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참여한 모든 소 유전능력 정보 온라인 제공 구매자에게 낙찰된 소 직송…유통비용 절감효과 가축시장 경매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한우 유전능력 평가 기술을 응용해 비대면 온라인 한우 경매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한우 온라인 경매는 최근 전국 몇 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한우 유전능력 평가 기술을 응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에 따르면 가축시장을 직접 찾지 않고도 PC나 모바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우수한 소를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한우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기술을 경매 시스템에 도입해 경매에 참여하는 모든 소의 유전능력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사업단은 앞서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을 통해 한우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기술을 개발해 2017년부터 국가 단위 씨수소 선발 등 국내 한우 개량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전능력 정보는 한우농가 등에서 최근 5~10년간 생산한 송아지 출하와 도축 정보를 추적 조사해 얻은 유전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다. 씨수소
한우시장 상황 어려워 평균 시세하락 불가피 ‘1:2:13의 법칙’ 적용해 초기성장 역량 집중할 때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4월부터 6월까지 ‘2020 Vision Completion Campaign-Step2 : One Step More’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 걸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One Step More)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 미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전국 모든 축산인들에게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치 있는 정보와 제품을 제공하는 팜스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우분야 캠페인 활동=손민기 축우PM은 한우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평균 시세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목할 변화로 소 등급판정 기준 개정으로 등급간 가격차 증가를 꼽았다. 손 PM은 “이러한 시장상황에서는 도체중이 큰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팜스코의 한우 시험농장에서 성장모델을 추적 연구한 결과 생시체중에서 1kg의 차이가 이유체중에
전북 진안군이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첨단 발정 탐지기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발정 탐지기는 한우의 발정시기가 오면 나타나는 활동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발정시기와 수정 적기를 스마트기기를 통해 알려 주는 ICT 스마트팜 축산 기술이다. 이번에 보급된 발정 탐지기는 한우의 고유 행동패턴과 사육환경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기다. 발정 탐지율을 90%이상 높일 수 있고, 수정 횟수도 1.72회(국내평균 3.2회)로 크게 낮출 수 있다. 발정 탐지 뿐 아니라 한우의 행동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난소낭종과 같은 질병과 유산, 분만징후 등 한우 개체 관리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개인 휴대폰과 메일로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에 농가들은 정확한 발정시기와 수정적기를 예측해 수태율을 높일 수 있어 암소의 공태기간을 감소시켜 사료비 절감과 송아지 생산증가로 농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반겼다.
전남 장흥군이 ‘황칠한우 장조림’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황칠한우 장조림’은 2016년부터 추진한 장흥한우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장흥한우 융복합 산업화사업단과 전문가 그룹이 수차례 연구검토 과정을 거쳐 ‘한우’와 지역의 특산물인 ‘황칠’을 결합해 장조림을 만들었다. ‘황칠한우 장조림’은 국내산 한우로 만드는 반면,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 장조림은 대부분 수입산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황칠한우 장조림’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황칠진액과 국내산 한우를 조합해 만든 건강식품이라는 데 특징이 있다. ‘황칠한우 장조림’은 전국한우협회 장흥군지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은 장흥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 등 삼합을 활용한 ‘한우삼합떡갈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간단한 한끼에는 한우주먹밥 색다른것 생각나면 차돌박이국수 분위기 내고 싶으면 큐브스테이크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부터 1000번을 저어 만드는 계란 후라이까지 참신하고 새로운 레시피들이 등장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요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약해진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우를 활용한 한우 레시피를 소개한다. ■ 개학 미뤄져 아이들 음식 걱정이라면 한우 간식 어때요? 전국 유초중고 개학이 또 미뤄지면서 아이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이들이 집에 있는 동안 뭘 먹여야 할지 고민이라면 한우를 활용한 아이들 간식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한우에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다. ‘면역력’하면 떠오르는 김치에 한우를 더한 아이들 간식이 있다. 한우 김치 퀘사디아는 한우 등심과 김치를 함께 볶아 치즈를 넣고 또띠야에 넣어 먹는 요리로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우 김치 볶음 감자튀김은 볶은 김치와 한우를 함께 넣고 구운 감자
