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 양성축이 1년 이내에 다른 농장으로부터 공급된 소일 경우 해당 공급처에 대한 역추적을 벌이고,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브루셀라 예찰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12개월령 이상 암소를 연1회 일괄 검사하던 한육우 일제검사를 통계·목적예찰로 축소했다. 연간 105만두에 달하던 일제검사가 통계 예찰 5만7000두(한육우), 목적예찰 1만1000두로 크게 줄었다. 다만 일제검사 대상 중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 자연교배용 수소에 대한 연 4회 예찰은 그대로 남겼다. 개정안은 12개월령 이상이던 연령 조건을 6개월령 이상으로 강화한다. 당국은 “발생·전파 위험도가 높은 가축거래상인 사육 소의 검사 월령을 12개월령에서 6개월령으로 조정해 감염소를 조기에 검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브루셀라 발생농장의 동거축이나 발생농장이 최근 1년 이내에 판매한 가축에 대해서는 이미 ‘6개월령 이상’의 기준을 적용해 검사하고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농장 사이에 이어지는 감염 고리를 찾아내기 위한 역학조사도 강화한다
수확은 생육중기 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 건초·담근먹이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수 있어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사료피 신품종 ‘다온’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실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창녕군 실증 재배지에서 ‘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경남농업기술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축산농가 및 풀사료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료피 신품종 특성 소개 및 재배·이용기술 교육 △실증 재배농가 사례발표 △수확 및 건초제조 시연을 지켜보며 정보를 공유했다. 사료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하계 풀사료 작물이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내습성을 지녀 논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확은 생육 중기(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하며, 건초와 담근먹이(사일리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겨울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수확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계 활용도 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사료 성분도 우수해 조단백질 함량이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출하체중 842kg, kg당 6만3000원 낙찰 우수상은 이천축협 김용주 농가 차지 경기도는 지난 7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안성시 곽근원 농가의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 경기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후원으로 도내 한우 농가와 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의 추천을 받은 16개 시군 49농가 54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평가(95%)와 농장환경평가(5%)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안성축협 곽근원 농가 △우수상은 이천축협 김용주 농가 △장려상 3점은 김정윤, 황원민, 정웅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가평축협 잣고을 한우 △특별상(청춘예찬)은 견연종 농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 한우는 출하체중 942kg, 등급 1++A, 도체중 620kg으로 kg당 6만3000원에 낙찰돼 일반 경매가(1만9624원/kg)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을 입증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팜스코 사료사업본부 S21사업부는 2023년 6월부터 가나안농장과 사업 파트너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충북도협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나안농장의 임성기 사장을 통해, 팜스코도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고자 협회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후원은 회사차원의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도 마음을 담아 매월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장을 수상한 S21사업부 금동건 부장은 “고객과 팜스코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뜻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번처럼 고객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2024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 발표 육류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기준, 원산지 26.3% 11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가장 높은 판매량 기록 소비자들의 한우고기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4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테나컴퍼니에서 수행했으며 △소비자 인식조사 △소비 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먼저, 2025년 3월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고기 중 가장 선호하는 종류로 한우고기를 선택한 비율이 74.0%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육류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 ‘원산지’가 전년 대비 8.0%p 상승한 2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배달앱과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사회적으로 크게 보도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주로 구입한 장소로는 ‘대형 할인점 정육코너(41.9%)’가 가장 높았으며, ‘일반 정육점(19.2%)’, ‘축산물 브랜드 직영 판매점(12
전남 나주축협이 프리미엄 한우고기 브랜드 ‘나주 들애찬 한우’를 공식 출시했다. 나주축협은 최근 본점에서 한우고기 브랜드 출시를 기념하며 ‘이열치열 함께하는 사랑의 축산물 나눔행사’를 열었다. 축협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나주 들애찬 한우’ 1500세트를 전달했다. 그동안 별도 한우고기 브랜드가 없었던 나주축협은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주시와 협력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나주축협은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새로 출시된 브랜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We 進 Together!’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세미나 등 대외활동 통해 고객 접점 넓혀 농장경영 실질적 컨설팅 중심 영업활동 강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사료영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We 進 Together!’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 원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 관리 어려움 등 축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슬로건인 ‘We 進 Together!’에는 이처럼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돌파구를 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사료영업본부 전 구성원과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영업 성공사례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추천된 6명의 영업사원이 △신규 대리점 개설 △조직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지는 체육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상반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축분뇨 자원화, 악취저감 등 그간의 축산 분야 환경개선 노력과 미래비전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문홍길 원장, 이영희 전 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5년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출범한 축산환경관리원은 2020년 농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2021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업무 범위가 확대됐다. 축산환경관리원 업무는 이후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 등으로 넓어져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이라는 슬로건이 선포됐다. 또 축산환경관리원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출판 기념행사도 가졌다. 문홍길 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
㈜선진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 구축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진은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영진과 구성원 간 다양한 소통채널 마련, 현장 개선안 제안 시 포상제도 운영, 성과관리 공유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선진은 ‘정년 후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고용 안전성을 제고하고, ‘육아기 단축 근무’ 운영으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에는 노사의 노력으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요양시설 기부, 고등학교 대상 ICT 축산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은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힘쓰는 중이다.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미래 성장 엔진사업 추진 방향과 우성 밸류업 3단계 로드맵 공유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 ㈜우성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본사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팀장 등 주요 임직원 45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실적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 및 양돈계열화 확대 등 미래 성장 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WOOSUNG VALUE-UP 3단계 로드맵을 공유하며 사업 다각화 및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성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