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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청년 서포터즈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농식품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ICT 노하우 체득한 청년농이 현장 최고 전문가

지자체 축산행정과 연계 강화 등 정책 지원 논의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도입을 지원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전북 정읍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와 우수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보고회에는 청년 서포터즈와 멘티 농가,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명이 자리했다.


지난해 위촉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화 성과를 낸 우수 청년농을 선발해 서포터즈를 멘토로 신규 농가에 현장 경험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현재 한우 18명, 낙농 18명, 양돈 24명, 양계 12명, 오리 1명 등 총 73명의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11월 기준 멘티 농가는 124명에 달한다.


보고회에서는 △한우 사료 자동급이기 데이터를 활용한 사양관리 최적화 △양돈 농가 밴드를 통한 환기·냉난방 제어 시스템 도입 △전북지역 서포터즈와 전문가가 함께한 학습조직 운영 사례 등 우수 활동 세 건이 소개됐다.


이어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 확대, 지자체 축산행정과의 연계 강화, 국내 축산업 환경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 개발 지원 등 정책 개선 필요를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 노하우를 체득한 청년 서포터즈가 현장의 최고 전문가”라며 “청년농의 경험이 축산행정의 스승이라는 각오로 이들의 경험이 널리 공유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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