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설 한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7~20일 한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량이 지난 추석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축산 선물세트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더욱 강화해 ‘명품명선 소고기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명품명선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 △명품명선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스테이크 냉장세트 △명품명선 블랙라벨 프라임 립아이 스테이크 냉장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에서 이달 29일까지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축산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자 벌써부터 다가오는 설에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인사를 건네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설에는 한우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업 관련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 기한이 6개월 더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법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 이수 기한을 올 6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집합교육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의무교육을 아직 이수하지 않은 축산업 허가자와 축산차량 등록자는 올 6월 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령 축산농가는 희망할 경우 서면 교육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건 변화에 대응해 축산종사자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하제일사료 상상드림 한우명장은 1++ 출현율 83.3%, 1+이상 출현율 100%의 성적을 보인 소원목장 원종만 대표에게 돌아갔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최근 한우 고급육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하제일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제35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매해마다 개최되는 이 자리는 한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접목하는 전문 교육의 장이다. 그동안은 천하제일사료의 대표 행사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한우인들이 모이는 화합의 장으로써 그 기능을 해왔으나, 올해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수상자들로만 모아진 소수 정예 모임으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데에 주력했다. 축우팀 이덕영 PM은 한육우 시황 및 제안 발표를 통해 미경산우 비육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근내 지방도 9번 만들기, 그리고 조기이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한우 사업에 대한 가치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 축우팀 이주환 박사는 근내 지방도 9번 만들기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방안들을 설명하며 한우의 고급화 및 명품화 전략에 대해 공유하며 상상드림 한우고급육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은 지난 9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불고기용 한우 340㎏(1000만원 상당)을 ‘희망 2021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인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김제시 축산진흥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북한우협동조합의 ‘희망 2021나눔캠페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기탁된 한우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희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홀몸어르신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한우협동조합은 2017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한우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한남점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천축협과 농협경제지주 축산산업본부는 최근 늘푸름홍천한우가 갤러리아백화점 3개점(명품관, 광교, 한남)에 고정 입점, 이를 기념해 판매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늘푸름홍천한우는 2020년 국가 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 명품브랜드대상 6회 연속 수상,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16년 연속 인증 등을 수상한 브랜드다. 특히 엄격한 사양관리와 특화된 알코올 발효사료를 먹여 쇠고기 올레인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아 프리미엄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늘푸름홍천한우는 갤러리아 명품관, 광교점, 한남점에 매주 1회 부분육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은 “늘푸름홍천한우의 판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홍천군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022호를 지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축산악취 및 환경오염이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1만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지정한 1022호를 포함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629호가 지정됐다.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청소상태, 악취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악취저감시설 가동현황, 깔짚관리 상태 등 농가의 환경관리 전반(12개 항목)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농가를 선정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되면 정부가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지정농가는 향후 5년간 깨끗한 농장 지정의 효력이 유지된다. 올해부터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해 환경관리 등 사후관리를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사후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지정취소하거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으로 농가 경쟁력 제고나 생산품 홍보에 톡톡한 효과를 주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관심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 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도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 수는 1651곳이다. 전국 6435곳의 26%를 차지해 지난해(1578곳)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유기 인증 16곳, 무항생제 인증 1635곳이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가장 많은 881농가였으며, 젖소 88농가, 돼지 115농가, 닭 246농가, 오리 283농가, 기타 38농가 등이다. 전남도는 매년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당 200만원 이내의 인증 비용과 100만원 한도의 가축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증받은 농가가 ‘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경우 300만원의 장려금도 주고 있다. 인증을 준비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을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축산농가가 인증제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축산과학원, 레시틴 활용 정자 활력 비교 레시틴 0.1% 첨가시 정자운동 10% 향상 “동결정액 생존율 향샹돼 증식사업 도움”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씨수소 정액을 동결보존 할 때 사용하는 동결보존액의 원료로 레시틴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동결보존액 원료로 사용한 레시틴은 콩에서 추출한 인지질 물질로, 화장품을 제조하거나 식용첨가물로 활용하는 물질이다. 한우 씨수소의 정액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가에 보급되는데, 동결보존액의 오염 여부에 따라 정자의 생존율과 수태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른자(난황)를 첨가한 동결보존액은 미생물 등에 의해 정액이 오염될 우려가 크다. 연구진은 노른자 대신 레시틴 농도를 각각 0%, 0.1%, 0.5% 첨가한 보존액과 기존 노른자를 첨가한 보존액에 한우 정자를 동결 융해한 뒤 활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레시틴을 0.1% 첨가했을 때 정자의 빠른 직진운동이 24.6%, 직선속도는 32%, 직선성은 42.1%로 나타나 노른자를 첨가한 보존액보다 모두 1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정자의 직진운동, 직선속도, 직선성 등 정자 활력은 수정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우의 가정 내 소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최근 농업관측본부의 축산관측 12월호를 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의 조사 결과 지난 7월 10일~10월 11일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한우고기 소비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이후 가정 내 한우고기 평균 구매량 증감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월 6.1%, 4월 6.2%, 5월 7.2%, 6월 4.6%, 7월 9.8%, 8월 3.1%, 9월 -8.3%, 10월 15.7% 등 9월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1~11월 한우 도매가격은 ㎏당 1만991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상승했다. 농업관측본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비대면 판매 확대, 추석 선물 세트 인기 등의 영향으로 국내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가정 소비 증가로 인해 가격은 당분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올해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설 성수기 선물 수요가 생기며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 농업관측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날 경우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가축 분뇨를 21일 안에 완전 부숙하는 신제품이 출시됐다. (주)한중에스에스(대표이사 이경희)는 축사 바닥에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 부숙제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을 출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은 축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로서 완전 부숙과 나아가 악취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별도의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방법은 △가축 급여시 체중 450kg 기준 290g(두당/1일) △축사(크기 5m×10m, 소 5마리 기준) 바닥에 7일 간격으로 10kg씩 뿌려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축사안에서 21일 안에 완전부숙되기 때문에 퇴비사에서 포크레인으로 뒤집기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차례의 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며 “현재 카카오톡이나 혹은 전화로 신청할 경우 무료 샘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