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육성과 발전체계 구축·관련 시책 추진 등 실시 내년 7월 23일 이전 제정될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 수렴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한우 중장기 수급정책, 한우농가 경영안정 시책 및 유전자원 보호 시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산업지원법)’이 지난달 22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우산업지원법은 이미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으나 여야 논의 미흡 등의 사유로 재의 요구에 따라 폐기된 바 있다. 하지만 22대 국회에서는 한우의 특수성 등을 추가 반영하는 등 법률안을 보완해 상임위 단계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당정 간담회를 통해서도 한우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합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포된 한우산업지원법에서는 한우산업 육성과 발전 체계 구축 및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선 한우산업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는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한우의 개량,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한우산업발
농협사료가 지난달 18일 서울 강동구 소재 본사에서 임원 및 사무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경영실적과 연도말 전망 △사무소별 현안 △2025년 하반기 중점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디지털 영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무엇보다 실수와 실패를 포용함으로써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높이고 아침밥 먹기 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면서 ‘쌀 소비 촉진운동’을 실시, 올 한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의지도 함께 다졌다.
섬유질 사료공장·우수 대군 농가현장 견학 진행 사양관리 우수농가 운영사례도 확인하는 기회가져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마케팅본부 대가축특판팀은 지난달 2~4일 충북 보은군 일선 현장에서 농협사료 권역영업팀장 1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가축특판팀은 한우 대군 농가 판촉 전담 조직으로 급변하는 대가축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직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농가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대가축 시황 분석 △대가축 소화생리 △출하 성적 분석 활용 방법 △혼합사료 가공원리·관리 방법 △농협사료 여신 규정 △하절기 사양관리 대응 방법 등 영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이 다뤄졌다. 또한 보은한우영농조합 섬유질사료공장과 우수 대군 농가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견학을 통해 실제 혼합사료 제조공정과 기계설비를 직접 살펴보고 사양관리 우수 농가의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석준 대가축특판팀장은 “이번 교육은 기존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컨설팅형 영업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영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2025년 1학기 장학금 전달을 완료했다. 팜스코는 대한민국 축산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건국대, 서울대, 강원대, 연암대, 상명대의 축산 및 식품 전공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합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는 팜스코는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오스에 우리 한우가 수출된다. 한우 수출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6번째다. 전국한우협회는 라오스에 첫 한우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라오스 수출은 국가 간 검역 협정의 어려움을 민간 차원의 협의로 극복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 협력사 ㈜피알비즈와 함께 수입허가서 협의 등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7월 22일 1차 물량 150㎏을 수출했다. 7월 24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아마리호텔에서 ‘2025 한우 프리런칭 행사’(HANWOO Pre-Launch Ceremony in Laos)를 열고 한우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식 소개했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업환경부 통짠(Thongchanh) 차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정영수 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 현지 수입 바이어 및 유통·외식업계 60여 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한우의 사육 방식, 품질 관리 체계, 이력제 등 유통 시스템을 소개하고 등심 정형쇼와 시식 품평회를 통해 품질과 풍미를 직접
골격근량 증가와 체성분 개선 효과 두드러져 콜레스테롤 수치 유의미하게 감소 탄수화물 제한해도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은 고지방 한우고기 섭취가 체지방 감소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한우고기 기반 고지방식의 건강 개선 효과 규명 연구’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최성호 교수)에 의뢰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시험, 동물실험, 문헌고찰, 소비자 인식조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4주간의 탄수화물 제한 식이 및 고지방 한우고기 섭취가 인체 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실험은 40~64세 비만 위험군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다. 실험결과, 탄수화물 섭취만 제한해도 체지방과 내장지방,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일부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등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단백질과 오메가-3의 섭취가 함께 제한된 탓에 근감소 우려도 일부 관찰됐다. 이후 올레인산이 풍부한 고지방 한우고기를 하루 130g씩 12주간 추가 섭취한 결과, 골격근량 증가와 기초대사량 상승 등 체성분이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으며
가축분 건조·성형…연간 1만톤 규모 연료 생산 올해 말 한국남부발전에 전량 공급…유탄 대체 내년 상업발전 목표 고체연료 확보방안 구체화 정부가 가축분뇨를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상용화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지난달 24일 전남 순천시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열린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가축분을 건조·성형해 연료로 전환하는 생산설비로, 연간 1만t 규모의 연료를 만들 수 있다. 생산된 연료는 올해 말부터 전량 한국남부발전에 공급돼 유연탄을 대체할 예정이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2015년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지만, 냄새와 품질 문제 등으로 활용도는 낮았다. 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부터 남부발전·농촌진흥청·농협 등과 협업해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추진했다.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6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식품부는 내년 상업발전을 목표로 고체연료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종구 실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분뇨가 오염원이 아닌, 유연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며
강원 태백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축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태백시는 최근 하이원리조트에서 강릉영동대학교, ㈜티맥스소프트, ㈜메텍홀딩스와 함께 ‘태백 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축산농가 지원과 한우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AI 기반 기술을 도입해 태백 한우를 고품질·저탄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소 육질 평가 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바이오 캡슐을 통한 생체데이터 수집 △AI 모델을 통한 육질 등급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 등이다. 각 기관과 기업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상호 공유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메텍홀딩스는 생체데이터 수집 기술, 티맥스소프트는 AI 분석 기술, 강릉영동대는 데이터 정제·관리 기술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저탄소 한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축산업의 전국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이 3년 연속으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농가 사료성분 분석사업’ 최종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우농가 사료성분 분석사업은 한우농가에서 사용하는 사료의 성분 미달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축산연구원은 △배합사료 △자가 배합사료 △완전혼합사료(TMR) △완전발효사료(TMF)를 대상으로 일반성분과 총 아미노산을 분석해 사료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성분등록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윤영복 축산연구원장은 “한우사료의 정확한 사료성분 분석을 통해 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 중동시장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한 수출단이 지난달 30일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와 횡성KC, 청아굿푸드 등 수출단은 이날 언론인과 현지 바이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 세인트레지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횡성한우 소개 영상과 할랄 인증, 생산과정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한우 부위별 설명과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특히 시식회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바이어들이 부드러운 육즙이 가득한 횡성한우에 감탄하는 등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한우는 청정지역인 횡성에서 사육된 최고급 명품한우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농가의 과학적 사육관리로 안전한 도축, 가공 과정을 거친 횡성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려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