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PALLAS의 동물의료 봉사활동 및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PALLAS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봉사 동아리이고,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e Club)은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체이다. PALLAS에서 진행하는 여름봉사활동은 7월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복지, 방역증진 차원에서 예방백신 및 약품등을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한 약품은 반려견 종합백신인 ‘힘백 DHPP 백신’을 비롯, 광견병 불활화백신 ‘캐니방 RV’ 등이 있다. 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언제나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는 올여름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 주요 내용은 가축 스트레스 예방과 면역 증진을 위한 보조사료 지급,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지급 등이다. 예산은 3억5000여만원이다. 농가가 희망하면 환풍기, 쿨링 패드, 안개 분무기 등도 지원된다. 단 농가가 일부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농가가 다가오는 폭염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유사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에도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오는 7월 22일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학과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축평원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oom 화상강의 ▲VR평가장 ▲교육교재 등을 활용해 약 4주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부문을 단체·개인으로 구분했으며, 참가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해 모집한다. 단체부문은 대학별 최대 2팀(5인1조)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자율적으로 접수하되 축평원 내부기준에 따라 대학별로 5인까지 제한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월 21일까지 부문별 지원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의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4일 강릉가축경매시장에서 고품질 한우 개량을 위한 ‘한우 번식우 농가 분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하는 우량암소를 축산농가에 분양함으로써 강릉시 한우를 개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와 강릉축협, 한우협회 강릉시지부 등은 ‘한우 생산기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 번식우는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선발하며 강릉 암소 핵군을 조성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0두의 분양계획 중 1차로 10두를 후계축산인 5농가에 분양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고령화와 각종 규제강화로 축산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전문 후계축산인 육성과 한우개량 육성사업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며 “강릉 명품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해 강릉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시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TMR 급이로봇을 도입해 한우 농가에 시범 적용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국립축산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비 1억원, 2개소에 ‘무인로봇 활용 TMR 급여시스템’ 보급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시범 도입한 급이로봇은 사료량과 사료급여 시간을 입력하면 해당시간에 무인로봇이 사료배합기에 입력된 양의 사료를 담아 바닥에 설치한 마그네틱 라인을 따라 주행하면서 정확한 장소에 설정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한다. 그리고 전기선이 없이 무선 배터리로 움직이는 로봇은 임무를 마치면 다시 제자리인 자동충전 장치로 복귀한다. 이천시는 로봇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TMR사료를 급여함으로써 50%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이 크게 확대되면 많은 축산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산환경 분야의 컨설팅 및 지도업무 등을 수행하는 민간 컨설턴트 자격시험이 오는 8월 첫 시행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 필기시험을 8월 7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환경분야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실시된다. 컨설턴트 자격시험은 1~3급으로 분류되며 이번 민간자격 시험(3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기초 정도 역량의 축산환경 컨설팅 능력을 갖춘 실무자를 선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필기시험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4지선다형 총 80문제로 구성된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이후 1개월 이내 실시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될 예정인 시험교재 등을 참고해 필기시험을 준비하면 된다.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각 지역별로 축산환경 분야의 현장에 투입돼 축산환경을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급 시험은 2022년부터, 1급 시험은 2023년부터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환경교육·기술부(044-550-5073)로 하면 된다.
미국 텍사스주가 인조 단백질에 ‘쇠고기’ 표기를 금지한다. 한우협회에서 발행하는 한우정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쇠고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텍사스주 의회는 최근 인조 단백질 제품의 라벨에서 ‘고기’ 용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컸다. ‘텍사스 육류 및 모방 식품법안’은 동물에서 도축된 고기를 포함하지 않는 식물, 세포, 곤충을 기반으로 한 인조 단백질의 제품 라벨에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과 같은 용어 표기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법안은 텍사스 소 사육협회, 텍사스 가금류협회, 텍사스 돼지고기생산자협회와 다른 축산회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법안은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용어를 “합성 또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파생되지 않은, 이전에 살아 있는 소, 돼지, 닭 도체의 식용 부분”으로 정의했다. ‘고기’라는 공식정의가 충족되지 않는 한, 유사한 질감이나 맛, 조리법을 주장하기 위해 ‘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변형’이라는 단어가 포장에 사용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법안으로 도축된 동물이 아닌 곤충, 식물, 세포배양으로 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경북 청송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퇴비 유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김성동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박종국 전국한우협회 청송군지부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각 기관·단체는 퇴비유통협의체의 참여 주체별 역할, 원활한 운영과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방침 등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으로 가축분뇨의 부숙과 유통을 적절히 관리해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퇴비 유통협의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할 방침”이라며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함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달 24일 여주시새마을회와 연계해 축산농가를 위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 높은 CO2 흡수율을 통한 환경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당남리섬 케나프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주시에 따르면 케나프는 양마(洋麻)라고 불리며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다. 2차 세계대전 시 미군에서 밧줄로 이용했고, 1960년대 미국 농무성(USDA)에서 섬유(펄프) 자원으로 우수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1990년대 이후 목재 대체 펄프자원,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력으로 ‘지구를 구하는 식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케나프의 조사료 연구는 194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조단백 함량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좋아 외국의 경우 케나프 건초, 사일리지, 큐브, 펠릿 사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축산농가 기계화 실증 재배와 한우농가의 사료급여 기호성 평가를 통해 케나프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정건수 기술보급과 소득기술팀장은 “당남리섬과 유휴지를 활용한 케나프 재배를 통해 환경정화 및 온실가스 감축과 양질의 조사료를 대량생산해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 차탄마을에서 쌍둥이 송아지가 잇따라 탄생해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경사라며 반기고 있다. 최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2쌍의 쌍둥이 송아지는 차탄마을 우동석 이장 농가에서 태어났다. 한 어미소가 지난 4월말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한데 이어 또 다른 어미소가 5월초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우동석 이장은 “소는 보통 1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매우 낮다. 그런데 어미소 2마리가 각각 쌍둥이를 낳은 것은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상서로운 징조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운이 널리 퍼져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가길 바란다”고 웃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