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한우프라자에서 ‘한우한판’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두 기관은 한우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한우 메뉴 개발이 이뤄져 이달부터 강원 원주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신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신메뉴 ‘한우한판’은 등심·안심, 특수부위인 살치살·안창살·치마살 등 9가지 부위가 한번에 제공돼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한우 모양 도마 위에 고기가 부위별로 전시돼 고객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는 3월 한달 동안 ‘한우한판’ 주문 고객에게 와인 1병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두 기관은 ‘한우한판’ 외에도 육개장·시래기해장국·불고기전골 등 식사류 레시피를 개발해 올 상반기 중 농축협 한우프라자 시범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북 영천시는 영천축협·영천별빛한우 브랜드사업단이 지난 7월 15일 출시한 사골곰탕 파우치 4500개가 4주 만에 완판되고 출시 50일 만에 7000여개가 판매 됐다고 9일 밝혔다. 사골곰탕 파우치는 영천축협 한우프라자와 지역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10곳을 비롯해 대구경북, 경남지역에서도 주문을 받아 택배로 판매하고 있다.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사업단은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소머리곰탕, 한우육포 등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메뉴 고기곰탕도 조만간 출시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의 부산물인 사골을 활용한 사골곰탕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