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함평천지한우가 함평로컬푸드직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과 함께 입점했던 기존 도축·판매업체와의 공급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함평축협과 함평천지한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함평로컬푸드직매장은 함평군 월야면 밀재로 1480번지에 352㎡(107평)규모로 운영중이다. 현재 로컬푸드 측은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해 이번 입점을 기념하는 함평천지한우 할인판매에 이미 돌입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연달아 시행할 방침이다. 함평로컬푸드법인 관계자는 “소비자와 지역농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지역로컬푸드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납품처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판매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문제를 놓고 횡성군과 갈등을 빚는 횡성축협이 최근 연합 확대 회의를 열어 10월 열리는 횡성한우축제 참가를 밝히고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지킬 것을 결의했다. 횡성축협은 결의문을 통해 “한우농가 75%가 축협 조합원이며 군수가 품질 인증하고 국가 에서도 명품으로 인증한 축협 한우를 한우축제에 기존대로 참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횡성군이 최대 생산자 단체인 축협을 축제에서 배제할 경우 축산 농가를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생존권을 위해 9월 4일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대대적인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홍보 등 총력 투쟁도 결의했다. 횡성축협은 횡성군이 한우 브랜드를 ‘횡성한우’로 단일화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고수하며 대립하다가 지난해 한우축제에 불참한바 있다. 이에 대해 횡성군은 횡성축협이 축협한우 브랜드로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현재 한우 납품 계약이 완료되고 도축에 들어가는 등 축제 준비가 상당 부분 진척돼 축협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견해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미 축제에 쓸 한우 130마리가 도축에 들어갔으며 이달 초 판매 부스용 대형 텐트가 설치
경북 봉화한약우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 브랜드 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한우부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 트랜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일간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했으며, 동일부문 후보 브랜드 횡성축협 한우 등 7개 브랜드를 제치고 선정됐다. 봉화한약우는 지난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의 한우브랜드이다. 안동봉화축협에서 고급육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가 봉화한약우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봉화한약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약우 농가와 안동봉화축협 그리고 봉화군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