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의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 유전체 정보를 포함해 추정한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만 의존한 육종가 정확도를 10∼15%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한우암소 번식형질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67%로 추정되어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농가 활용의 적절성이 검증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가 의뢰한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 2건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는 국립한경대학교(책임연구원 이득민 교수)와 경북대학교(책임연구원 윤두학 교수)에서 ‘22년 8월 ~ ’23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추진되었다. 이득민 국립한경대학교 교수는 ‘한우암소 선형심사형질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에서 “체고, 체장, 체심, 고장, 좌골폭 형질의 유전력은 타 심사형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유전체 정보를 포함하여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지 않고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보다 10∼15%의 정확도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표현형 정보가 없이 유전체 정보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은 한우개량을 목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축산농가가 보유한 한우 정액과 센터 내 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을 가진 우량 암소의 난자를 선별해 수정란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한다. 축산진흥센터는 근내지방도, 도체중, 등지방두께 같은 한우 등급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형질을 5개 분야로 나눠 농가가 원하는 한우 특성을 가진 암소를 선택하도록 했다. 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까지 사전에 신청한 농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300개 규모의 수정란을 보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맞춤형으로 바꿔 농가가 원하는 형질을 지닌 수정란을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우 수정란의 이식 수태율을 높이고자 한우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진흥센터가 추진하는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 개수는 200개이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시군 축산부서로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근 5년사이 도체중 40~50kg 증가 근내지방도 9번 출현율 20~30% 상승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높은 생산성으로 호황을 누려온 경북 구미 예강농장(대표 권혁봉)과 광일농장(대표 변상교)을 축하하는 ‘퓨리나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두 농장은 환율상승, 시세하락, 생산비 증가라는 3중고를 겪는 이 시기에도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킨 스토리를 공개했다. 예강농장의 권혁봉 대표는 1980년대 어린시절 아버지와 한우 100두라는 목표를 갖고 경영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축산을 전공한 아들과 함께 일괄 250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 중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일농장의 변상교 대표는 밭일을 하며 부업으로 한우를 키웠지만, 이제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현재 한우 일괄 150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우수농장에 선정된 예강농장의 경우 지난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99.7㎏, 등심단면적 107.3㎠, 근내지방도 7.1, 9번비율 27%, 출하월령 31.6개월, 1+이상 86%의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으며, 두당 463만833원의 수익을 올렸다. 광일농장은 지난해 평균
“지난 1년간 전국 9개 지역본부 임원 및 대의원 간담회 등 현장 중심의 협회 운영에 앞장서왔고, 농식품부 지자체 개량기관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협회 사업은 목표 대비 105.1%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직원 출신 첫 회장으로서의 부담감을 씻어낸 듯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지난 1년간의 주요 경영 성과를 설명했다. “도 지자체와의 한우개량 예산 반영 업무 협의를 통해, 유전체 분석사업이 9개도 전국단위로 확대 추진되는 등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자립도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협회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종축개량협회는 신설된 전략기획실 등을 통해 신 먹거리 창출, 국내외 축산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기반 강화」라는 이재윤회장의 슬로건에 다가선다는 것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재윤 회장의 지난 1년간 주요 경영성과를 ▲직제 개편을 통한 협회 신성장 동력 재구
클릭 한번으로 유전능력·체형정보 등 볼수있어 비육 시작일과 종료일·출하예정일 설정도 가능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모든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우’ 편 기능을 개선하고, 3월 17일부터 활용 교육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축사로는 농장주가 해썹(HACCP) 기록, 개체관리, 도체등급, 번식, 경영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축산 농가는 축사로를 통해 각종 기록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해 가축 생산성 향상과 농장 경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선된 축사로 ‘한우’ 편에는 개체관리 메뉴에 농가보유 한우의 유전능력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원스탑 한우개량정보 조회서비스’에 개체 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개선 이후에는 누름(클릭) 한 번으로 개체의 유전능력, 체형 및 심사 성적, 형제·자매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비육(살찌우기) 관리 기능을 추가해 비육 시작일과 종료일, 출하 예정일을 설정할 수 있으며, 초음파 육질 진단 정보를 입력해 비육 단계별 육질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사용자들이
한국표준사료성분표 최신 영양 성분 정보 바탕 ‘배합비작성 프로그램’ 개선…부산물 영양성분 추가 제공 ‘사료자원 재활용 기반’ 올해 상반기 내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사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기술’의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올해 1월 사료 가격은 2020년 대비 약 44% 이상 올랐고, 2023년 거세우 도매가격은 도축 두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비의 35.1%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절감은 무엇보다 한우 산업을 지켜 내기 위해 절실한 상황이다. 한우는 송아지, 육성우, 큰 소 전후기 단계를 거치며 양축용 배합사료, 섬유질 배합사료(TMR/TMF), 사료작물과 볏짚 등을 먹고 30개월령 전후로 출하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가격은 국제 거래가격과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소비자 가격은 국내 제조 및 수입업체가 결정하기 때문에 관행적인 사육방식으로는 한우농가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어려운 구조이다. ‘자가 사료 제조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알곡 등 사료 제조에 필요한 원료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3호’ 엑셀·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 최근 생산 정액 이용하는게 좋아 농가 단위의 한우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 축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개량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러한 개량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씨수소를 선택하고 교배를 계획할 때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에서 한우 개량 목표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3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로 송아지를 생산할 때 아비소로 어떤 씨수소를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맞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3대 혈통을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26마리의 보증, 후보 씨수소 또는 농가에서 가지고 있는 정액의 씨수소와의 교배계획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그 결과에 따라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중, 도체 형질 등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가 개량하고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6~17일 경기 용인축산농협 한우사육장에서 ‘한우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우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심사능력을 표준화하여 농가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종축개량협회 선형심사 전문가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우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중심으로 현장경험이 적은 직원과 교육조를 구분하여 맞춤형 교육 및 심화교육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토론식 실습을 통해 19개 선형형질과 6개 등급형질에 대한 개인별 심사기준을 점검하고 심사원간의 심사 결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심사능력을 표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였다. 이번 한우선형심사 교육을 통해 동일개체 심사에 대한 심사원간 평가결과는 큰 편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영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심사원들 간 심사능력이 표준화되어 객관적인 심사를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우개량과 한우산업 경쟁력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의 한우 유전체육종가 평가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거세우) 778두를 대상으로 출하 전 유전체육종가와 실제 출하된 도축성적을 비교한 결과, 유전체육종가는 도체중 74.6%, 등심단면적 65.7%, 등지방두께 66.2%, 근내지방도 66.3%로 높은 상관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유전체육종가 평가와 실제 도축자료의 높은 상관 결과는 일반우 도축자료가 아닌 혈통등록된 대회 출품축 도축자료를 사용해 분석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유전체육종가평가의 정확도가 매우 높음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회 유전체분석사업 참여농가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본회는 50여년 이상 축적된 혈통 빅데이터와 유전체 빅테이터를 융합하여 농가에 최신의 유전체자료를 제공하고 유전체유전능력평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개량정보가 현장에서 농가에게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이번 유전체육종가 평가결과 검증방법은 북미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9일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강원도청, 강원지역 시·군청, 강원 한우개량동우회 회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 및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원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이날 결과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한우 암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에 필요한 개량자료를 서비스해 강원도의 체계적인 한우 암소 개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강원도 암소검정사업 추진을 통해 농장단위의 우군 선형심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분석 제공함으로써 강원지역 한우암소의 선발도태 기준을 마련하고, 우량 번식기반 조성을 통한 개량효과를 극대화하여 농가의 생산효율성 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