전북 장수지역 한우농가에서 수정란이식으로 태어나 출하한 ‘슈퍼한우’의 도축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장수군 계북면 진성환 농가가 최근 출하한 이 한우의 생체중은 1100kg을 넘기고, 육질등급 1++B, 도체중 679kg, 등심단면적 141㎠을 기록하며 평균 도축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등급을 받았다. 가격 또한 평균 1000만원을 한참 상회하는 1470만원을 기록했다. 슈퍼한우를 생산한 진성환 농가는 “한우 100두를 30여년간 사육하면서 ‘암소개량 만이 경쟁력이다’라는 각오로 2010년부터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에서 추진하는 수정란이식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정란이식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암소개량에 정진하겠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0년부터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이식 199농가 1100두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200두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실시한 부산물 소비촉진 사업이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한 한우협회의 부산물 특별할인판매 실적 집계 결과 총 1만6291세트가 팔려나갔다. 이는 지난해 연말 한우협회가 실시했던 한우우족 할인판매 행사 때 보다 5000여세트가 더 많이 팔린 수치다. 한우협회는 이번 할인판매에서 사골과 사골+사태, 꼬리, 우족 등으로 상품을 구성해 행사를 실시했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상품은 꼬리로 5951세트가 팔렸다. 우족 역시 5484세트가 팔렸으며, 사골과 사골+사태를 묶은 사골셋트 판매도 4856세트나 판매됐다. 한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을 주문했던 실제 고객들을 중심으로 높은 품질에 대한 입소문과 상품평이 알려진데다, 파격적인 할인행사 소식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까지 소개되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실제 한우협회는 1,2차 할인행사 모두 국물이 덜 울어나는 한우 암소는 모두 배제하고 순수 ‘거세한우’로 상품을 구성·공급하는 등 가격뿐 아니라 품질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부산물 가격 회복은 한우농가 수익으로 직결된다”며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한우 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지난달 31일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2014년부터 지난해(3건)까지 꾸준히 발생하던 구제역이 올해 처음으로 잠잠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상시 방역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제역 백신접종과 감염항체(NSP) 검출 농장, 위탁사육 농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4월과 10월 전국 소·염소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항체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백신 접종이 미흡한 농가는 3회 적발 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농장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적용한다. 또 이번 방역과정에서 확인한 개선사항과 지자체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키로 했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관계자는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외부차량의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방역시설 정비, 철저한 소독·백신 접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형 한우 보증씨수소 생산 등 종축산업 발전을 통해 한우산업을 농가 주된 소득 작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2018년 전국 한우생산액은 5조918억원으로 주요 품목별 농업생산액에서 미곡(8조4012억원), 양돈(7조1185원)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전남농기원은 산하 축산연구소를 주축으로 도 축산정책과, 대학, 한국종축개량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시군 관계자 등 10명으로 TF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지금까지 성과와 국내외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비전과 전략 설정, 세부 추진과제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남한우 종축산업 현주소와 정부, 타 시도 정책등을 확인, 전문가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고 발전대책의 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말까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최종 전문가 검토와 전남도농정혁신위원회(축산분과위)의 심의를 거쳐 4월까지 발전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농기원 축산연구소는 지금까지 한우 개량속도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
인천시가 강화섬약쑥한우 등 인천 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2020년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12억3500만원을 들여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등에 대해 △우량개체 선발을 위한 한우등록비 △유전형질 개량을 위한 우량정액 △친환경축산을 위한 무항생제축산물인증비 △번식우 기반 확충을 위한 한우우량송아지 장려금 △육질 개선을 위한 약쑥발효첨가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인천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인천 한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를 전면 개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