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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유통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함평, ‘상생발전 한우산업 실현’ 비전…1026억원 투입

 

전남 함평군이 ‘상생발전 한우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유통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에 나섰다.


특히 총 1026억원을 투입해 5대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지역 축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함평군은 지난달 24일 “현재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로 수급불안 우려, 수입축산물 개방, 한우 고급육 사육마릿수 감소, 자연교배로 인한 한우개량 역행, 사료값 인상 등 각종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분야별 문제 해결 및 종합 발전 방안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설정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함평 한우 혈통등록 95% 이상 및 육질 1등급 판정 90% 이상 달성, 축산물 육가공장 설치를 통한 한우 생산·가공·유통·판매 일원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5대 분야 29개 사업에 1026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한우산업 수급조절 4개 사업 24억원 △혈통등록 한우개량 촉진 6개 사업 26억원 △고급육 생산 브랜드 차별화 6개 사업 47억원 △조사료 생산 사료비 절감 7개 사업 285억원 △육가공장 설치 및 브랜드 유통활성화 6개 사업 643억원 등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명암축산농공단지 조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시책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 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 대표산업인 한우산업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도 설 자리가 없다는 인식 하에 체계·집중적으로 한우 산업을 관리·육성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함평천지한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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