 향상이 요구된다”며 “정부에선 올해 동물용의약품산업 수출 종합지원을 추진하고 내년엔 지원 예산을 더 확대해 나가는 등 동물약품 수출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병곤 회장은 “국제적으로 국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수출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적으론 인체 제약사들
데이터기반 농장 경영관리 방향 제시 축산솔루션 첫 모바일 업무시스템 영업모바일 추진계획 소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디지털부 상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지능형공장, 사무혁신, 농협사료 시스템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실적과 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각 부문에서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현황을 분석해 사양 및 경영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축산솔루션’이 소개됐다. 이어 올해 3월 영업직원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한 농협사료의 첫 모바일 업무시스템인 ‘영업모바일’의 운영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도 함께 소개됐다. 지능형공장 부문에서는 13개 디지털 전환과제 발굴과 지능형 사료공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단계적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고품질 사료 생산과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생산정보 투명성 제공과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디지털 브랜드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가 탄생했다. 빠르면 이달부터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다. 2022년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농가(65.4%)에 비해 육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오는 8월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한우 가격 등락 거듭하며 불안정한 추세’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송아지값, 5월 하락세 보이다 6월 282만원 1.2% 상승 도매값 불안정한 모습 보이며 송아지값도 등락 반복 한우 도축두수는 올 5월에도 작년 동월보다 12.5% 많았다. 도축 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수소 도축률 하락세가 잦아들고 암소 도축률 상승세는 지속되어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1년 9월에 최고가를 경신 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작년 말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올해 초 일시적인 상승 후 4월과 5월에는 하락, 6월(1~26일)에 다시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도축 월령에 도달한 사육 두수가 많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상승세가 이어져 5월 기준 35.5%로 작년 동월보다 5.4%p 높은 수준이고, 5세 이상 암소 도축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급상승한 결과 올 4월에는 41%에 달하여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오는 9월 6~8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 개최 유치 목표 대비 570개 부수 참가해 81% 달성률 독일 등 8개국서 22개업체 확정…中 참여도 눈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는 오는 9월 6~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돼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175개 업체가 박람회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유치 목표(700개) 대비 570개 부스가 참가해 8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20여개 업체가 4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를 위한 상담중에 있어 부스 유치는 7월 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업체들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들을 맞이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축산기자재 63%(359부스) △사료 25.3%(144부스) △동물약품 3.2%(18부스) △기타 8.6%(49부스) 순으로 집계됐으며, 2017년 대비 사료업체들의 조기 참가 확정이 집중돼 사료 부문이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8개국인 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이준헌)는 7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종료된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에서 2025년 세계동물유전학회의 대한민국 대전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동물유전학회는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학회이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학회는 39회의 역사를 지닌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2004년 일본 도쿄, 2014년 중국 시안, 단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으며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대전에서 세 번째로 2025년 개최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준헌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장은 “세계동물유전학회의 대한민국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동물유전학 분야의 발전된 모습과 잠재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해외 과학자 및 학계와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5년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는 2025년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 상반기 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디지털부 상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플랫폼, 지능형공장, 사무혁신, 농협사료 시스템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실적과 계획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IT 기술도입, 최신 디지털 환경 활용,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협사료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상반기 사업 보고회’의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현황을 분석하여 사양 및 경영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축산솔루션과 올해 3월 영업직원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한 농협사료의 첫 모바일 업무시스템인 영업모바일의 운영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이 소개되었다. 지능형공장 부문에서는 13개 디지털 전환과제 발굴과 지능형 사료공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하였다. 고품질 사료 생산과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생산정보 투명성 제공과 직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우둔, 설도, 목심, 앞다리, 사태, 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와 한우 농가 상생을 위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전남), 농협안심한우,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우고기 부위별 할인 판매가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5,460원, 채끝 5,780원, 불고기·국거리는 2,040원(양지 3,360원)이며, 이 외에도 부채살 등 특수부위와 냉동갈비, 곰탕, 육포 등 한우를 활용한 가공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한우농가에서 조성한 자조금을 지원해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품질 한우고기를 할인 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름철 습열(습기와 열기)에 따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한의학적 측면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습열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오는 11일 초복을 맞이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와 함께 여름철 습열을 몰아내어 온 가족의 면역력을 지켜줄 한우 보양식을 소개했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는 “한우는 한의학의 음양오행 중 흙(土)에 속해 중초비위를 따뜻하게 하여 기운을 북돋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과 기력 보충에 좋은 한우 보양식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단백질 풍부한 ‘한우 사태찜’, 맥문동·황기 등 곁들이면 면역력 UP 한우의 넓적다리 부위인 사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보양식 재료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정육 부위라 부담 없이 ‘사태찜’ 등 온 가족이 먹을 보양식으로 요리하기도 좋다. 한우 사태찜을 복날 보양식으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사포닌 함량이 많아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이 풍부한 맥문동, 황기 등 뿌리 식품을 함께 넣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