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자녀 둔 4050 여성 소비자군에서 한우고기 평균 섭취량 높아 한우고기에 단백질, 칼슘, 아연, 철분 등 성장기 필수 4대 영양소 풍부 올레인산 풍부한 한우 섭취 시 동맥경화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유세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이슈가 되면서 ‘뭉티기’라는 음식이 새롭게 관심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윤 대통령이 대구에서 근무할 당시 소주 안주로 뭉티기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기 때문. 뭉티기는 소의 우둔살 부위를 뭉텅하게 썰어내 날것으로 먹는 생고기다. 날 것 그대로 기름장만 찍어 먹는 뭉티기는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쫄깃한 맛이 사라지므로, 당일 도축되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한우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도 최근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유명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해 한우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영국남자 조쉬는 이날 선수들의 먹방을 위해 차돌박이, 살치살, 꽃등심 등 최상급 한우를 준비했다. 한우의 맛을 처음 접한 토트넘 선수들은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처럼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우.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한우고기, 성장기에 필수적인 4대 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달 27일 한국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에서 ‘KAPE 가족과 함께하는 축산물품질평가 직업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는 한국잡월드 축산물품질평가원 청소년 직업체험관 구축을 기념해 직원과 자녀를 초청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사 직업 소개 △축산물품질평가 퀴즈 △축산물 요리 만들기 등 부모님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A 양은 “퀴즈를 풀면서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고기를 평가해서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매우 보람되고 재미있는 직업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축산물품질평가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산 신품종 사료용 옥수수 지역 적응 현장실증’을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실증 대상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신품종 사료용 옥수수 3종(광평옥, 다청옥, 신황옥)과 수입종 1종(파이오니아)이다. 국산 신품종 3종은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많고 재해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증은 조사료 경영체 2곳 총 6㏊ 농지에 국산 신품종과 수입종을 파종,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으로 울산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정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옥수수 재배 농가 대부분이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거나 수입 품종을 재배해 왔다”면서 “우리 지역에 맞는 신품종을 발굴하고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서부를 덮친 극심한 가뭄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소고기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축산 농가에선 올해 초부터 사육두수를 급격히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 목장이 몰려 있는 미국 서부에서 3년째 가뭄이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들불마저 번지면서 소를 방목할 초원 면적이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들판에 자라는 풀을 충분히 먹일 수 없으면 값비싼 가축용 사료를 더 많이 쓸 수밖에 없다. 몬태나주에서 4대째 목장을 운영 중인 지니 앨더슨은 최근 몇 달 동안 약 250마리였던 소 가운데 75마리를 처분했다면서 “많은 목장이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 빚을 더 지게 된다면 일부는 몇 년 안에 사업을 접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농무부(USDA)는 건조한 날씨와 운영비용 증가 때문에 2022년 1분기 동안 육우 암소를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도축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와 2023년에 도축할 소가 부족해지면서 내년도 소고기 생산량이 7% 감소하고 소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USDA는 전망했다. 미국의 4월 소고기 소비자가격은 이미
제주에서 ‘슈퍼한우’ 3마리가 한 농가에서 동시에 나와 화제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제주한우사랑농장(대표 강태백)에서 생산된 슈퍼한우 3마리가 최근 제주축협공판장에 출하됐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 3마리의 체중은 각각 1086㎏, 1044㎏, 965㎏이다. 평균 생체중은 1032㎏이고, 도체중은 평균 640㎏이다. 육질 등급은 ‘1++’ 등급, 근내지방도는 ‘9’를 기록하면서 모두 최고 기준을 달성했다. 육량 등급도 A 또는 B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농장주에게 지급된 정산 가격은 5268만원으로, 1마리당 평균 1756만원이다. 가끔 출하되는 슈퍼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에 출하된 이들 슈퍼한우 3마리는 5개월이나 줄어든 40개월 만에 출하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보통 한우 1마리 정산가격은 1100만~1200만원 정도인데 이 슈퍼한우 3마리는 그보다 500만~600만원 비싸게 책정됐다”며 “크기가 크면 지방이 많이 껴 근내지방도와 육량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슈퍼한우는 품질도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강태백 대표는 “서귀포시축협의 맞춤형 한우 컨설팅이 슈퍼한우를 탄생시키는
충남 금산 금홍한우, 경북 예천 성우농장, 전남 해남 송촌한우농장이 농협사료의 한우번식부문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됐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최근 대전 호텔ICC에서 대표농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농가는 총 여섯 농가로 사양성적과 현장 조사 등 까다롭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우부문 3농가, 낙농·양돈·산란계 부문 각 1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지난 2012년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 중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46개 농가가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제10기 대표농가를 배출한 조합 임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와 부부동반 선진지견학권이 수여됐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10기 대표농가로 선정되신 농가 사장님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시는 리더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정책소통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축평원은 농축산 정책과 축산물등급판정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신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도매시장 경매 응찰데이터 분석서비스 등 농축산분야에 접목된 IT기술과 사업을 홍보하며 선진화된 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축평원은 영상 콘텐츠 ‘한우농가 한바퀴’를 통해 우수한 성적의 축산농가 사육 비법과 기술을 전파하고,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고객 대상으로 우수 서비스 활용 사례를 수집하는 등 대내외 축산 관련 홍보에도 앞장섰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벽제와 저탄소 소고기 제품 개발·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저탄소 소고기는 반추 동물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량을 줄이기 위해 메탄발생 저감 사료를 먹여 개발한 제품이다. 양측은 국내 첫 메탄 저감 솔루션을 적용한 저탄소 소고기 제품의 개발과 유통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저탄소 소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린랩스는 벽제갈비, 봉피양, 봉식탁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가진 벽제에 저탄소 소고기를 공급한다. 올해 여름 중 출시될 저탄소 소고기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지속가능한 가치를 강조한 제품이다. 양측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음식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축사농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가축질병 예방과 관리 기술을 지도받았다. 이번 교육은 가축 전염병(브루셀라, 결핵 등) 근절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가축질병 예방은 축산영농에서 생산비 절감과 축산물 안전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최근 나주축협은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압세척소독기 700대를 공급했다.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 농가의 자가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염병 근절을 독려하고 있다. 나주축협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3일(18시)까지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원서 접수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7월 16일(토)로 예정돼 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만 볼 수 있다. 실기시험 접수 기한은 8월 5일(09시)부터 12일(18시)까지다. 실기시험은 9월 3일(토)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료는 필기시험은 2만5000원, 실기시험은 3만원이다. 정해진 날짜 안에 원서 접수를 취소할 경우, 응시료를 환불해 준다. 시험일정은 가축 전염병 상황 같은 부득이 한 경우 바뀔 수 있으며, 변경할 때에는 미리 알릴 방침이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