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차 시스템 간소화로 공장 출차시간 20분이상 단축 제조품질 향상뿐 아니라 작업장 안전성 강화 등 도모 ‘스마트 안전관리 디지털 플랫폼’ 3분기 점진 확대키로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농가 배송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제조품질 향상, 작업효율 증대=농협사료는 사료 생산 공정 단계에서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 △사일로(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 등을 도입해 제조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작업효율 증대, 작업장 안전성 강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은 실시간 수분 센서를 활용해 건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 균일한 품질의 사료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사일로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초고주파 센서를 활용, 실시간 재고 측정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확한 재고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2개의 시스템은 경북지사에서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안으로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는 현장 작업
단백질 중심 식단 확산되며 건강 식재료로 한우 주목 부위별로 단백질 밀도와 영양 특성 상이해 섭취목적이나 건강상태 맞춰 적절 부위 선택 단백질은 근육 유지, 면역력 강화, 노화 지연 등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최근 식단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이 중 한우는 대표적인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한우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완전 단백질 식재료로, 건강한 단백질 섭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우 단백질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 및 근육 세포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단백질의 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할 때, 한우는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에 차이를 보인다. 경상대학교 주선태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등급 한우고기 100g 기준으로 단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068억원으로, 조건은 융자 100%로 연이율 1.8%에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우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다. 구제역 피해 농가와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가사료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이 중동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한우를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할랄인증을 받았고 이르면 상반기내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협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동지역 한우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전원석 (주)횡성케이씨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시장 현지 공동 마케팅 △수출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할랄 수출작업장 등록·유지관리 등을 담았다. 농협과 aT는 지난 2년 간 중동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할랄인증을 횡성케이씨가 획득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중동지역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싱크탱크인 GS&J인스티튜트는 지난달 25일 ‘한우 도축두수 고점’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GS&J인스티튜트, 한우동향 발표 경기침체 지속돼 한우고기 수요 위축 도매가격 3월 1만7065원…하락 지속 2025년 1월 한우 도축두수는 이른 설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나 2월에는 5.2% 증가했고, 추세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우 월별 도축두수 추세치(12개월 평균)는 2월 기준 8만두를 상회했고, 이는 기존에 도축두수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3년 수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025년 2월 말일 기준 30개월령 수소가 전년 동월 대비 8.4% 많고, 32개월령은 20.4% 많은 등 도축 적령기 수소 사육두수가 많아 도축두수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25~29개월령 수소 사육두수가 이미 전월 대비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므로 도축두수 증가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말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5년에는 하락해 1월 kg당 1만7608원에서 3월(1~24일) 1만7065원으로 낮아졌다. 경기 침체로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달 25일 전북 고창군을 찾아 농번기 외국인 농업근로자의 기숙사 운영 상황과 계절근로자 도입 현황을 점검했다.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2월말 기준 3987명이 입국해 95개 시군구에 배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계절근로제와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9000명 도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이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0개소를 선정했는데, 이 중 고창군 등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농지법을 개정해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도 기존 660㎡에서 1000㎡까지 확대했다. 박수진 실장은 “4월 중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해 농번기에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외국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인건비 동향도 상시 모니터링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26일 2025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전소되는 등 삶의 터전을 잃었다. 한우협회는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한다.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신속히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
한우, 단순 보양식 넘어 지속 가능한 건강식단 평가 5060 건강한 식습관 변화에 맞는 중요 식재료로 주목 영양은 물론 조리 펼의성, 활용도 면에서도 뛰어나 5060세대를 중심으로 식탁에 대한 관심이 ‘건강’으로 옮겨가고 있다.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삶의 질을 위한 식사’를 고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미식 중년’이라 불리는 이들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중시하며, 최근에는 노화의 속도를 조절하고 활력을 유지하는 ‘저속노화(slow aging)’ 개념과 맞물려 새로운 식문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과 체력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를 맞아,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과 조리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아연,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한우’를 활용해 미식 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식단을 소개한다. ◆건강한 식탁을 위한 첫걸음, 균형 잡힌 영양의 한우=식습관을 통해 저속노화를 실천하려는 중년층이 식단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균형’이다.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치지 않고 단백질,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인증받고자 하는 농가는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등 축산물 인증 및 지정제도를 사전에 취득해야 한다. 또 출하·사육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농장으로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출하·사육두수의 경우 △한우는 기준연도 출하실적이 20마리 이상 또는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마리 이상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이 1800마리 이상 또는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마리 이상 △젖소는 기준연도 우유 생산량이 300톤 이상 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농축협 TMR사료 공장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TMR사료 공장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한 조사료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의회는 △비육우 성장단계별 TMR 사양관리 방안 △계통 TMR 활성화 방안 △조사료시장 동향·전망 △기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비육우 TMR 사양관리 방안으로 혼합 사료의 가치, 사육단계별 권장 영양소 수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계통TMR 활성화 방안 토의에서는 공동구매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조사료시장 동향과 전망을 공유한 뒤 농산물 부존자원 등을 활용한 배합비 적용 원가 절감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민병민 농협 축산사료자재부장은 “TMR사료공장장협의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계통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업 확대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