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합천군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합천 한우 스마트축산 시범단지는 쌍백면 일대 17.9ha에 합천 한우농가 15곳, 3300마리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까지 부지 정비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24년까지 관제·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조성에 드는 사업비 총 95억원 중 국비가 62억5000만원, 지방비는 32억5000만원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고질적인 가축분뇨 악취 문제를 과학적 기술로 해소하고 질병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청정 축산 환경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고품질 한우 생산과 개량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6418농가에서 사육되는 1만1537마리의 한우 우량암소 중 경남은 1391농가, 2557마리를 사육해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우량암소는 새끼소 도축 성적이 육질 1++ 등급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도체중 480kg 이상 등을 만족하는 우수 한우를 출산한 암소를 일컫는다. 가축개량 국가업무 대행 단체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정·관리한다. 우량암소 사육두수가 많다는 것은 한우 개량 정도와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이 우수한 것을 의미한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특히 도내에서는 한우 사육 규모가 큰 합천군이 482마리, 거창군이 477마리의 우량암소를 사육하고 있다. 2개 군지역 우량암소 사육두수는 웬만한 다른 광역지자체 사육 규모와 맞먹는다. 앞서 경남도는 2004년부터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한우 등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우량암소 생산농가에 마리당 30만원을 지원해 한우 개량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한우 개량은 오랜 시간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량 한우번식을 통해 경남한우 명품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핵심인력의 리더십 함양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리더십 포럼(Leadership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하림중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사업부장을 비롯한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전문성과 리더십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성과 모니터링, 코칭과 카운셀링, 리더십과 역할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었는데, 해당 교육은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준비하여 진행했다. 따라서 해당 교육은 천하제일사료를 비롯한 업계에 대한 풍부한 이해가 밑받침된 밀착형 교육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의지를 보다 고취시킬 수 있다는 특화된 장점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 및 주최한 신용주 마케팅 실장은 “이번 포럼은 천하제일사료의 다재다능한 영업조직을 이끌고 있는 핵심인력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자 기획된 자리다. 알차고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 및 진행을 이끈 영업본부장과 해당 교육에 열정적인 참여로 임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지역부장의 동기를 유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우리의 역량을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이 삶과 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귀농귀촌 동향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20년 49만4569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귀농 가구원은 1만7447명으로 전년보다 1266명(7.8%), 귀촌 가구원은 47만7122명으로 전년보다 3만2658명(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하면서 평균 귀농 가구원 수는 1.40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줄었고, 귀촌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도 1.38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감소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이 증가한 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수도권이나 광역시의 주택가격 급등 등 사회경제적 충격과 농촌생활에 관한 관심과 선호 증가로 농촌지역의 순유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60대 귀농귀촌인이 늘었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30대 이하의 귀농 가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농업지역을 중심으로 귀농인 수는 많았지만, 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광역시 및 경기도권 시군, 지역
올 추석 성수기 한우 출하동향 분석 결과 한우 도축두수가 평년대비 5.1%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이력정보를 활용해 2016년 추석 성수기 이후 한우 도축 및 출하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 추석 성수기(추석 전 4주) 한우 도축은 9만7000두로 평년(올해를 제외한 최근 5년 평균 9만3000두)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거세(수소 포함)의 도축두수는 5만3000두로 평년보다 7.5% 증가했고, 암소는 4만4000두로 평년보다 2.3% 증가했다. 특히, 쇠고기 공급 추가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한 한우 암소 도축수수료 지원의 영향으로 해당 기간(9월 6일~18일)의 암소 도축두수가 2만3000두로 전년 동기간(추석 전 2주) 대비 25.3% 증가했다. 한편, 한우 거세의 평균 도축월령은 2016년 30.6개월에서 올해 29.9개월로 0.7개월 단축, 암소는 2016년 52.0개월에서 올해 56.0개월로 4.0개월 연장됐다.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거세우 66.6%로 전년 추석 대비 0.2% 증가했으며, 암소는 31.4%로 전년 추석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가기 위해 고객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퓨리나 I think 소’ 온라인 한우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최근 밝혔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한우산업의 최신 정보 공유와 성장을 위한 솔루션이 10월 27일 웨비나로 공개된다. ‘퓨리나 I think 소’ 온라인 한우 세미나는 △우량 송아지를 확보하는 자가 승리한다. △한우 번식우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라. △한우 거세우 30개월 900kg 프로젝트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아직은 한우산업의 호황이 유지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불황에 대처해 한우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약 40분가량 진행된다. ‘퓨리나 I think 소’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선 온라인 사전 등록이 필수이다.
