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정일관리위원과 김대중관리위원을 선출했다.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출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관리위원회에서 이동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사상 유례없는 625억원이 투입되는 자조금사업을 관리위원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의결을 해서, 제가 약속드렸듯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한우가격안정’이라는 목표를 두고 일꾼으로서 앞장서서 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과 관련해 전국한우협회 농협 농식품부와 함께 워크숖을 6월중 개최함으로서, 전국한우협회과 한우자조금에 대한 일부 지도자들의 소통 우려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결안건으로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정일관리위원(경기 김포)과 김대중관리위원(전북 부안)을 선출한데 이어,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의 단위사업별 세출(안)과 한우자조금 배지 제작(안)을 협의했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 일정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犯)하지 말라’ 전국한우협회, 설립 운영 5년차…대대적 개편 추진 중 형식적 양적 운영보다 조사연구업무의 질적 향상 추구를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2019년도에 설립되어 이제 5년차로 접어들었다. 한우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한우산업 안정화대책 마련에 중점을 둔 한우정책연구소는 전국한우협회의 싱크탱크로서 한우농가의 기대가 컸던 만큼 더 많은 자리잡기 노력이 필요했다. 제1대 계재철 소장, 제2대 정승헌 소장으로 이어지면서 한우정책연구소의 기틀이 어느 정도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한우정책연구소의 운영 및 활동과 관련해 보완이 요구된다는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감사의 뼈아픈 지적도 있었지만, 그 필요성 만큼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지난해 전국한우협회의 최대 역점 사업인 한우산업 기본법 제정 건의를 비롯해 △한우자급률 추정자료 작성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 사육의향 조사 △수입소고기 유통 현황 모니터링 △한우농가 재산세 개선방안 조사 △소값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방안 등 총 52건의 한우산업 현안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연구 업무에서는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9일 양곡관리법 개정과 관련 「농민에게 환영받는 양곡관리법이 되길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 확대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국회의 통합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현재의 양곡관리법은 대부분의 농민단체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반대 이유로 법 개정시 쌀 생산 공급 과잉 구조가 더욱 심해져 타작물로의 전환이 어렵고 예산이 쌀에 과도하게 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논쟁되는 매입 의무화를 떠나, 양곡관리법의 벼 및 벼 이외 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로 관리하고 관련 시책 수립을 추진하는 것은 쌀 적정생산과 사료자급률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2018∼2020년 추진되었다가 쌀 값이 좋다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논타작물직불제'를 다양한 타작물의 자급율 향상과 재배 전환 유도를 위해 명문화해 중장기적으로 시행되고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특히 ‘양곡관리법이 농민을 위하는 법안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쌀산업안정을 위한 중장기 양곡정책을 수립하고,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 확대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과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한우 암소 소비 확대를 위해 4월 5일까지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한우 암소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암소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과 불고기·국거리 부위이며, 구이용은 30%, 불고기·국거리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70개 매장이 참여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5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한데 이어, 4월5일까지 농협 라이블리에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홈플러스(3.31~4.4/전 지점), 메가마트(3.30~4.4/전 지점), 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3.30~4.4/전 지점), 농협라이블리(3.25~4.5), 롯데온(3.30~4.4), 티몬(4.1~4.4),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3.30~4.4), 신선피엔에프(3.30~4.4), 서울경기한우 협동조합(3.30~4.4), 여수한우협회 직영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3월2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참석 국회의원들로부터 한우산업 법안 제정 동의서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민의원(경기 남양주시병), 임종성의원(경기 광주시을), 소병훈의원(경기 광주시갑,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전국한우협회에서는 김삼주 회장, 이연묵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 서명원 광주시지부장, 오호택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육류소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입 쇠고기가 늘어나는 것이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적정 식량자급률 유지는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이지만 결국 미래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인 만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한우 가격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한우농가 경영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을 제도적인 면에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용민 의원은 최근 이슈였던 한우가격 연동 관련, “한우농가의 피해상황을 고려해 직거래나 직판매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한우산업 전환법 내지 기본법에 추가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한우가격 연동제 정착에 소비자가 나섰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유통업자-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한우고기 생산·유통·소비 협업체계가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한우농가-유통업자-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정부,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통 협업체계 구축의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한우소비촉진은 물론 소비자의 권익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각 기관단체와 유통업체는 ▲합리적인 한우고기 소비문화 정착 확대 ▲생산자 및 소비자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조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홍보 활동 확대 등에 대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1월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 5904원으로 작년 동기(1만
한우 관련 기관 단체들 한우산업 안정화에 한목소리 암소감축 참여, 생산비 절감 노력 등은 한우농가 몫 지난해 10월 시작된 한우값 폭락현상이 올해 2월 중순 이후 연착륙(?)하고 있다. 한우 지육kg당 경락가격은 지난해 12월 1만6397원에서, 올해 1월 1만5904원, 2월 1만6236원으로 급격한 폭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2월말 기준 1주일간의 한우 지육kg당 경락가격은 1만7238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도축두수가 2만두 정도 증가했음에도 1월에 비해 한우가격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물론 정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 발표 이후,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가 2월 19일∼21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980곳, 그리고 2월 23일∼3월 4일 대형마트, 농축협 매장, 온라인몰,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펼쳐진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한우소비촉진 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그리고 계획된 한우 암소감축이 이를 뒷받침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23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한우자조금 예산 변경(안)에서 정부가 국비 230억원 추가 지원해
암소 감축 올해 계획 7만두 중 미신청두수 2만6천두 도별로 목표 약정 한우협회 농식품부 농협 종축개량협회, 한우산업 불황 극복 공동 노력 ‘한우 암소감축 동참하자’ ‘한우 안정대책 마련하라’ 한우협회 도지회장, 시군지부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 170여명은 지난 27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암소 자율감축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한우협회의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한우암소 자율감축 결의대회」에는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대대적인 한우 암소감축 사업과 한우소비촉진 활동에 각 기관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송아지생산안정제, 한우최저가격보장제 등 소값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정부가 2월13일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대책의 보완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농가 스스로도 한우 암소의 자율적 감축에 나서자고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들은 결의대회에서 협회가 올해 목표하고 있는 7만두 한우 암소 감축두수 중 회원 농가 미 신청두수 2만6천
이강우 전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 2월18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 이강우 회장은 지난 2013년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전국한우협회 제7대 회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전국 13만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 이강우 회장의 재임기간은 2000년대 첫 한우 가격 폭락의 시기로, 소값회복을 위한 총력 투쟁기간이었다. 이 기간동안 이강우 회장은 2013년7월 삭발 및 단식투쟁을 통해 소값회복 출하저지 총궐기투쟁을 이끌었으며,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 국회토론회, 한중FTA협상 규탄대회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삼가 이강우 전 전국한우협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