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한우 우둔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본선은 ‘맛’과 ‘향’이라는 요리의 중요 심사 포인트를 위해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위생, 전문성, 모양, 창의성, 상품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우둔찜 타르트’를 선보인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은 ‘도라지정과를 품은 우둔롤&냉채’를 요리한 천안병천고등학교 신소희 학생과 ‘오레키에테 한우 우둔 라구파스타’를 내놓은 신안산대학교 황주연 학생이 공동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 16명에게는 상금 16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황인애 학생은 “한우 우둔살의 짠맛과 타르트의 달콤함이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으로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
전북 부안군이 축산물 공동브랜드로 ‘참풍부안’을 내놓았다. 부안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군 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축산물 공동브랜드 ‘풍요로운 자연의 맛 참풍부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물 공동브랜드는 지난 1월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8개월에 걸쳐 설문조사 2회, 네이밍 공모 1회, 보고회 7회를 거쳐 탄생했다. 공동브랜드는 풍요로운 자연에서 자라 맛이 으뜸인 부안의 웰빙 축산물을 형상화, 부안축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품격, 신뢰를 시각화해 만들어졌다. 부안군은 상표출원서 발급과 상표등록이 완료되면 공동브랜드 운영주체 결정, 품질기준 향상방안 연구, 참여농가와 업체 기준 결정 등 브랜드 활용방안 협의 및 조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축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축산물의 품질관리와 브랜드 홍보에 더욱 집중해 부안 축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한우농가의 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울주군은 지난 12일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환경친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축협, 한우협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업추진 방향과 주민 의견수렴, 마을주민 인센티브 방안,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씨엠엔지니어링(주)은 후보지 선정에 앞서 입지 여건, 법적 검토, 규모, 지역 여건을 검토해 최종후보지를 두서면 미호리 산 121-1 일원(신우목장)을 선정했다. 울주군은 퇴액비 공동자원화 설비와 악취저감 자동 환기시스템을 구비한 냄새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축산단지를 2023년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에는 5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17ha에 3500마리의 한우가 사육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내년 3월 농식품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 신청과 부지매입 협의,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3년 1월부터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사태부위에 풍부…국·탕·찜요리로 제격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 한우는 우리 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보양식으로, 특별한 날에는 ‘미식(美食)’으로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식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 오랫동안 우리 식탁에 가까이 있던 한우지만, ‘한우를 어떻게 먹는가?’ 생각하면 구이, 불고기, 곰탕 등으로 즐겨먹는 한우 요리는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그러나 한우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 마리에서 백 가지의 맛이 나온다)’라고 불릴 만큼 한우 한 마리는 대분할로는 10개, 소분할로는 39개의 부위로 나눠질 정도로 부위가 매우 다양하며, 각 부위마다 맛 또한 모두 다르다. 담백한 저지방 부위부터 쫄깃한 사태까지, 흔히 먹는 안심과 등심 외에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우 저지방 부위의 매력에 풍덩, ‘앞다리’, ‘우둔’=한우의 앞다리와 우둔은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로 앞다리를 소분할 하면 ‘앞다리살, 꾸리살, 부채살, 갈비덧살, 부채덮개살’, 우둔은 ‘우둔살, 홍두깨살’로 나눌 수 있다. 이 부위들은 지방이 적기 때문에 구이보다는 불고기 등 양념에 재운 요리
28개월 출하·도체중 450kg 달성 비육우 물량 월 1만7천톤 기록 서부BU 이종관부장·송승호부장, 축우·양돈부문 1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는 지난달 2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0년 축우와 양돈부문의 축종별 히어로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이범권 총괄사장을 포함한 최소한 인원이 참석했다. 그 외 사료영업 임직원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진 히어로즈는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영웅이 되자는 의지가 반영된 호칭이다. 선진의 사료영업본부의 히어로즈들은 한 해 동안 축종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한 활동으로 고객가치를 만들어왔다. 2020년 선진 히어로즈 콘테스트는 축우부문과 양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축종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 코칭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지역부장은 각각 스마트 활동(Smart Activity)을 통한 생산성 개선과 신규 영입 혹은 고객 만족도 향상 사례를 발표, 공유했다. 올해 전략 목표로 축우 비육우 부문에서는 올 초 28개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농협사료 김삼수 컨설팅지원단장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김 단장은 농협 초대 한우국장을 역임하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들을 다수 추진했으며 컨설팅 사업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의 농협 총괄단장으로 전국 지역축협 139개소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적법화 필요성에 대한 워크숍,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행계획서 제출 농가가 94%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사료 자급률 개선을 위한 사료 대체원료 개발 및 산업화 관련 정부과제 연구를 주도해 대체원료를 이용한 축종별 사료개발로 농가 소득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단장은 특히 북한을 5번 방문하면서 알용종계 시설 등 축산기술도 지원했으며 농협 안심계란, 농협 안심벌꿀 브랜드개발 및 제품출시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축산전문가로서 한국가축사양표준제정위원, 국무조정실 식품안전개선TF팀 전문가위원 및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운영위원 등으
강원 횡성한우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시상하는 지역농특산물를 활용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횡성한우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최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농특산물 분야 축제유형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는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가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고 20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축제 다수가 참여해 영상&오디오, 머천다이즈 등 9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곡성군 출범식을 열었다.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선발,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남도내 7개 군(고흥, 강진, 곡성, 화순, 영암, 무안, 장성) 3383호 농가에 총 45억원이 지원됐으며, 내년에 10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브랜드인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 등록우와 유전능력 상위 30%이상, 후대도축 성적이 우수한 개체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친자확인, 질병 유무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송아지에게 브랜드명이 부여된다. 이번 곡성군 출범식에선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33마리가 출품돼 일반 수송아지 가격보다 41만원 높은 평균 461만원에 거래됐으며, 최대 600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 이력정보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물 이력정보는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유통업자, 소비자 등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축산물이력제 앱을 통해 사육지, 도축일자를 포함한 16개 항목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이 구매하려는 축산물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음성으로 안내한다. 축산물이력제 앱을 통해 이력번호 조회 시 상단의 ‘음성안내’ 버튼을 클릭하면 다양한 구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소를 대상으로 음성안내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돼지 등 타 축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법인 임원급 관리자대상 경영전략 교육 비전 2025에서 글로벌사업 성장목표 강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26일, 27일, 29일 3일간 글로벌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8회 글로벌 VIL(Value Innovation Leadership) 프로그램’을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 선진 VIL 프로그램은 각 해외 법인의 임원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영전략 교육과정이다. 선진의 해외사업 부문의 임원이 참석해 최신 경영전략 및 비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별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법인 등 5개 법인 9명의 해외BU Director가 참여했다. VIL 프로그램 1일차에는 지난달 16일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5개국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비전 2025 선포식 내용을 공유하며, 비전 2025에서 글로벌 사업부문의 성장 목표를 크게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 내재화를 통한 조직문화 구축전략 심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 적합하고, 역량 있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진은 글로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