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금 축산물 유통 효율·투명성 확보 우수성 인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산물 유통서류 한 장으로 유통·거래 쉽고 빠르게, 축산물원패스’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일상을 더 편안하게 바꿀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에서 800여 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4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상위 13개 사례가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축산물원패스’는 민원제도 분야의 우수사례로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급하도록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그간 유통관계자는 축산물 거래 시 최대 9개 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일일이 발급하고 진위를 확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축산물원패스’는 축산 관련 인증정보 보유기관과 정보를 연계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축산물이력정보 △브루셀라정보 △도축검사증명서 등 축산물 유통에 필요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2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는 매년 가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가을 페스티벌로, 핑크빛 코스모스, 핑크뮬리 밭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승마 체험,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안성팜랜드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불고기, 한우 우둔살로 만든 생고기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우리와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되는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이밖에도 △한우데이 11.1을 잡아라 △한우 포토존 △한우 스틱 풍선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지난 9월말 기준 한우 사육두수는 355만6000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7% 증가해 올 하반기부터 출하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지난 2일부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내년에 역대 최대 한우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가단위 선제적 수급조절이 요구되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캠페인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하게 된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농협사료가 수입 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았다. 농협사료는 지난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수입 사료의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곡물 저장·물류시설)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팜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는 글로벌 메이저사에 대응해 가격협상력을 높이고 동시에 다양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국내에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사료는 국내 사료 시장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사료회사로, 북남미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사료를 수입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에 곡물터미널을 보유한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우크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 긍정적 지육 아닌 부분육 유통 시장구조 개편 생고기 허용 기준부터 명확히 해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에서 ‘한우 생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우 생고기의 소비 활성화와 위생적인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사)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수석부대표 △농식품부 김정수 사무관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 공형식 분사장 △녹색한우사업단 박진찬 부장 △품한우주식회사 진양수 사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등 정부와 학계, 업계, 언론, 소비자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는 한우고기 저등급 부위 활용을 통한 비선호 부위의 소비 견인과 부위 간 가격 격차 완화를 위해 한우
소비홍보 95억9110만원, 유통구조 13억4308만원, 수급안정 72억9612만원, 수급안정예비비 82억1037만원 등 편성 한우수급 경계·심각단계 진입에 맞춘 소비촉진사업에 중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월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11월29일 예정된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 상정할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세입·세출 규모 363억681만원으로, 세입(안)은 ▲한우농가 거출금 186억5160만원(도축두수 94만2천두 기준) ▲정부지원금 91억6130만원 ▲이월금 84억9391만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세출(안)은 사업비 부문으로 ▲소비홍보사업 95억9110만원 ▲유통구조사업 13억4308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52억7797만원 ▲조사연구사업 10억6125만원 ▲수급안정사업 72억9612만원, 그리고 ▲운영관리비 20억1862만원 ▲기타 비용 14억60만원 ▲수급안정예비비 82억1037만원 ▲예비비 1억768만원을 편성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 기본원칙으로 수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이 개최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11월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임관빈 협의회장의 개회선언, 그리고 이재윤 한국종축개령협회장의 대회사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통령상 등 12명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우능력평가대회는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한우의 품질고급화로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에 282두가 출품해 경연을 펼쳐 12두의 수상축을 결정하고, 대한민국 경락 최고가 ㎏당 13만원, 817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김태호(울산 울주) △국무총리상 이승덕(충남 서천) △농식품부장관상 최삼호(경북 경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김정수(전북 장수) △전국한우협회장상 전광식(경북 경주) △농촌진흥청장상 문기태(경남 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윤성숙(전남 신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박태화(전남 고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서승민(전남 영암) △대회추진협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 연말 한우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한우할인판매행사를 위한 10억원의 긴급예산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지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지원키로 결정한 대형급식 한우차액지원 200,000천원, 온라인몰 한우 할인쿠폰 300,000천원, 한우육포 생산 200,000천원에 더해 한우할인판매행사 10억원 등 총 17억원을 11월∼12월 중에 집행한다. 한우가격 안정 도모를 위한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해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유통업체가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지방 한우 판매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형급식 한우차액지원 사업과 온라인몰 한우 할인쿠폰 발행 사업, 그리고 한우육포 제조 사업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총 80톤의 1∼2 등급 한우 정육과 2등급 이하 암소 205두분의 정육을 소비할 계획이다. 대형급식 한우 차액지원 사업은 대형급식업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업체, 기관 등에서 저등급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육 급식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온라인몰 한우할인쿠폰 발행사업은 대형 온라인몰(회원수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해
경기 안성시 대표브랜드인 안성마춤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안성마춤 한우갤러리’가 개장됐다. 안성시는 지난달 18일 안성마춤 한우갤러리(안성시 태평무길 35)에서 개소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갤러리는 ‘안성마춤한우’의 전문 음식점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축산물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5000만원과 ‘안성마춤한우타운 지원사업’으로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식당, 식육판매점, 카페 등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마춤한우회 김학범 회장은 “안성마춤 한우갤러리는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건립됐다”며 “안성마춤 한우갤러리가 안성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9월말 기준 한우사육 355만여두로 지난해 보다 4.7% 증가 추석 성수기 대비 경락가격 11.1% 하락 kg당 1만9698원 암소 선제감축·거세우 조기출하로 경영개선방안 모색해야 지난 9월 말 기준 25~28개월령 한우 수소(거세 포함) 사육 마릿수는 14만6000두로 지난해 9월에 비해 5.7% 증가해 올해 연말(10~12월)에는 한우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물 이력데이터와 등급데이터를 분석해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기반 한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지난달 26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일 기준 한우사육은 355만6000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1.1%, 2.8%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6주) 한우 도축물량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보다 1.7% 증가한 13만3000두였고, 한우 경락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대비 11.1% 하락한 ㎏당 1만9698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23만2000두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8.7%(1만9000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