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번 주사로 한우 피부병 완치율 95% 달해
3개월 미만 어린 송아지 접종할 경우 출하때까지 피부병 발생률 ‘제로’ 국내 유일 백신균증 예방·치료용 생독백신 ㈜원벳바이오(대표이사 임동원)가 국내에 선보인 소 곰팡이성 피부병 예방·치료 백신 ‘트리코벤-주’가 한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원벳바이오에 따르면 소 피부사상균증(곰팡이성 피부병)은 전세계적으로 육우나 젖소에 흔한 피부병이다. 국내에도 많다.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 병은 소 버짐, 윤선(ring-Worm), 백선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습한 환경, 밀집사육, 1년생 이하 송아지, 우사 내 장기간 머무는 겨울과 초봄에 다발하는 경향이다. 눈, 귀, 미근부 등 피부에서 털이 빠지고, 비듬이 생긴다. 또한 가피(딱지), 소양증 등을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발육부진을 유발, 농가에 큰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트리코피톤(Tricophyton verrucosum 또는 T. mentagrophytes)이라는 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발생률은 농장 상황에 따라 10%~100%로 다양하다. 동물간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통상적인 치료는 환부를 소독제로 뿌려주고, 경구용 항곰팡이제를 1~2주간 급여한다. 하지만 항곰팡이제를 장기간 경구투여하면 환우 간손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