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이 도매시장 최초로 경매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윤태일 장장은 최근 농협 정례조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경매금액 1조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2011년 3월 음성으로 이전한 뒤 연간 소 작업두수 10만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 14만1739두를 경매해 1조1025억2100만원의 거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음성공판장 개설이래 최초이자 국내 도매시장 거래금액으로는 최초로 1조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윤태일 장장은 “경매금액 1조원 달성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출하와 경매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해준 중도매인, 매참인 등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표 공판장으로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도축, 가공, 소포장(미트센터)까지 일관유통체계를 구축해 도매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