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책연구소, 최저임금 2187만원보다 약간 높아 한우관련 취업자수 35만7천명·관련인구 88만6천명 2021년도 기준 우리나라 한우 전후방 전체 산업 규모는 13조1465억원으로 추산됐으며 한우농가 1호당 연간소득은 2563만원으로 최저임금 2187만원 보다 약간 높았다. 지난 13일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전체 규모에서 전방산업은 6조3366억원, 후방산업은 6조8099억원이었다. 전방산업에서 도매 마진은 1조4329억원, 소매 마진은 4조9037억원으로, 전체 한우관련 산업 생산액 대비 도매는 10.9%, 소매는 37.3% 수준이었다. 전방산업에는 도축이후 도매 및 소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유통 관련 산업을 말한다. 후방산업은 한우생산액 6조8099억원에서 한우농가 소득은 2조2955억원 규모였고 한우 생산자재 등이 4조5144억원 규모였다. 후방산업은 한우생산액과 동일하며 이 중에서 한우농가 소득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생산비를 구성하는 사료, 영농자재 등 재화와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의 몫이 된다. 한우 비육우 마리당 사육비에서 가장 큰 비중은 가축비(42.9%)이며 다음으로 사료비(35.1%), 농구비(2.6%),
충남 예산군은 2009년 11월 개장한 가축경매시장을 통해 10년간 196억원에 달하는 농가 소득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가축경매시장의 총 거래두수는 4만1315두, 거래액은 1072억원으로 입찰가 대비 낙찰가 총수익은 196억원이다. 예산군 신양면에 소재한 예산가축경매시장은 부지면적 6782㎡, 가축시장과 퇴비사 등 건축면적 1302㎡ 규모로 이곳에서 이뤄지는 평균경매 규모는 송아지 3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50두 수준이며, 송아지 경매는 월 2회, 일반우 경매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올해는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능력 암소 조기도태 유도, 맞춤형 우수정액 공급 및 DNA 친자감별 검사비를 지원해 고능력 우량 개체 촉진을 위한 혈통관리를 체계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