전남 완도군이 한우 명품 브랜드육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은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뉴스티앤티, SNH농업회사법인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유통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 브랜드인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를 사용하고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개발과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 한우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홍보,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사육 기반 구축 및 공급 확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판로 확보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통합 브랜드는 깨끗한 완도의 환경에서 바이오 기능수를 먹인 건강한 한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15일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사포닌이 함유된 건강 기능성 한우 브랜드 ‘완도활력소’도 육성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해양치유밥상에 들어가는 중요한 식재료”라면서 “앞으로 한우뿐만 아니라 완도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해양치유 식단에 제공해 소득 증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소 사육국인 브라질에서 소비자들이 비싼 쇠고기 대신 소뼈를 찾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브라질 농업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1인당 연간 쇠고기 섭취량은 26.4㎏으로 2019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쇠고기 섭취량은 1996년 이래 거의 2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쇠고기 섭취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소득 감소와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이 겹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쇠고기 가격 급등으로 최근 슈퍼마켓과 정육점에서는 소뼈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쇠고기 대신 소뼈로 국을 끓여 먹으려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다. 그러자 슈퍼마켓과 정육점에는 “소뼈는 판매용이지 공짜로 주는 게 아니다”라는 안내문이 속속 나붙고 있다. 쇠고기를 사면 소뼈를 덤으로 주던 과거의 넉넉한 인심은 사라지고 있다. 브라질이 세계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라는 점에서 쇠고기 대신 소뼈 소비가 늘어나는 현실을 두고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소 사육 두수는 2억1500여만 마리로 전체 인구(2억133
기존 날카로운 도구 이용한 오픈방식 개선 지대 끝부분 잡아당겨 포장 개봉토록 설계 “농가 입장에서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 CJ Feed&Care는 축산농가들의 사육환경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축우사료의 모든 지대에 이지오픈(Easy Open) 방식을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CJ Feed&Care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지대 생산전문업체와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맺고 인천,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이지오픈’ 방식을 적용했다. ‘이지오픈’ 방식은 기존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오픈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끝부분을 손쉽게 한번에 잡아당겨 포장을 개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작업효율성도 높이고 사용자의 편리성도 높였다. 강성훈 축우PM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고객들이 좀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축우 전체 지대에 이지오픈 기법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입장에서 작은 부분까지도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오픈 지대를 직접 사용해본 전남의 두지목장 김창석 사장은 “작은 부분이지만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며 “이러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준 CJ Feed&Car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축산업의 내일을 힘차게 이끌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크게 두 부문으로 ‘제일사료’와 ‘순우리 한우’다. 제일사료의 경우 사료영업(비전공자 지원 가능), 일반부분으로 분류한다. 일반부문은 세부적으로 △신용관리 △생산관리 △IT/전산 △준법지원 등의 분야로 나눠진다. 순우리 한우의 경우 일반부분으로 △온라인 영업 △계열화 농가관리 △관리직 등을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해당 부문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전공자 및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천하제일사료는 전사적인 조직 개편 및 가치관 재정립 등 활발한 경영 전략을 통해 내부 역량 강화 및 도전적인 기업 문화 형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축산업의 내일을 주체적으로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일사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천년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경기 침체 및 채용 규모 감소로 어려운 취업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천하제일은 코로나19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