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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 육성한다

살포면적 100ha 이상 확보한 농업법인 등 대상

112억4천만원 편성…이달중 25개소 추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소 축사의 가축분뇨 퇴비 부숙과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한다.

지난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 대응을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를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추경사업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 육성 및 퇴비 살포비용 지원 등을 위해 112억4000만원이 편성됐다.

지역내 축산농가 40가구 이상, 살포면적 100ha 이상을 확보한 농축협 및 농업법인 등이 대상이다.

지난달 말 기준 115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이 선정됐으며 이달 중 25개소를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퇴비유통전문조직에는 기계와 장비 구입비, 가축분 퇴비의 농경지 살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계약을 체결한 축산농가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퇴비 교반 등을 통해 가축분 퇴비에 산소 공급, 수분 등을 조절하고 미생물을 살포하여 호기성 미생물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퇴비의 부숙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축분 퇴비의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저감을 통해 축산분야의 미세먼지 발생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